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네 병원에서 영양제를 맞았어요
팔에 늘 맞는 부위에 맞았는데 주사기를 꼽고 조금 있으면 통증이 가라앉아야 하는데 안 가라앉더라고요
말하려다가 환자도 너무 많고 또 빼서 다른곳에 찌르면 더 아플거같고 번거로울 것 같아서 그냥 참고 맞았는데
집에 와서 그 맞은부위는 안아픈데 주사액이 타고 흐른 부위? 그 쪽이 계속 아파요
멍이 든 것 같기도 하고 손으로 스치기만 해도 아프구요
그니까 팔 위쪽 전체가요....
참지 못할 정도의 통증은 아니지만 제가 요즘 계속 CRPS? 에 관련된 기사를 많이 읽어서 그런지...ㅠㅠ 걱정이 됩니다.
CRPS가 링거주사로 시작된 경우도 있다고 하기에..
겉보기에 붓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그냥 둬도 될까요? 아님 내일 전화해 볼까요..?
괜히 내키지 않는데 맞았다가 이게 무슨 고생인가 싶네요 ㅠㅠ 아 ...울고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