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정보회사? 혹시 아로x라고 아세요?

노처녀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3-04-30 15:57:32
정말 엄마의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엄마보다 우리 엄마가 제일 심한 것 같아요.
어쩔 땐 정말 지나가는 아무나 골라서 결혼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해주나요 어디? ㅠㅠ)

이제는 결혼정보회사까지 등장했습니다.
아. 전 30대 이제 후반이네요. ㅠㅠ
듀x, 선x  막 이런 데 나올 때는
그거 돈낭비라고, 몇 번 만나주게 해주고 끝이라더라, 막 이러면서 절대 반대했는데
이제는 마지막으로 나이도 그렇고, 아로x라는 곳을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여긴 성혼이 될 때까지 성사시켜준다구요. 그리구 가입비도 다른 곳보다 싸답니다.
오늘 하루종일 검색해봤는데, 뭐 솔직한 후기는 참 찾기 어렵지요.
정말 그 곳 블로그에서 결혼하신 분들 글들,
아니면 네이x에서 후기라고 올라오는 글들인데 답글들이 홍보라고 하구요.
몇 백만원 돈. 사실 인연을 찾으면 전혀 아깝지 않을테지만 뭔가 계속 찜찜한 이 기분은 뭐지요?
결국 저의 마지막 보루-82를 찾아와 함 여쭤보게 되네요.
결혼정보회사들(특히 아로x면 좋겠지만) 경험담 아무 거나 좀 풀어주실래요?
이 글에 대한 욕이나 심한 타박은 빼구요~
저도 아는 것이고, 저 역시 이렇게 결혼을 위한 만남-결혼은 싫습니다만
집에서의 압박감이라도 뭔가 제스추어는 취해야만 하는 때가 이르렀거든요.
어디서 하는 말로는
이런 곳 통해서 결혼을 하더라도 다들 이 곳 통해 했다는 말은 안하고 지인소개라고 한다면서
성공한 사람들은 떳떳하게 얘기하지 않으면서
실패한 사람들만 실패담을 말하지 부정적으로 비춰진다고 하기도 하구요.
뭐, 사실 그렇겠지요. 여기서 성공한 사람들 후기 들으면 100%겠구, 아닌 사람들은 전혀 아닌 거니까요.
저도 이젠 결혼을 (아니 좋은 만남을) 하고 싶지만서도
그 이전에 집에서의 스트레스가 너무나 심하게 커요.
일단 제스추어의 의미라도 그래도 조금은 신뢰도 있는 곳에 가고 싶어서요.
그리고 노처녀에게 주시는 경험담들, 조언들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미 스스로 많이 깨닫고 숙성중이어서요. 상처도 받구요. 여기서까지 너무 아픈 글들은 싫어요. ㅠㅠ)
IP : 222.106.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4.30 4:04 PM (223.62.xxx.108)

    거기광고 -아닌척하는 광고- 줄기차게 이 게시판서 봤어요 어지간히 장사 안되는 곳인가봐요

    따라서 비추 ㅋㅋㅋㅋ (님글이 광고라는말은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ㅋ) 인연은 때되면 옵니다 제 경험상

  • 2. 그래요?
    '13.4.30 4:05 PM (222.106.xxx.234)

    광고 아닌 척 하는 광고 많았어요? 검색 들어가요. ㅠㅠ

  • 3. .....
    '13.4.30 4:08 PM (211.35.xxx.21)

    네. 알아요.

    아닌척하면서 광고하는 곳으로 알아요.

  • 4. .........
    '13.4.30 4:14 PM (218.55.xxx.132)

    결정사는 회원수가 많은 곳이 장땡이에요
    선@ 듀@ 피어@ 다 가입해봤었는데 듀@가 남자회원이 젤 많아서 ㅡ그나물 그밥이지만 ㅡ 쪼금더 나았어요
    근데 정말 솔직히 말하면, 거기에서 소개받는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 초혼남들... 왜 여지껏 싱글인지 알만한 분들만 나오시고
    같이 다니기도 창피한 외모의 분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여자만 뽀삽하는줄 알았더니, 사진과 완전히 다른 남자도 나와서 뜨억한적도 있네요.
    남자들은 뽀삽보다는 10년전사진 내거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사진은 멀쩡한데 막상 살물은 탈모끼가... 살이... 주름이.... ㅠㅠ

    그래도 정보화사 가입하는 이유는 가만히 있는 것보다 소개라도 받으면 자기위안이 되고
    나 지금 이렇게라도 노력한다라는 안심이 드니까요.

