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작가 책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애벌레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3-05-01 19:36:50
해외 나와 산지 2~3년 정도 됐구요.
아직 본격 이민온 건 아니라서 한국에서 읽던 책들은 다 한국에 있네요.

요새 사는게 넘 지루하고 심심하고 자존감도 떨어지는 것 같아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한국에 있을 땐 제 취향을 딱 아니까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문화생활 즐기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여기 있으니 모든게 리셋되어서 세살 먹은 애기처럼 어리바리 살고 있네요...

근처 도서관이 있으니 책 빌려 읽는 건 어렵지 않은데
문제는 해외 작가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고전은 별로 읽고 싶지 않고..(번역본 다 읽은게 많고, 취향도 아님..
숙제처럼, 기초소양을 위해 읽은게 많아서 영어로 다시 읽으려들면 오히려 읽는 즐거움 잃을듯 해서요)
요즘 영미권 작가들 중 제 취향에 맞을만 한 사람들이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그냥 도서관가면 요리잡지만 주구장창 읽고 있어요;; (요즘 요리에 취미붙인 제이미 올리버팬이라;;)

30대 초반 여자구요.
한국에서 읽던 제 책 취향은요.
초중고
보통 교과서에 나오는 작가들, 여름방학 추천 도서 목록에 나오는 책들 위주로 읽게 됐죠.
어지간한 명작 고전들은 다 읽었어요. 위에 설명한 대로..
하지만 제 취향은 해리포터나 나니아 연대기 같은 판타지였어요.
서유기도 너무 좋아했는데 판타지 쪽에 가까운게 아닌가 싶네요.
찰리와 초콜렛 공장도 좋아했는데 역시 그런가요. 아마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었나봐요 -.-
중학교때 은희경씨의 새의선물 읽고 그대로 빙의되어서
그 후부터 한국 여류작가들 소설 위주로도 열심히 읽었구요. (은희경, 양귀자 등)
아무래도 사춘기다보니 여성들의 정신적 성숙 과정을 그린 책들이 좋았던 것 같아요.
무라카미하루키를 비롯해 요시모토 키친 등도 읽긴 했는데, 반쯤 허세의식으로 읽었던 듯.. -.-
지금 다시 보려니 공감이 잘 안 되어서 잘 안 읽히더라구요.

대학
이때 내 주변을 둘러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생겨서
여성학, 사회학, 심리(상담)학, 철학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었더랬어요...
초중고때 읽던 픽션과는 정 반대로 논픽션들만 어째 골라서 읽었네요.
여성학자 정희진씨책, 연대 조한혜정 교수님책, 신문에 연재된 상담칼럼 편집 단행본,
칼융의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스키너의 심리상자열기 등등..
그러다 유태인 대학살의 상흔을 지워가기 위해 심리학 정신분석학이 유독 발달된 폴란드라는 나라와,
식민지 역사 등 우리나라의 한의 정서와 어쩐지 상통하는 정서를 가진 듯한 남미 나라들에 빠져서
그 나라들에 대한 관련책, 멕시코의 프리다라는 여류화가를 알게 돼 그에 대한 글들.....
조국교수님이나 홍세화씨나 박노자교수님 글도 읽었으나 재미있진 않았네요..;

20대 직딩시절
이때부터는 저랑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이나, 닮고 싶은 이상에 대해
계속 질문하면서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한비야씨가 쓴 모든 책 전권 다 읽었구요.. 한겨레 연재만화 비빔툰 단행본 전권..
한겨레에 상담연재 하셨던 김형경씨를 알게되어 김형경씨 이름으로 나온 모든
심리치유서부터 소설들 전부, 같은 계열에서 일하는 직딩여성이자 카투니스트 '루나'씨가 낸 책들,
김어준씨를 알게되어 김어준씨 이름으로 나온 모든 책들..
아 뒤늦게 박민규씨에 푹 빠져서 울며 웃으며 그분 책들도 열심히 읽었구요.
언어유희를 재치있게 구사하면서도 시대정신을 관통하는 그 특유의 글이 정말 좋았어요.
공중그네 시리즈도 무릎을 치면서 읽었어요.. 그러고보니 심야식당도 다 모았네요.
그러고 이제 30대를 외국에서 맞게 됐습니다.

