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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님' 과 '빗님'의 차이좀 가르쳐주세요

두고두고 조회수 : 3,795
작성일 : 2013-05-01 09:01:31
갑자기 비가오길래
친구에게 문자로 비님이 오신다고 했더니
비님이 아니라 빗님이라고 지적질하네요ㅠ

검색해보니 비님이라고도 쓰고
빗님이라고도 쓰는데
정확한 표현법이 따로 있나요?

아무것도 아니지만 말난김에
알고싶어서요.
IP : 117.111.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 9:04 AM (223.62.xxx.161)

    어감상은 비님이 더 잘 어울리네요
    빗님은 비를 강조해서 말하거나
    누구누구님 이라고 부를때 빗님 이라고 쎈발음을 하지 않나요

  • 2. ..
    '13.5.1 9:05 AM (121.165.xxx.189)

    사이시옷 들어갈 자리가 아닌거 같은데요.
    전 비님에 한표~

  • 3. 비님
    '13.5.1 9:08 AM (2.217.xxx.65)

    이 정답
    잘못 쓰이는 또 다른 단어가 햇님

    사이 시옷은 -의 란 소유격으로 단어 와 단어를 연결해요

    혓바닥 잇몸 등

  • 4. qq
    '13.5.1 9:08 AM (118.36.xxx.172)

    님 앞에는 사이시옷 안 넣어요.

    교숫님이라고 안 하는 것 처럼..

  • 5. 고로
    '13.5.1 9:09 AM (2.217.xxx.65)

    비=님 인데 빗님은 비의 님이되죠

  • 6. qq
    '13.5.1 9:09 AM (118.36.xxx.172)

    사이시옷은 합성어일 때 씁니다.
    어근+어근..

    잘랐을 때 뜻을 가진 낱말로 각각 나뉠 때


    예) 나무+잎=나뭇잎

  • 7. 맞아요.
    '13.5.1 9:11 AM (1.247.xxx.247)

    햇님× 해님 해의 님이 아니죠.
    빗님× 비님 비의 님이 아니고요.

  • 8. ㅇㅇ
    '13.5.1 9:13 AM (61.73.xxx.109)

    비님, 해님이 맞다고 하네요 사이시옷은 명사+명사일때 고민하는 건데 비님은 명사+접미사라 사이시옷을 넣지 않는다고 합니다 교숫님이 아니라 교수님인것처럼요
    근데 동시에서 빗님이라는 표현이 많이 나와서 친구분이 헷갈리셨나봐요

  • 9. 빗님은
    '13.5.1 9:24 AM (2.217.xxx.65)

    장옥정이라는

  • 10. 플럼스카페
    '13.5.1 10:46 AM (211.177.xxx.98)

    사이 시옷은, 원래 발음할 때 'ㄴ'이 첨가가 되어야 [빈님]으로 발음이 되니 들어가야 맞는 거 같은데,
    명사+명사 합성어에서만 가능하고요. 비+님은 명사+접미사이므로 이초에 발음상'ㄴ'이 첨가되어도 사이시옷의 고려대상이 되지 못한답니다.

  • 11. 두고두고
    '13.5.1 11:14 AM (117.111.xxx.183)

    아~~주옥같은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스승같은 82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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