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활동적이지 않은 초등고학년 남자아이에요

도움말씀 조회수 : 932
작성일 : 2013-05-02 13:07:01

활동적이지 않아요

초 6인데 초 4 때부터 살이 붙기 시작했고 매번 친구들과 어울려 놀던 아이였는데 생각해보니 작년부터 나가던 횟수가 줄어들었어요

살이 찌니 운동신경도 둔해지고 조금만 뛰면 무릎아프다고 하고요

주 1회 농구와 주 3회 태권도를 다니는데 배가 나와서 척추가 앞으로 옆으로 휘어서 척추 교정운동을 하려고 해요.

아이가 점심시간에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래도 점심시간에 나가서 놀아보라고 했어요.

6학년 들어가면서 부쩍 못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고 멀리서 아이를 보면 기죽어 있다고 해야 하나? 뭐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무래도 초기에는 같이 놀다가 재미없고 뭐 하니 그냥 점심시간에 몇주동안은 안 나간것 같아요.

친구들과 안 노는것은 아니지만 친하게 지내는 무리는 없는거 같아요. 2~3명 정도 놀았다는 아이들 이름을 이야기하기도 하고요.

은따나 왕따는 아닌것 같아요.

다만  점심시간에 어울리지 않는것이 너무 걱정이 되어서 무조건 나가라고 했어요.

잠깐 학교에 가서 몰래 점심시간에 봤더니 운동장에 나오긴 했는데

농구하는 애들은 거의 학교 농구팀 애들로 농구공을 가지고 학교에 가는 애들이라 자기 농구공 가지고 놀고요.

축구 하는 애들도 기존에 축구하던 애들이라 그냥 축구하는거 같아요.

우리애는 그동안 축구를 안 해서 끼려고 해도 서툴어 잘 끼지 못하는거 같아요. 몇번 공을 같이 차더니 다른 곳으로 가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야구하는 애들인데 야구글러브를 가지고 와서 노니 그건 의자에 앉아서 구경만 하고요.

마음으로 안쓰런 생각이 들어요.

아이한테 애들 야구 글러브 가져와서 놀던데 왜 안 노냐고 하니 애들이 글러브 가져오자고 해서 자기도 가져온다고 했는데 안 가져가서 못 놀았다고 하면서 언뜻 말하기를 뭐 글러브가 뭐 어때서 딱딱한 거라 어쩌고 하던데....

저한테 부드러운 글러브로 사달라는 이야기는 안 하더라구요.

가져가서 논다고 하면 전 부드러운 글러브를 추가로 사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래도 계속 나가야 애들이랑 어울릴꺼 같은데 왜 우리아이는 아침에 글러브를 가져가려고 하지도 않을까요?

제가 어떻게 아이를 도와주면 좋을까요?

재미없다는데 억지로 하라고 할수도 없으나 지금 아이들이 다 중학교 그대로 올라가는데 마냥 혼자 놀라고 할수도 없는 일이니 참으로 괴롭네요.

IP : 14.47.xxx.1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자
    '13.5.2 2:37 PM (220.80.xxx.67)

    저희 아이와 같네요......
    이런점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선생님께서 다른아이들 점심시간에 다 축구 하는데 우리 아들만 책본다고..ㅠ ㅠ
    우리 아들도 점 점 살이 찌고 몸도 둔해서 애들한테 못한다는 소리 들을까봐 피하기도 하나봐요..ㅠ ㅠ
    6학년인데 친구랑 전화통화한번을 안해요.. 저도 이상태로 둬도 되는지 항상 불안하네요..
    남자답게 ㄷ뛰어놀고 친구들과 교류도 하면좋겠는데.. 속상해요

  • 2. 초5 엄마
    '13.5.2 3:23 PM (122.38.xxx.67)

    저도 아들인데
    아직까진 괜찮은데
    아무래도 아들이라 늘 신경쓰이긴 해요.
    원글님 아드님이 살이 찌면서 몸이 둔해지니
    자신감이 많이 없나 봐요.
    걱정하는 엄마 마음 많이 내색하지 마시고
    틈틈이 아빠가 놀아 주면서
    살도 빼고 하다보면
    다시 자신감이 붙지 않을까요?
    저희 아들 애들이랑 야구하는 거 보니
    실력이 딸리면 애들한테 면박도 듣고 해서
    은근 안나가려고 하고
    자신없어하더라구요.
    아빠가 같이 연습해주고 실력이 조금 느니까
    또 잘 놀구요.
    집에서 엄마아빠가 기 살려주고
    북돋아주면 자신감 생겨서
    중학교 가면 또 다를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734 종아리 알,보톡스 맞으신분 잇나요? 4 인나장 2013/05/04 1,824
250733 펌)왜 일베는 공격의 대상이 되었나? 2 햄릿님보세요.. 2013/05/04 1,085
250732 봄철 갑자기 생긴 알러지 ㅠㅠ 1 고민녀 2013/05/04 886
250731 오스트리아 사시는 분? (잘츠부르그) 4 ---- 2013/05/04 1,603
250730 친노의 특기에요 14 ㅇㅇ 2013/05/04 1,698
250729 모기같이 무는 벌레가 뭐가있나요? 6 love 2013/05/04 5,600
250728 간염예방주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단팥빵 2013/05/04 1,092
250727 무도 무한상사 안하네요 1 ... 2013/05/04 1,688
250726 굿바이 친노.. 22 부엉이 2013/05/04 2,816
250725 푸켓 jw메리엇, 홀리데이인 부사콘.. 어디가 낫을까요? 5 ... 2013/05/04 2,061
250724 굿 바이 민주당! 28 빠이 빠이 2013/05/04 2,984
250723 무슨맥주 좋아하세요? ^^ 14 오~주말 2013/05/04 2,120
250722 추워서 안되겠어요. 겨울 다 지났어도 사야겠어요. 1 전기매트 2013/05/04 1,941
250721 19)리스인데 남편이 성병에걸렸어요 24 .. 2013/05/04 19,927
250720 근육 운동하고서 탄수화물이 심하게 땡겨요. 9 ... 2013/05/04 2,711
250719 파운데이션색은? 2 얼굴색 2013/05/04 1,140
250718 스맛폰 이조건 봐주세요(컴대기) 9 ,, 2013/05/04 889
250717 소위 요녀 화류계스타일 여자 8 2013/05/04 8,089
250716 크리스틴스튜어트랑 연정훈 무슨 사이인가요? 1 물방개 2013/05/04 3,787
250715 고속터미널 옷집주인에게 모욕ㅠㅠ 39 ᆞᆞᆞ 2013/05/04 16,449
250714 약사님 계심 좀 봐주세요. 아기가 약먹고 계속 자요 ㅠ 6 2013/05/04 5,212
250713 오사카여행을 가는데요, 교토 외에 또 어딜 보면 좋은가요? 13 궁금 2013/05/04 2,953
250712 초5엄마표 원글이예요 교재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4 감사합니다 2013/05/04 1,215
250711 남편과 사별 뒤 시댁과 왕래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35 // 2013/05/04 18,125
250710 저 같으신분 주말 어떻게 보내나요? 12 주말에 넘 .. 2013/05/04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