어떤 작가의 어떤 책들을 보면 제가 흥미를 갖고 열심히 읽게 될까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영국작가 로얄드 달이 주로 아동서를 쓰긴 했지만
어쩐지 세상 근심 잊고 낄낄거리며 쉽게쉽게 읽기엔 좋을 것 같구요.
대학때 했던 고민들의 연장은, 지금 다시 읽기엔 조금 무거워서(그것도 영어론 더더욱) 겁나구요.
직딩시절 읽었던 책 같은 풍을 내고 있는 해외작가들은 누가 있을까요.

길고 지루한 책 고민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02.56.xxx.67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기김치
    '13.5.1 7:43 PM (222.112.xxx.182)

    닉 혼비 어때요? 좋아하실것 같아요. 스마트하고 재치있어요. 그리고 최근에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에 가즈오 이시구로 라고 일본계 영국작가 있어요. 담백하고 서정적인데 특유의 분위기도 있고 무게감도있어요. 두 작가 모두 영화화된 작품들도 꽤 있어서 비교하며 읽는것도 재밌어요.

  • 2. julian
    '13.5.1 7:53 PM (2.217.xxx.65)

    Julian Barnes 랑 mark haddon이요..
    둘다 옥스포드 캠브리지 출신 작가들인데 모티브 및 글 구성력이 탁월해요.. 너무 재밌어서 밤 새요.
    그리고 Ian Mckuen도 영국에선 꽤 인기있는 작가구요

  • 3. ...
    '13.5.1 8:00 PM (110.9.xxx.247)

    판타지를 좋아하신다니 일단 이 책
    http://www.amazon.com/Game-Thrones-Song-Fire-Book/dp/0553386794/ref=la_B000AP...

    드라마로도 유명하지만 책으로도 좋아요.
    작가가 굉장히 정확한 영어를 써서 영어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개인적으로 많이 추천했어요.

    로알드 달 책으로는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http://www.amazon.com/Boy-Roald-Dahl/dp/014241381X/ref=sr_1_1?s=books&ie=UTF8...

    작가의 자서전이거든요.
    픽션도 물론 다 좋지만, 이거 읽으면서 진짜 데굴데굴 굴러다녔어요.

  • 4. ...
    '13.5.1 8:07 PM (110.9.xxx.247)

    그리고 프리다 칼로에 관심이 있으시다니 이 책
    http://www.amazon.com/Self-Portrait-Velvet-Dress-Fashion/dp/0811863441/ref=sr...

    유언으로 사후 50년 간 봉인해 둔 프리다 칼로의 옷장을 연 복원기(?) 같은 것이거든요.
    사진 위주인데 전기와는 또 다른 애틋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요리책에 관심이 많으신 듯 하니 이 책
    http://www.amazon.com/Home-Range-Margaret-Yardley-Potter/dp/1936365898/ref=sr...

    Eat, Pray, Love 작가가 자신의 증조할머니가 예전에 출판한 요리책을 자기가 서문 붙여 낸 책이거든요.
    그냥 레시피만 있는 게 아니라 아기자기한 얘기들이 있는데 재밌어요. 되게 배고프군요 ㅋㅋㅋㅋ

    윗분 추천하신 이시구로 카즈오 저도 추천해요
    역시 이것부터 읽어야겠죠.
    http://www.amazon.com/Remains-Day-Kazuo-Ishiguro/dp/0679731725/ref=sr_1_1?s=b...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입니다.

  • 5. bookworm
    '13.5.1 8:09 PM (121.167.xxx.103)

    판타지는 윗분이 추천하신 왕좌의 게임을 비롯한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양귀자, 은희경, 박완서 작가 류로는 rosamunde pilcher 추천해요. http://www.amazon.com/s/ref=nb_sb_ss_i_0_7?url=search-alias%3Dstripbooks&fiel...

  • 6. 원글이
    '13.5.1 8:14 PM (202.56.xxx.67)

    어머나.. 지금 댓글 달아주신분들 추천 다 하나하나 검색 해 보고 있는데요. 정성스런 추천들 정말 감사드려요.. 마치 중고딩때 친구들이랑 엠피쓰리 바꿔 들으면서 제 새 취향을 찾아가곤 했던 그런 기분이 들어서 아주 두근두근해요. 동네가 작아서 도서관도 작은데, 추천해 주신 작가 책들 중 있는 것 찾아서 하나하나 읽어보며 제 취향을 찾아 나가야겠어요.

