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초대상 메뉴 좀 점검해주세요~ 사먹으면 안되겠죠? ㅜㅜ

어려움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3-05-02 14:18:58

저 임신 8개월차인데, 저희 집 옮겼다고 시댁 식구들이 와서 하루 자고 간대요.

집 산것도 아니고, 전세로 이사한 건데 ㅜㅜ

게다가 배는 남산만해서 뒤뚱뒤뚱 걷는 이 와중에 어른 넷, 아이 둘이 와서 자고 간다니

준비 중에 살짝 현기증 납니다.

집에 그 많은 인원이 잘 침구도 없어서 저 요와 이불 사러 나가야 해요.

 

임신 중만 아니면 정성껏 한 끼 정도 대접하고 싶지만,

몸이 몸이 아니라 정말 메뉴 생각부터 골치가 아프네요.

저녁 그냥 사먹고 집에 와서 과일이랑 차 내고 자고 갔으면 했는데,

어머님이 저녁에 먹으려고 구이용 소고기를 잔뜩 사서 얼려오신다네요. -_-a

이런 경우 그냥 나가서 먹자고 하면 안되는 거겠죠?

 

메뉴 좀 봐주세요...

밥과 미역국

소고기 구이

쌈과 야채

연어 샐러드

배추 김치 / 오이 김치 / 깍두기

마요네즈 새우

잡채

 

어떤가요? 밑반찬은 하나도 없어요, 제가 잘 안해먹어서...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75.211.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5.2 2:55 PM (1.239.xxx.30)

    처음 한끼는 소고기샤브샤브 제일 편해요
    저도 늘 애용하는메뉴 고기는 정육점에서 썰어오고 소스 는 시판용 마트에서 쌈채소 푸짐하게
    준비하시고 김치만 있으면 넘들 좋아하는 일등메뉴 참 육수는 시판 용도 좋고 아님
    네이버에 치면 쭉~ 다들 드시고 가면 잘먹었다고 칭찬 많이 들어요

  • 2. **
    '13.5.2 3:02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고기 구워 드신다면
    쌈채소랑 된장찌개 준비하는 게 좋겠구요
    입맛돋우게 냉채종류하나랑
    매콤한 거 하나 준비하면 어떨까요?
    낙지볶음이나 해물볶음정도?

  • 3. 저도...
    '13.5.2 4:18 PM (168.126.xxx.24)

    몇 끼 드실진 모르겠지만
    고기 구워드신다니 개운하게 된장찌개 정도.
    이것저것 많이 해봐야 힘들기만 하고
    윗분 말씀대로 매콤한거나 하나 곁들이시죠.
    현석마미 장아찌가 고기 구워먹을 때는 와따짱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130 팔순 어떻게 2 spring.. 2013/05/02 1,127
247129 사람 두고 " 그렇게 가까운 사이 아니냐~`".. 2 아이시스 2013/05/02 1,072
247128 나이 드니 머리카락이 조금만 길어져도 엄청 무겁게 느껴져요. 14 세월 2013/05/02 3,894
247127 도시가스 요금 폭탄 31 4월분 2013/05/02 9,793
247126 제 팔꿈치가 기형적으로 시커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7 고민 2013/05/02 2,415
247125 오늘 코스트코 갔다가 당황스런 경험.... 7 나쁜사람아냐.. 2013/05/02 3,580
247124 25개월 아이인데요, 잠자다가 옆에 엄마가 있는지 확인해요.. 14 25개월 아.. 2013/05/02 3,555
247123 삼성전자, 불산 또 누출 16 망조 삼성 2013/05/02 1,854
247122 부산분들! 호텔질문요. 3 82 2013/05/02 930
247121 오십대이신 분들 지금이 가장 좋고 행복하신 분 있으세요? 31 자유부인 2013/05/02 5,319
247120 아랫집을 경찰에 신고해야 할지요... 5 ㅇㅇ 2013/05/02 2,943
247119 유아책상으로 교자상이 갑일까요? 1 5월 2013/05/02 1,282
247118 서로 무뚝뚝한 부부는 어찌 해야 할까요 8 서로 2013/05/02 3,029
247117 우리나라 고등학교 6 고딩엄마 2013/05/02 1,467
247116 헌팬티 보내봤더니...바로 문자왔어요...헉~ 4 문자왔숑~ 2013/05/02 3,817
247115 갑상선 암 로봇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2 2013/05/02 1,600
247114 냉동 빵 생지 오븐 없이 먹는 법 없나요? 2 미즈박 2013/05/02 4,457
247113 한살림 치약 아이들이 써도 되나요? 2 건강한이 2013/05/02 2,164
247112 논현동 가구거리 잘 아시는 분요.. 2 부탁요 2013/05/02 2,729
247111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것이 잘한 일일까요? 7 어떻게.. 2013/05/02 1,019
247110 시계 초침소리때문에~~ 4 아이구 두야.. 2013/05/02 1,601
247109 된장국이나 된장찌개에 마늘 넣으세요? 30 저녁준비 2013/05/02 36,138
247108 아베 ”개헌은 우리 문제, 韓·中 신경 안 쓰겠다” 2 세우실 2013/05/02 574
247107 "무학" 을 영어로 뭐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 7 쉬운 영어가.. 2013/05/02 1,722
247106 고등학생끼리 호텔 투숙시키는 방법 4 지방사는 엄.. 2013/05/02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