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교통사고 입원하셨어요. ㅠㅠ
수술 받고 입원해 계신데 병원밥이 영 입맛에 안 맞나봐요.
전 완전 요리 초짜 새댁이고요, 어떤 도시락이 좋을까요?
닭죽은 어떨까요? 이거 아침에 끓여서 냄비 그대로 가져가서 점심때 먹으면 안 변할까요?
도토리묵 무침은 어떤가요?
도시락 추천 부탁해요.
엄마가 교통사고 입원하셨어요. ㅠㅠ
수술 받고 입원해 계신데 병원밥이 영 입맛에 안 맞나봐요.
전 완전 요리 초짜 새댁이고요, 어떤 도시락이 좋을까요?
닭죽은 어떨까요? 이거 아침에 끓여서 냄비 그대로 가져가서 점심때 먹으면 안 변할까요?
도토리묵 무침은 어떤가요?
도시락 추천 부탁해요.
오곡밥에 나물 종류가 잘 먹혀요 장조림이나 사골국도 좋아하시구요
도토리묵도 좋은데 오래두고 먹기는 힘들죠
닭죽도 한끼씩 통에 담아서 병원 냉동칸에 넣었다가 아침에 데워드시면 되요
모든 음식을 매일 못해날라요 힘들구
그냥 작은 통 여러개 준비해서 음식을 나눠서 담아서 냉동고에 넣어서 드세요
세번 정도의 분량으로 나누면 되요 질리지 않고
청양고추 썰어서 담고...각종 쌈채소랑 된장 가져가면
아주 좋아하고 잘 먹더라고요.
짭짤한 마른반찬.
멸치볶음 진미채 장조림 약고추장 이런거요.
저도 찰밥 추천이요 . 엄마 입원하셨을때 입맛이 너무 없어하셨는데요, 찰밥에 짭짤한 반찬 유일하게 드셨어요. 전 찹쌀에 팥만 넣고 했어요. 여기 키친토크에 검색하시면 나와요. 압력밥솥에 하는거요.
위에 추천하신 반찬들과 감자 고구마 단호박 소화잘되는 떡들도 좋아요.
엄마가 병원에 입원 많이 하시는데 감자 고구마 엄청 쪄다 날랐네요..ㅡㅡ;;
같이 병실 쓰시는 분들 한두개 줄 수도 있구요.
어머니 좋아 하시는 음식으로 잡숫고 싶어 하시는 걸로 해다 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