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아이들 땜에 공부카페를 많이 드나들다 보니 수능 중독증이란 말을 하더군요.
한번만 더 치면 점수 더 잘나와 좀더 좋은 대학갈수 있을거 같아..4수 5수하는 아이들요...
어느 학생이 5수끝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서울대에 입학했는데..군대 다녀오고 학교마치면 30이라며 취직걱정에 잠이 안온다고요. 서울대만 합격하면 끝일줄 알앗는데 그게 아니라며...
저는 아이가 꼭 원하면 삼수까지는 하라고 하겠지만 4수 5수는 진짜 안시킬거 같아요.
차라리 조금 낮은 학교 선택해서 구체적인 취업시험 준비하라고 하겠어요.
진짜 전문직종과 아니면 대학생활 낭만도 못즐기고 취업준비에 올인하고도..취업 못하는데....
저희 아이들이 문과니 더 걱정이예요.
어제 기사에 요즘 연고대 상경계열도 취직하기 너무 힘들다 하니..정말 한숨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