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만마시면 과잉 행동하는 남편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3-05-01 19:47:31
같이 술을 마시면 과잉행동과 더불어 상대방을 무시 하니
(거드름 피며 나이많은 사람 에게도 반말 비슷 하게 하고 핀잔주고)
그다음은 우리를 부르지 않아요.
말도 많고 ....
오늘도 무슨일이 있어 아줌마들 여럿과 있는데
아는분과 술한잔을 했는지 여지없이 그런행동을 하네요.

집으로 어찌해서 보내긴 했는데 아저씨 술 많이 드셨나보다는
소릴 들으니 넘 창피했어요.

집에와서 한숨을 자고 일어나서 저한테 온갖 욕과 지랄을 하네요.
자기가 무슨 창피한일을 했냐며 제 주제를 알랍니다.

한마디로 니가 뭔데 바깥에서의 체면을 따지냐는거죠..
절 무시 하는줄은 알고 있었기에 그렀다 쳐도 애들 생각은 안하나요!

누구누구 아빠는 술먹으니 개더라 ...그소리 듣게 하고 싶은건지...

예전에 동네언니들과 부부끼리 술 마실때도 혼자 취해서 와이프는
골프채로 때려야 한다는둥 (골프시작했을때에요.허세를 부리고 싶었겠죠)막말도 하고 아저씨들이 부축해서 집에 데려다 줄때도
제 가슴을 때린사람이에요..어찌나 창피하고 민망한지...
한동안 자중하는줄 알았는데 ..

지금도 지가 뭘 잘못했는줄도 모르고 큰소리 빵빵 치니
정말 애들만 아니면 집 나가고 싶어요...

IP : 125.178.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 8:44 PM (121.160.xxx.45)

    녹음 또는 녹화해서 들려주세요.

  • 2. ㅇㅇ
    '13.5.1 8:46 PM (220.119.xxx.24)

    다음엔 일부러 동행하셔서 폰으로 녹취해서 들려주세요. 창피하게

  • 3. ...
    '13.5.1 9:09 PM (123.199.xxx.86)

    깊은 열등감이 있는 분인 듯......//
    술 먹었을 때..억눌린 그게 표출이 되는 거네요..

  • 4. 아주
    '13.5.1 10:25 PM (121.139.xxx.160)

    더러운 버릇인데 잘 안고쳐지더군요.
    가능하면 술자리를 함께 하지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613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 구입 9 커피조아 2013/05/03 3,089
248612 다리에 혈관이나 근육이 미세하게 떨려요... 1 무슨병인지 2013/05/03 4,059
248611 어버이날 용돈 드리는 법. 7 마우코 2013/05/03 2,475
248610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불확실성 속에서 어떻게 현명한 삶을 .. 1 ........ 2013/05/03 1,042
248609 도움될만한 세미나 하나 알려드려요 3 어려운가입 2013/05/03 819
248608 프라이팬 정리대요... 정리하자 2013/05/03 774
248607 아파트 관리실 관리사무소에 계신분들은 그브랜드 기업 소속인가요?.. 1 2013/05/03 892
248606 공부못하는 중딩 사는게 괴롭네요 20 어찌해요 2013/05/03 4,498
248605 유아인 팬됐어요~ 1 유아인 ㅠㅠ.. 2013/05/03 1,080
248604 어머님이란 호칭 22 완전 멘붕이.. 2013/05/03 3,169
248603 la공항 인근 호손 hawthorne 지역을 아시나요 la 2013/05/03 580
248602 어떻게 말하면 엄마가 속상할까 생각하는듯한 아들.. 3 중딩맘 2013/05/03 893
248601 생애 첨으로 된장을 담갔어요. 6 된장 2013/05/03 1,141
248600 아이 전자사전 사줘야할까요? 16 딕쏘5 2013/05/03 1,891
248599 베이킹 고수님들....궁금해요 3 --- 2013/05/03 699
248598 펌글) 시어머니의 마음은 다 이런가요.. 9 ,,,,,,.. 2013/05/03 2,768
248597 송파에 영어학원 추천및 경험담좀 공유 부탁좀 드릴께요. 3 .. 2013/05/03 1,145
248596 성수기 제주 항공권 예매, 지금 꼭 해야할까요? 4 제주도 2013/05/03 2,144
248595 장윤정 엄마가 10억 날렸다해도 말이죠... 25 w 2013/05/03 14,145
248594 하우스웨딩 조언부탁드려요~~ 2 쏘나 2013/05/03 1,378
248593 학교에 전화 한 것이 ...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34 ... 2013/05/03 14,597
248592 양배추 어떻게 씻어야 하나요? 4 복단이 2013/05/03 2,614
248591 KTX대전역에서 논산시청 가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시외버스 2013/05/03 1,237
248590 이런 경우 휴대폰요금 어떻게 되는건가요 2 ... 2013/05/03 530
248589 아줌마가 아이가 없는사람으로 보이는건? 17 .. 2013/05/03 3,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