  • 7. zzz
    '13.5.1 8:25 PM (125.181.xxx.154)

    에고 저도 지나가다 ..저장좀 합니다~~~

  • 8. 여기에
    '13.5.1 8:33 PM (59.11.xxx.31)

    폴오스터 추가요~ new york trilogy. book of illusions 등 한권 맘에 드시면 주욱 연결해서 읽어보세요.
    non fiction 은 mary roach의 stiff 등 기자출신인데 한 주제를 중심으로 무겁지않게 다양한면을 다뤄서 책 한권짜리 취재기사를 읽는듯해요.
    그리고 아마존 페이지 뒤적거리다보면 '니가 좋아할만한거 이거다'(?)라는 추천 뜨잖아요. 그것도 도움되더라구요.
    저도 여기서 추천많이받고 가요~

  • 9. 똑뚜미
    '13.5.1 8:36 PM (60.241.xxx.253) - 삭제된댓글

    이완 맥큐인 추천해드리려고 했는데 ^^ 위에 추천해주셨네요~ 사실 저는 공부한답시고 요새 책을 넘 멀리해서리..ㅠㅠㅠㅠㅠㅠ
    댓글 저장해놓고 학기 끝나면 찬찬히 읽어봐야겠네요 ^-^ 원글님 덕분에 저도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

  • 10. 연못 한가운데
    '13.5.1 8:43 PM (221.138.xxx.144)

    Cold-Blooded Kindness/Barbara Oakley 냉혹한 친절/바바라 오클리

  • 11.
    '13.5.1 8:47 PM (219.254.xxx.30)

    좋은 작가들 많네요~ 저도 도움 얻고 갑니다 ^^

  • 12. Amy Tan
    '13.5.1 8:48 PM (218.186.xxx.231)

    엄청난 이야기꾼이라.. 시작부터 금방 빨려들어서 읽기 쉽고요, 그러면서도 문체가 참 간결하고도 아름다워요. 중국계 미국인 여자의 시각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그 시각에 동질감도 참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같은 서구권을 살아가는 동양인 여자로서의 감성이랄까.. 원글님께서 다시 책읽는 재미를 시작하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해요.. joy luck club같은건 영화화도 됐었구요. the kitchen god's wife 라던지 the hundred secret senses 같은것들.. 정말 재밌어요. 쉽게 읽혀질꺼예요.
    물론 이사람 책들도 서너권 읽다보니 패턴이 보여서 나중엔 식상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추천드립니다..

  • 13. ㅇㅇ
    '13.5.1 8:50 PM (220.119.xxx.24)

    똑띡이 82님들 ㅎㅎ.
    저도 저장해서 교양 좀 쌓을께요~~

  • 14. 딸을 위해
    '13.5.1 8:51 PM (175.223.xxx.210)

    저도 저장합니다.

    82에는 참 다양한 분들이 많아서 좋아요^^

  • 15. 저듀요!!
    '13.5.1 8:55 PM (223.63.xxx.233)

    가볍게 읽으실꺼면 더글라스 케네디... 빅픽쳐 재밌어요. 예전 시드니 셀던 느낌도 나는것 같은데 아주 가볍지많은 않아요. 그리고 줌파.라히리... 라고 인도출신 작가인데 이민자나 이민자의 자녀들은 공감할 이야기에요. 절대 가볍지않구요 이 사람 책 다 소장중이에요. Jumpha lahiri 가 스펠링일거에요

  • 16. 감사
    '13.5.1 8:57 PM (1.224.xxx.47)

    가즈오 이시구로
    찾아서 봐야겠어요^^

  • 17. ㅎㅎ
    '13.5.1 9:20 PM (210.216.xxx.229)

    여성적 판타지의 정수 ursula leguinn 철자는 틀릴수도;; 어린이도 읽을수 있는 어스시 시리즈는 산문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용과 마법이 소재지만 인간과 사회의 관계 일상적인 노동의 고귀함을 담은 주제의식도 묵직하고요. 19세기 영국문학의 재치있는 sf 시간여행 패러디 connie willis의 개는 말할것도 없고도 진짜 배꼽 빠집니다. 같은 시간여행 역사학자를 다룬 둠스데이북은 심각해도 역시 재미나고요. 온화한 여성소설가 바바라 킹솔버, sf 작가 마가렛 앳우드의 통렬한 세계도 만나볼만 하죠. 여자친구들의 복잡한 관계를 파헤치기도 하고 생식이 공유화된 미래를 그리기도 합니다. 정줄놓고 웃고싶으면 더글라스 아담스의 은하수 히치하이커 시리즈, 서구문명의 모든 측면을 뒤집어 풍자하는 terry pratchett의 평행우주도 가볼만합니다.

