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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어릴때 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다시 그때로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3-05-02 09:18:39

지금 대학 4학년인

아들이 초등 저학년때였어요

저녁을 먹으면서 아들 중간고사 시험 성적이

화제에 올랐는데...

나: 이번 시험 성적 나왔지?

아빠: 내가 잘 알지

         너 국어 60점이지

아들: 아빠는 내가 60점 밖에  안 될것 같아

         나 무시하지 마세요

순간  기대감이 슬쩍 드는데  아들 왈

 

 

"64점 맞았어요"

   그날 우리  식구  배꼽 빠지게 웃었어요

 

 

 

 

IP : 119.206.xxx.2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ulland
    '13.5.2 11:46 AM (211.209.xxx.184)

    ㅋㅋㅋㅋ뒤듯게 읽고 뿜었어요 아유 귀여워요~~현실은 대학 4학년; 다 키우셨네요.^^

    아이들 키우는 하루하루가 시트콤인걸.. 자꾸 잊고 살아요ㅠ.ㅠ

  • 2. 쓸개코
    '13.5.2 1:43 PM (122.36.xxx.11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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