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적으로 안끌리는건 답이 없을까요?
누구보다 저를 아껴주고 사랑하는게 진심으로 느껴지고 능력있고 좋은 사람이에요.
다만, 외모. 10개월 가량을 만나고 있는데도 외모는 어떻게 커버가 안되는것 같아요.
남자 키 165에 허리 32 통통한 체격 (요즘 좀 빼서 30-31입는다고는 하나..;;;;) 너무너무 작은손, 빈약한 머리숱. 까만 피부 (예쁘게 탠 됬다기 보단 그냥 거무튀튀)
쓰고보니 정말 미안하네요. 그런데 이러한 단점들이 아직도 눈에 너무 보여서 사람들 많은곳에서 데이트 할때면 정말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저 남자가 내 남자인가.. 하는 생각이들어요.
그의 짧은 팔다리가 유달리 신경쓰인다면 저는 이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아닌거겠죠?
하아.... 속물이라고 하셔도 막상 이렇게 작은 남자를 만나보니 남자 키가 참 중요한거라는거 알겠네요. 결혼하신분들 남편 외모 얼마나 만족하셨는지, 지금은 어떠신지 듣고싶어요 ㅠㅠ
1. 하악...
'13.5.1 9:44 AM (121.165.xxx.189)전...소심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 하고 싶어요.
연애할때 눈에 콩꺼풀 씌여서 짤뚱한 몸도 귀여워 보였다해도
결혼하고 살다보면 내 눈을 파버리고 싶을 때가 있는데(과격죄송)
연애중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외형의 단점이 고대로 보인다면
좀 더 신중히 생각하셔야 할 듯.2. 원글님이
'13.5.1 9:48 AM (180.65.xxx.29)그분 사랑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래도 10개월이나 만났다니 뭔가 장점이 있는거겠죠?
베스트 글에 지금 알고 있는걸...거기 2번 한번 읽어 보시고 판단하세요
솔직히 결혼해보면 인물은 결혼의 중요도에 5%정도 될까...3. --*
'13.5.1 9:50 AM (125.189.xxx.14)제 남편 사십대 후반...
요즘 머리 휑 해지고 ,,피부 푸석해지고, 배는 점점 더 나오고,원래 까만피부 거무 튀튀해지고~~
그거 보기가 좀 그래서 옆에서 팩도 해주고 오다가다 배 살쫌 뺍시다...그러고 머리숱보고는 탈모예방 검색해요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둘다 대학때 만나 콩깍지 씌어 결혼해도 시간지나면서 변화는 외모에 안타깝고 ㅡ서로서로ㅡ뭐 그런데...첨 시작부터 외모가 걸린다면 전 반대하고 싶어요...진정 엄청난 콩깍지로 인하여 그 모든게 덮며지면 모를까4. ..
'13.5.1 9:50 AM (218.238.xxx.159)저 원글님이랑 똑같은 경험 있었어요.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그래서 만나보고 노력하려고했는데
스킨쉽 도저히 상상하기 힘들어서 관뒀어요
그리고 2세도 너무 걱정되지 않나요?
콩깍지 씌워져도 힘든데 그게 자꾸 의식되면 인연아닌거에요
미안해 하지 마시고 그냥 끊으세요
그분도 그분 사랑해주는 여자 만나면 되요 ^^:
외모 안중요할수없어요. 2세까지 이어집니다..5. 이건 아닐쎄
'13.5.1 10:09 AM (211.36.xxx.44)윗님 말씀대로 콩깍지가 단단히 끼어서
뭘해도 이쁘고 멋있어야지
연애할때조차 외적인 단점이 보인다면
이건 인연이 아닌것같네요.6. ..
'13.5.1 10:36 AM (68.110.xxx.179)원글님은 그분과 인연이 아닌거예요. 끌리는건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콩깍지는 곰보도 보조개로 보이게 한다고들 하는데, 그와 같은 강력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7. 그러게요
'13.5.1 10:46 AM (122.32.xxx.159)원글님이 얘기한 같은 외모조건도
어떤 여자들에겐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질수 있는데
원글님에겐 전혀 아니라면
인연이 아닌거죠.
