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트레스에 너무나 취약하고 언제나 몸으로 병이 나타나는 성격..어쩌죠

....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13-04-30 20:53:39

뭔가 큰일을 격었다거나

- 연인과의 이별, 취업실패, 과중한 업무 등등과같은 스트레스

하면... 한두달 후에는 꼭 버티다 버티다가 위염이 오겨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오거나 해서 죽도록 고생하고

이번에는 만성위염인지 소화가 전혀 되질 않고 늘 메스껍고 한번 토했는데도 가라앉지 않아서 일주일째

전혀 식사를 못하고 있어요. 일상생활에 지장은 말도 못하고요.

전에 한번...이런일 있었을 때 국선도를 해서 6개월만에 겨우 차차 나아졌는데

그러면 뭐하나..비슷한 상황이 오면 또 도지네요.

정말 예민한 성격때문에 이러다가 또 암걸리지 싶어 그것도 걱정이예요.

종교를 좀 가져볼까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자 아무것도 아니다, 다짐해도 그때뿐이고 정말 왜 사람들이 다 버리고 세상 하직하나

알 것 같아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 너무 취약한게 문제고 이런일이 너무나 자주 있다는게 문제네요.

이번에도 또 분명이 어디 한군데 탈이 나지 싶어서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했는데도 말짱 헛거였네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사는게. 저와 비슷하신 분들 어떻게 살고 계시나요.

ㅠㅠ........

IP : 218.148.xxx.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4.30 9:05 PM (220.78.xxx.84)

    저요..회사 생활 하면서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위가 아파요
    위가 콕콕 찌르는게...위경련도 심할때는 오고요..
    회사 그만두니까 살꺼 같아요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있고요
    회사 쉬니까 이것도 좋아 졌어요
    그런데 평생 이리 놀고 먹을 팔자는 안되서 다시 회사 알아 보는데..
    아...저도 이러다 위암이나 이런거 올까봐 걱정 되요

  • 2. 면연력
    '13.4.30 9:10 PM (39.118.xxx.142)

    을 길러보세요.
    푹자고 영양 골고루 잘 섭취하고 잘 쉬고....

  • 3.
    '13.4.30 9:30 PM (183.99.xxx.20)

    종교 가지시는 것 도움 되구요,
    밥 잘 드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구요,
    실은... 이런 경우 심리치료나 신경정신과 치료 권해드리고 싶어요 예민한 성격도 사실 심리치료나 신경정신과 치료를 통해 상담사나 의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돌아보며 문제점을 찾아가고 또 해결점을 찾아갈 수 있거든요, 그 사람들이 디딤돌 역할 혹은 가이드 역할을 해주면 해결책은 결국 본인이 찾게 되는 거죠..
    상당히 많이 예민한 성격으로 고통받는 경우, (보통 상담치료나 신경정신과 치료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 도움이 되고 실마리를 찾을 수 있거든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해도 용기를 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4. ...
    '13.4.30 9:35 PM (218.148.xxx.1)

    답변 고맙습니다. 심리치료는 딱 5회받았어요 ㅠㅠ
    돈이 없어서요..
    치료쌤도 제 경제사정을 아시고는 그만두는게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저같은 처지에 심리치료비는 1회에 5만원 정도라도 너무나 비싸게 느껴지네요.... 더군다 지금은 일도 하지 않는 상황이고...

  • 5.
    '13.4.30 9:46 PM (183.99.xxx.20)

    그러셨군요......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당장 가진 정보가 없네요. 공립기관 같은 곳을 통해서요, 제가 아는 분께서 송파쪽에서 무료상담을 해주시는 걸 들은 적이 있거든요, 찾아보면 전화상담같은 무료상담이 있을 거예요 기독교에 관련해서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기독교 상담같은 곳도 무료 상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무엇이든지 찾아보고 시도해보세요. 분명히 그건 심리의 문제이기 때문에, 타고난 것이 있어 무딘 사람들처럼 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이 힘들지 않는 정도로는 분명 되실 수 있어요 본인이 스트레스를 감당하고 이겨내는 노하우를 터득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어떤 부분에서의) 본인을 힘들게 하는 왜곡된 시각을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치유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힘내시고 움직이세요!

