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비가오길래
친구에게 문자로 비님이 오신다고 했더니
비님이 아니라 빗님이라고 지적질하네요ㅠ
검색해보니 비님이라고도 쓰고
빗님이라고도 쓰는데
정확한 표현법이 따로 있나요?
아무것도 아니지만 말난김에
알고싶어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님' 과 '빗님'의 차이좀 가르쳐주세요
두고두고 조회수 : 3,871
작성일 : 2013-05-01 09:01:31
IP : 117.111.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5.1 9:04 AM (223.62.xxx.161)어감상은 비님이 더 잘 어울리네요
빗님은 비를 강조해서 말하거나
누구누구님 이라고 부를때 빗님 이라고 쎈발음을 하지 않나요2. ..
'13.5.1 9:05 AM (121.165.xxx.189)사이시옷 들어갈 자리가 아닌거 같은데요.
전 비님에 한표~3. 비님
'13.5.1 9:08 AM (2.217.xxx.65)이 정답
잘못 쓰이는 또 다른 단어가 햇님
사이 시옷은 -의 란 소유격으로 단어 와 단어를 연결해요
혓바닥 잇몸 등4. qq
'13.5.1 9:08 AM (118.36.xxx.172)님 앞에는 사이시옷 안 넣어요.
교숫님이라고 안 하는 것 처럼..5. 고로
'13.5.1 9:09 AM (2.217.xxx.65)비=님 인데 빗님은 비의 님이되죠
6. qq
'13.5.1 9:09 AM (118.36.xxx.172)사이시옷은 합성어일 때 씁니다.
어근+어근..
잘랐을 때 뜻을 가진 낱말로 각각 나뉠 때
예) 나무+잎=나뭇잎7. 맞아요.
'13.5.1 9:11 AM (1.247.xxx.247)햇님× 해님 해의 님이 아니죠.
빗님× 비님 비의 님이 아니고요.8. ㅇㅇ
'13.5.1 9:13 AM (61.73.xxx.109)비님, 해님이 맞다고 하네요 사이시옷은 명사+명사일때 고민하는 건데 비님은 명사+접미사라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다고 합니다 교숫님이 아니라 교수님인것처럼요
근데 동시에서 빗님이라는 표현이 많이 나와서 친구분이 헷갈리셨나봐요9. 빗님은
'13.5.1 9:24 AM (2.217.xxx.65)장옥정이라는
10. 플럼스카페
'13.5.1 10:46 AM (211.177.xxx.98)사이 시옷은, 원래 발음할 때 'ㄴ'이 첨가가 되어야 [빈님]으로 발음이 되니 들어가야 맞는 거 같은데,
명사+명사 합성어에서만 가능하고요. 비+님은 명사+접미사이므로 이초에 발음상'ㄴ'이 첨가되어도 사이시옷의 고려대상이 되지 못한답니다.11. 두고두고
'13.5.1 11:14 AM (117.111.xxx.183)아~~주옥같은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스승같은 82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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