  • 5.
    '13.4.30 4:59 PM (61.4.xxx.112)

    아는 사람이 거기 다니다 관두었는데요
    들은 얘기가 있어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그 가입비로 약간의 성형을 하시든가
    외모에 자신이 있으시면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에 신경
    더 쓰시는게 좋을거 같다는게 저의 의견입니다만ᆢ
    그리고 각종 취미생활 활발히 하시고 동호회마다 드셔서
    따라 다니시고 사람들 많은 곳으로 의식적으로 다니셔요

  • 6. ...
    '13.4.30 5:05 PM (220.78.xxx.84)

    30후반이면 결혼정보회사 가입하는거 반대에요
    저 가입 했어요
    듀 머시기 가입 했는데..
    시스템이 먼저 매니저가 제 정보 남자쪽에 주면(사진은 1차에서는 안보여줘요)
    남자쪽에서 만남 허락하고 제쪽에서도 허락해야 만남이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저 나이 많다고 남자들이 다 거부 하는 거에요
    매니저한테 이렇게 보지도 못하고 돈만 나간다 이게 뭐냐 했더니
    매니저가 한다는 말이
    회원님은 나이가 많아서 어쩔수 없다 그런거 감안 해야 된다-_-
    헐.............
    나이 많은 사람은 어쩔수 없다만 무한 반복..
    열받아서 그럴꺼면 아예 나이많은 사람은 회원 받지를 말지 뭐하는 거냐
    했더니
    또 저놈의 나이 많아 어쩔수 없다만 무한 반복..
    그냥 돈만 날렸어요
    결론은 ㄴ우리 나이대는 결정사도 다 소용 없다는...

  • 7. ㅓㅓㅓㅓ
    '13.4.30 8:16 PM (1.247.xxx.49)

    꼭 가입해야 한다면 듀오나 선우같은 큰곳이 좋아요

  • 8. ..
    '13.4.30 9:11 PM (61.4.xxx.239)

    저는 거기 가입한 남자를 아는데 이상한 여자들만 소개시켜준다면서
    불만이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514 그냥 제가 회사 그만두고 딸 키우기로 했어요. 14 좀억울하지만.. 2013/05/23 2,657
254513 이과수 제습기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ㅇㅇ 2013/05/23 424
254512 달맞이유 먹어서라도 폐경을 늦추는게 좋은건가요? 5 저도 폐경... 2013/05/23 3,114
254511 나인 방송안해주네요? xtm에서 .. 2013/05/23 456
254510 중2 레이저 제모 해줄까요? 4 어쩔까 2013/05/23 1,640
254509 넓적다리에 혈관 ㅜㅜ ㄷㄷ 2013/05/23 488
254508 제습기 색상좀 골라주세요. 빨강과 블루... 1 제습기 2013/05/23 578
254507 성묘할때 음식 이렇게만 준비해가도 될까요? 4 가르쳐주세요.. 2013/05/23 1,702
254506 檢 '해외 비자금' CJ그룹 압수수색…임직원 2명 출금(종합3보.. 1 세우실 2013/05/23 557
254505 가평잣냉면, 송창식 안개 소개해주신분- 감사합니다 6 오삼 2013/05/23 1,781
254504 2g공기계 구입처 2 ^^ 2013/05/23 781
254503 아기 돌 선물 추천부탁! 3 선물 2013/05/23 719
254502 좀 커지면 여자아이 키우기가 더 힘든것같아요 8 여아 2013/05/23 1,706
254501 아래에도 나왔지만... 자살하는 사람이 7살 아이를 덮쳐 아이까.. 6 애엄마 2013/05/23 2,005
254500 중 고딩 아이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7 ... 2013/05/23 1,106
254499 애들 장난감 정리용으로 슈퍼 진열대 갖다놓으면 좀 그런가요? 3 국민학생 2013/05/23 759
254498 김미경씨 인기 여전하네요. 4 목요일 2013/05/23 3,360
254497 46세 인데요..폐경이 오는건가 싶어서요. 1 나도폐경? 2013/05/23 2,459
254496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곳에 한사람당 아이디 몇 개나 만들수 있나.. 1 프라푸치노 2013/05/23 870
254495 상담요청)초1여자아이 학교 생활적응 힘들어해요ㅜㅜ 5 ^^ 2013/05/23 1,154
254494 연두..써보신분 있나요? 이웃집 언니가 비결이라면서 연두를 가르.. 19 날고싶다 2013/05/23 9,984
254493 미친사랑 보시는 분? 2 ... 2013/05/23 1,012
254492 신용대출시 신용대출 2013/05/23 596
254491 소망화장품 꽃을든남자 망했나요? 3 궁금 2013/05/23 1,508
254490 초등생 아이 책상에 올려 둘 탁상시계랑 시디플레이어 4 마추픽추 2013/05/23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