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노후대책이 전혀 없으십니다.
시골에 살고 계시는 작은 아파트 하나 있고, 그 외 수입 없습니다.
전적으로 저희가 생활비(공과금, 용돈, 집 유지비, 교회 헌금 등등 모두 포함)드려야 하는데요,
얼마면 생활이 가능하실까요?
어머님은 당뇨, 고혈압 이런 소소한 지병 있어서 약 드시고요, 아버님은 건강하세요.
빚은 없는 상태이고(아마...) 두 분 다 주말에 종교 생활 열심히 하십니다.
시골이라 생활비는 적게 들겠지만 동네분들, 친구분들하고 자주 만나서 모임도 갖고 사우나 다니시고요..
저희 수입은 적지는 않는 편입니다만, 아무런 기반이 없습니다.
열심히 벌면 되겠지만 아직 집도 없고, 아마 부모님은 전적으로 저희가 계속 책임져야 할 것 같구요.
저는 30대 후반인데 부모님 건사하고, 돈 모아서 집사고 재산 불리고, 아이 키우고, 저희 노후대책해야하고..
요즘 많이 답답한 생각이 들어 여러 선배님들께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