    참 귀여운 투덜이 여행가 나를 부르는 숲 작가 이름이 뭐더라 이사람은 다른 분이 소개하셨을 걸로 믿고. 줄리안 반즈 이언 매큐언 로얼드 달 다 너무 좋아하던 작가들인데 82 빨리 끊고 다시 책좀 봐야겠어요.ㅠㅜ 독서력이 어텐션스팬이 요새 신생아 수준 ㅠㅠ

  • 18. 아기엄마
    '13.5.1 9:47 PM (114.207.xxx.101)

    제가 좋아하는 작가들 이름이 나와서^^ 저도 닉 혼비랑 이안 매큐언, 로알드 달 좋아해요 로알드 달은 어린이 책 말고 어른들 책도 꽤 있어요 단편집 찾아보세요~

  • 19.
    '13.5.1 9:49 PM (121.167.xxx.32)

    루이스 새커. 청소년용이라 읽기도 수월할것같아요

  • 20. ^^
    '13.5.1 9:50 PM (112.163.xxx.191)

    로알드 달 저도 좋아해요.
    원글님덕분에 감사

  • 21. 와~~
    '13.5.1 9:50 PM (99.237.xxx.192)

    저도 저장^^

  • 22. ^^
    '13.5.1 9:54 PM (118.217.xxx.45)

    읽어 보고 싶은 책이 많네요~

  • 23.
    '13.5.1 10:24 PM (124.48.xxx.211)

    유쾌한 글행렬...
    저도 원글님 덕분에 프리다의 옷장,,,치마가 한복치마 같아서 더 친근해보이네요
    을 열어보고 싶어요
    책값이 꽤 비싸네요

  • 24. 묻어서
    '13.5.1 10:34 PM (14.50.xxx.117)

    저장하고 읽어 볼래요. 감사합니다.

  • 25. 위에
    '13.5.1 10:37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나를 부르는 숲 작가 빌 브라이슨인가요?
    저도 닉혼비랑 빌 브라이슨 추천이요

  • 26. ㅁㅅ
    '13.5.1 10:39 PM (211.36.xxx.225) - 삭제된댓글

    닐 게이먼 얘기가 없어서 적고 갑니다. stardust나 graveyard book같은 어른을 위한 동화스러운 판타지도 유쾌했고.. neverwhere, good omen도 상상력에 놀라면서 재밌게 읽었어요~ 원서도 어렵지않은 수준..

  • 27. ...
    '13.5.1 10:44 PM (183.98.xxx.29)

    정말 보석같은 정보들입니다.

  • 28. ..
    '13.5.2 12:38 AM (116.34.xxx.67)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29. ㄹㄹ
    '13.5.2 12:52 AM (211.36.xxx.192)

    책 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폴오스터랑 로알드달 성인 단편모음추천하고요
    묘사 많은것 좋아하실듯한데 한 20년전 책이긴 한데 로버트풀검의 내가 알아야할 모든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추천해요

  • 30. 합격
    '13.5.2 1:47 AM (211.104.xxx.19)

    에일 아자르의 자기앞의 생
    이언 맥큐언의 이런사랑

  • 31. 82가 좋아요
    '13.5.2 2:05 AM (175.209.xxx.149)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 32. 00
    '13.5.2 2:06 AM (1.227.xxx.23)

    댓글 원글 모두 감사합니다

  • 33. 000
    '13.5.2 2:44 AM (59.6.xxx.235)

    저도 정보 얻어 갈게요. 감사합니당^^

  • 34. 오오
    '13.5.2 3:05 AM (82.28.xxx.224)

    전 외국 나와서 처음에는 서점 다니며 그때그때 베스트셀러 위주로 보다가
    얼마전 '쥐덪'을 연극으로 보고 요즘 다시 애거사 크리스티에 홀릭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추리소설이라 예전에 한국어로 읽었던 작품은 결론을 다 아니 다시 읽으려니 재미없어서
    예전에 안 읽었던 작품 위주로 찾아서 읽고 있네요. 생각보다 문장도 쉽고 번역본에서 느끼지 못한 재미가 있어요.

  • 35. Love0507
    '13.5.2 3:24 AM (198.96.xxx.192)

    I am in Canada,, so helpful information Thank u so much

  • 36. ㅎㅎ
    '13.5.2 9:48 AM (121.130.xxx.98)

    저장합니당~^^

  • 37. ...
    '13.5.2 9:51 AM (175.194.xxx.226)

    좋은정보 많네요
    글 올리신분들 다 감사해요^^

  • 38.
    '13.5.2 10:11 AM (220.73.xxx.243) - 삭제된댓글

    Terry Pratchett
    Neil Gaiman
    이런 이름을 여기서 볼 줄이야
    전 어슐러 르귄하고 코니 윌리스는 전혀 취향에 안 맞지만
    테리 프래쳇은 거의 다 가지고 있고요..... 테리 프래쳇 한국 팬클럽 회장임.
    유머라면 우드하우스, 데이브 배리 추천합니다.
    아 여기 신기한 사람들 많구나.

