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만마시면 과잉 행동하는 남편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3-05-01 19:47:31
같이 술을 마시면 과잉행동과 더불어 상대방을 무시 하니
(거드름 피며 나이많은 사람 에게도 반말 비슷 하게 하고 핀잔주고)
그다음은 우리를 부르지 않아요.
말도 많고 ....
오늘도 무슨일이 있어 아줌마들 여럿과 있는데
아는분과 술한잔을 했는지 여지없이 그런행동을 하네요.

집으로 어찌해서 보내긴 했는데 아저씨 술 많이 드셨나보다는
소릴 들으니 넘 창피했어요.

집에와서 한숨을 자고 일어나서 저한테 온갖 욕과 지랄을 하네요.
자기가 무슨 창피한일을 했냐며 제 주제를 알랍니다.

한마디로 니가 뭔데 바깥에서의 체면을 따지냐는거죠..
절 무시 하는줄은 알고 있었기에 그렀다 쳐도 애들 생각은 안하나요!

누구누구 아빠는 술먹으니 개더라 ...그소리 듣게 하고 싶은건지...

예전에 동네언니들과 부부끼리 술 마실때도 혼자 취해서 와이프는
골프채로 때려야 한다는둥 (골프시작했을때에요.허세를 부리고 싶었겠죠)막말도 하고 아저씨들이 부축해서 집에 데려다 줄때도
제 가슴을 때린사람이에요..어찌나 창피하고 민망한지...
한동안 자중하는줄 알았는데 ..

지금도 지가 뭘 잘못했는줄도 모르고 큰소리 빵빵 치니
정말 애들만 아니면 집 나가고 싶어요...

IP : 125.178.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 8:44 PM (121.160.xxx.45)

    녹음 또는 녹화해서 들려주세요.

  • 2. ㅇㅇ
    '13.5.1 8:46 PM (220.119.xxx.24)

    다음엔 일부러 동행하셔서 폰으로 녹취해서 들려주세요. 창피하게

  • 3. ...
    '13.5.1 9:09 PM (123.199.xxx.86)

    깊은 열등감이 있는 분인 듯......//
    술 먹었을 때..억눌린 그게 표출이 되는 거네요..

  • 4. 아주
    '13.5.1 10:25 PM (121.139.xxx.160)

    더러운 버릇인데 잘 안고쳐지더군요.
    가능하면 술자리를 함께 하지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109 진상손님의 예 5 111 2013/06/02 2,184
258108 한국에서 베지테리안 단백질 섭취 주로 뭘로 하나요 10 ㅔㅔ 2013/06/02 2,206
258107 백화점 푸드코트는 어디가 갑인가요? 22 궁금 2013/06/02 5,143
258106 그것이 알고 싶다 최고 기억나는거 있으세요? 24 질문 2013/06/02 8,419
258105 순신이 아무래도 김갑수딸인가봐요... 15 출생의비밀 2013/06/02 4,668
258104 결혼 전에 집안일 육아에 손 하나 까딱 안하겠다는 남자 어떻게 .. 37 고민녀 2013/06/02 4,465
258103 고등 수학 과외비 어느정도? 3 과외 2013/06/02 11,919
258102 콜센터 관리자였는데요,진상 동료한테 시달리다 4년만에 퇴사했습니.. 4 xespre.. 2013/06/02 4,453
258101 미 플로리다주, 여행이든 이민이든 조심합시다 1 손전등 2013/06/02 2,151
258100 중고 에어컨을 샀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2 짜증지대로 2013/06/02 1,556
258099 혼자 외식할 때요 12 .. 2013/06/02 3,581
258098 면포는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살림초보 2013/06/02 1,390
258097 어울리는것 반찬 2013/06/02 432
258096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뭐에요? 18 2013/06/02 3,294
258095 (질문)음으로 곡을 찾습니다. 1 노래찾기 2013/06/02 621
258094 미니밥통에 밥을했는데 설익었어요 . 6 밥구제 2013/06/02 961
258093 [오프더레코드] 스폰서에 중독된 미시 톱여배우들 ‘나쁜 기집애’.. 1 궁금이 2013/06/02 3,779
258092 불맛 나게 볶는 웍이랑 스테이크팬 추천해주세요~ 3 돌돌엄마 2013/06/02 1,704
258091 너무 순해서 항상 맞아도 대응못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속터지네요 2013/06/02 1,602
258090 도서관에서 진상부리는 아기엄마 7 도서관 2013/06/02 3,246
258089 의사의 이정도 스킨쉽은... 29 ... 2013/06/02 13,489
258088 현관문에 새끼손가락끝 한마디가 살짝 끼었는데요 3 손가락 2013/06/02 1,126
258087 진짜사나이 11 joy 2013/06/02 3,389
258086 유준상만 보면 이유없이 웃겨요 5 .. 2013/06/02 1,604
258085 발뒤꿈치 각질제거 좋네요. 2 ss 2013/06/02 4,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