  • 6. 작은그릇
    '13.4.30 11:26 PM (221.138.xxx.144)

    아까 오후에 그런 일을 하시는 분 글이 올라왔어요. 어서 연락해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49950&page=1&searchType=sear...

  • 7.
    '13.5.1 11:43 AM (218.148.xxx.50)

    저네요.
    저도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 제 형편에는 좀 비싸다...싶은 요가원 등록해서(요가가 명상 호흡법이랑 운동이 합쳐졌다고 생각해서...) 매일 하루 2시간 가까이 운동했더니 운동 시작하고 한달쯤 될 때부턴 많이 좋아졌어요. 여전히 위염과 역류성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달고 살지만 정도가 훨씬 약해졌습니다. 밤에 잠도 잘 와서 심장을 죄여 오는 것 같은 스트레스의 정도도 많이 낮아졌구요.
    (면역력도 좋아졌어요)

    몸이랑 정신이 연결되어 있어서인지
    아주 급할 때는 신경안정제를 먹지만 약보다는 운동이랑 병행하는게.
    그리고, 그 중 하나만 하자면 운동을 하는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효과는 천천히 나타나지만, 몸이랑 정신이 가장 건강하게 변하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249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twt 4 화나셨군요 2013/06/28 1,560
268248 여러분 궁금한거 있어요 1 .. 2013/06/28 376
268247 질염 극복기 / 질세정제 추천합니다! 5 의생 2013/06/28 16,880
268246 이시간에. . 잡기놀이하네요. 잠좀자자 2013/06/28 536
268245 내일 집회가시는 분 계세요? 2 조중동아웃 2013/06/28 559
268244 공부와 담쌓은 중3 15 저는 엄마에.. 2013/06/28 3,796
268243 에어컨 집 안에서 위치변경 해보신 분 계신가요? 3 ㅇㅇ 2013/06/28 2,121
268242 영화 가타카를 봤는데 궁금한 게 있어요(스포일러질문) 8 1997년작.. 2013/06/28 1,358
268241 [펌] 일베충마저도 잠재운 식물갤의 위엄 11 승리의 식물.. 2013/06/28 5,653
268240 쇼핑 플레이스 추천해주세용 쪼요 2013/06/28 280
268239 마쉐코2 중계해주실 분 안 계신가요? 3 중계부탁 2013/06/28 1,473
268238 오디 효소 3 효소초보 2013/06/28 1,178
268237 이래서 딸~딸~ 딸바보가 되나봅니다. 5 딸바보 2013/06/28 2,599
268236 거제통영 고성 저렴한 민박 알려주세요 저렴한숙소 2013/06/28 1,430
268235 노트2 카메라렌즈가 부숴졌는데 수리비 얼마드나요? 1 ㅠㅠ 2013/06/28 999
268234 면접비 ㅎㄷㄷ 2 소나기와모기.. 2013/06/28 1,571
268233 호주 어학연수 비용... 2 연수 2013/06/28 2,591
268232 화장실 수리 질문이요 1 그렇게 2013/06/28 594
268231 초3 과학 135페이지 내용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부탁드려요 2013/06/28 444
268230 저희집에 우렁각시가 있어요. 17 우렁초보 2013/06/28 4,667
268229 독특하다는 말... 6 .. 2013/06/28 1,745
268228 광화문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8 bobby 2013/06/28 1,691
268227 항공마일리지 질문 8 무식 2013/06/28 1,392
268226 매실병 거꾸로 뒤집어놓아도 되나요? 8 매실 2013/06/28 1,259
268225 아줌마가 도전할만한것? 1 aim 2013/06/28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