  • 39. ....
    '13.5.2 11:09 AM (183.108.xxx.2)

    책소개 감사해요

  • 40. 카레
    '13.5.2 12:53 PM (180.227.xxx.157)

    저도 저장하고 읽어볼게요 감사^^

  • 41. ㅎㅎ
    '13.5.2 3:38 PM (58.227.xxx.46)

    빌브라이슨 글 정말 좋아요~~

  • 42. ^^
    '13.5.2 4:40 PM (211.46.xxx.253)

    닐 게이먼 추천하신 분에게 저도 한 표!

    재미 있고 딱딱하지도 않고... 마치 만화나 영화처럼 환상적인 면이 원글님과 맞을 거예요.

  • 43. applemint
    '13.5.3 6:13 PM (119.71.xxx.17)

    저장합니다.

  • 44. 오호
    '13.5.17 12:02 PM (99.237.xxx.192)

    모르는 작가들이 많네요. 저도 고맙습니다.

  • 45. ...
    '13.6.13 11:50 PM (110.8.xxx.254)

    감사해요^^

  • 46. **
    '14.1.22 6:13 PM (165.132.xxx.238)

    해외작가 추천 저장합니다. ^^

  • 47. 해외..
    '14.9.19 11:59 PM (222.127.xxx.88)

    저도 해외서 살고 있어요..검색하다 알게되었는데....덕분에 감사합니다...

  • 48. @@
    '15.12.24 10:45 AM (121.134.xxx.194)

    해외작가책 추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382 혼자서 유럽여행 두 번 다녀온 여자 입니다;;;질문 받습니다~ 57 원글이 2013/06/21 7,336
265381 한선교, 미방위서 ‘뉴스타파’ 취재 불허 논란 1 샬랄라 2013/06/21 672
265380 9급 공무원 남자들도 결혼잘하나요? 8 ㅅㄱ 2013/06/21 10,320
265379 앨리케이터와 크로커다일의 차이점 아세요? 4 차이점 2013/06/21 1,792
265378 박근혜는 무임승차... 땡전뉴스는 .. 2013/06/21 501
265377 틱이 여러가지 바꿔가며 나타나기도 하나요? 4 ... 2013/06/21 1,185
265376 진주냉면이 맛있나요? 14 진주 2013/06/21 2,560
265375 마스터쉐프 왕옥방씨 4 궁금 2013/06/21 2,497
265374 1년치 자동차세를 냈는데 중간에 차를 바꾼 경우... 4 자동차세 2013/06/21 1,244
265373 왜 기상캐스터들 중부"찌방" 남부"찌.. 6 오마리아 2013/06/21 1,451
265372 참나,울집 차를 뺑소니라고 신고했는데... 1 궁금이 2013/06/21 1,632
265371 해직언론인 복직 공청회에서 쫓겨난 뉴스타파 6 참맛 2013/06/21 993
265370 밑이 빠지는듯한 느낌..병인가요? 5 곰치 2013/06/21 4,961
265369 노처녀 우울증이 온거 같아요 14 .... 2013/06/21 7,822
265368 이렇게 스마트폰을 잃어버린경우 9 스마트폰 2013/06/21 1,254
265367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고 싶어요. 1 못난이 2013/06/21 977
265366 다운튼애비 3시즌 방금 봤는데요ㅠㅠ(스포주의) 4 .. 2013/06/21 1,886
265365 렉서스 광고 속에 등장하는 노골적인 .... 4 lexus .. 2013/06/21 2,047
265364 '로린이' 물의 예비교사, 임용 포기서 제출 7 샬랄라 2013/06/21 1,886
265363 이 외로움이 언제 끝날까요 11 루루 2013/06/21 3,186
265362 펑... 7 ㅎㅎ 2013/06/21 1,490
265361 투명교정 어떤가요? 2 내일 2013/06/21 1,240
265360 가끔 그냥 딱 죽고 싶지 않으세요 13 2013/06/21 2,659
265359 생각할수록..국정원녀 사건 당시 13 .. 2013/06/21 1,901
265358 구내염 질문 3 한달째 고생.. 2013/06/21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