이건 뭐 속물 근성.. 이런것 생각할 필요 없어요.
내가 싫은건 싫은거에요.
하지만 그러면서 10개월을 끌어온게 잘못이죠8. @@
'13.5.1 11:11 AM (122.38.xxx.67)남녀간 만남에서 외적인 끌림이 먼저 아닌가요?
우정이라면 몰라도
이성간 사랑엔 신체적 끌림이
본질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짧지 않은 기간을 진지하게 만나오셨다니
참 곤란하시겠어요.
이제와서 관두기엔 남자분 상처가 크겠죠.
처음부터 시작을 말았어야 하는데...9. 일단 님부터...
'13.5.1 9:42 PM (118.209.xxx.5)거울 한번 더 보세요.
그리고 이 글 다시 한 번 보세요.
화장실 거울 말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1599 | 교정하셨거나 중이신분 치간치솔 어떤걸 쓰셨나요?? 4 | .. | 2013/06/12 | 1,219 |
261598 |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사료 급식 궁금합니다. 6 | 궁금 | 2013/06/12 | 918 |
261597 | 도우미에게 자기 애들 아가씨 도련님이라고.. 51 | 놀랠노 | 2013/06/12 | 16,082 |
261596 | 지하철에서 앉아갈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9 | veroni.. | 2013/06/12 | 1,455 |
261595 | 안방장롱옆 짜투리공간남은거요 14 | 보기싫음 | 2013/06/12 | 4,197 |
261594 | 월세로 살던 오피스텔이 안나가는데 월세와 보증금 어떻게 하나요?.. 9 | milk | 2013/06/12 | 1,735 |
261593 | 휴 20년차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심란해요 3 | 리모델링 | 2013/06/12 | 2,127 |
261592 | 버선코로 이쁘게성형해도 | 이쁜 | 2013/06/12 | 544 |
261591 | 아이키울때 전동스윙(그네)써보신분,꼭 알려주세요^^; 2 | 전동그네 | 2013/06/12 | 682 |
261590 | 오이지좀 알려 주세요 2 | 어떡해요 | 2013/06/12 | 523 |
261589 | 수영장에서 기쎈 아줌마들이 먹이감 노리고 있더라구요 31 | 수영장 | 2013/06/12 | 22,769 |
261588 | 몇년째 살고계신가요? 앞으로 이사계획은... 5 | 자가인경우 | 2013/06/12 | 1,543 |
261587 | 요리 유학 가려는 딸 8 | 경비가 | 2013/06/12 | 4,067 |
261586 | 중딩남자아이들.. 외식은요? 5 | 중딩맘 | 2013/06/12 | 1,241 |
261585 | 짜증나네요 1 | 행운 | 2013/06/12 | 535 |
261584 | 남자아이 이름좀 선택해 지어주세요 12 | ........ | 2013/06/12 | 740 |
261583 | 시판 묵은 꼭 데쳐야 되요? 4 | 파는묵 | 2013/06/12 | 1,259 |
261582 | 심심한 나라 싱가폴,,, 3 | Questi.. | 2013/06/12 | 2,731 |
261581 | 타미 피케(카라) 티셔츠 길이가 다 긴가요? 1 | 직장 | 2013/06/12 | 685 |
261580 | bbc 1 | 샬랄라 | 2013/06/12 | 379 |
261579 | 한창 크는 성장기아이 뭐해먹이시나요? 2 | 하늘꽃 | 2013/06/12 | 1,288 |
261578 | 한국인 의붓딸 성추행한 프랑스인아버지 집행유예 3 | 1 | 2013/06/12 | 1,781 |
261577 | 최고다 이순신 방영정지 가처분 12 | BuSh | 2013/06/12 | 3,156 |
261576 | 로봇청소기 쓸만한가요? 3 | 갸르릉 | 2013/06/12 | 884 |
261575 | ‘한명숙 무죄’ 불복한 검찰 이례적 공소장 변경 ‘무리수’ 3 | 세우실 | 2013/06/12 | 7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