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시터가 하루 중 절반은 전화만 붙들고 있어요

애기엄마 조회수 : 3,091
작성일 : 2013-04-30 15:35:59
제가 프리랜서라 일주일에 삼사회
5~6시간 외출해서 회의가 있어
매일 9-5시 오는 가사겸베비시터 이모님을 모셨는데
저 있을 때만 집안일 도와주시고
저 나갈 땐 아기랑만 놀아주시라구요 - 아이는 29개월 남아에요

근데 일주일 넘어서 제법 아이랑도 친해져서
제가 오늘 첨 외출했는데..
씨씨티비 해놓고 스맛폰으로 보니
계속 전화만 하세요
밥먹이는 것도 전화하면서 주시고
잠깐 놀아주다 또 전화
외출시간의 절반은 전화하시는 것 같아요.

저랑 있을 때도 연락은 자주 오지만 금세 끊었는데
아기랑만 있으니 십분은 예사고 이십분씩도 전화하세요

아기는 혼자서도 잘 노는 편이긴 하지만
좀 마음이 안 좋네요.

다른 부분은 - 제가 집에 있을 때-
집안일이나 아이 챙기는 것은 적극적으로 잘 해주세요.
백점 남편이 없듯이 이정도 시터에 만족해야 하는 걸까요?
에휴 ㅜㅜ

많이 놀아주고 상호작용 해주는 걸 원했는데
실망스럽고 속이 상하네요..


IP : 203.251.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3.4.30 3:41 PM (222.107.xxx.47)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 쓸래요.
    모두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 2. 노노
    '13.4.30 3:43 PM (171.161.xxx.54)

    직업의식 없고 아기랑 있는거 자체가 심심하다고 느끼는 사람이예요. 보험영업할 사람이지 베이비시터하면 안됨.

  • 3. 애기엄마
    '13.4.30 3:44 PM (203.251.xxx.226)

    지금 속이 쓰릴 정도로 ;; 속이상하네요ㅜㅠ
    내일부터 이틀간 소리도 다른 방법으로 들어보고
    계속 그러시면 금욜에 말씀드려야겠어요..
    ㅜㅜ

  • 4. ...
    '13.4.30 3:44 PM (125.137.xxx.114)

    바꾸셔야죠ㅠㅠ
    일반적으로 베이비시터나 가사도우미분들 집에 어른없으면 전화오래하시더군요.아이들은 방치하고...
    그래도 cctv있으시니 성실하신분으로 다시 구하셔야겠어요.

  • 5. 저같아도
    '13.4.30 3:45 PM (72.87.xxx.195)

    다른분 구할것 같아요. 아이들한테 벌어지는 순식간에 사고들보면 엄마들이 전화할때 많잖아요..

  • 6. 제비꽃
    '13.4.30 3:47 PM (222.236.xxx.224)

    다시 면접보기 힘드셔도 바꾸시는게 좋겠어요.
    전화통화 하다보면 정신없고.. 당연히 아이가 뭘 하고 있는지 눈여겨 보지 못하게 되고,
    아이와 눈 마주치며 얘기해줘야 보호받는다는 느낌이 들텐데..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자격 미달이네요

  • 7. 여기 계신
    '13.4.30 3:53 PM (211.114.xxx.82)

    어떤분 뜨끔하실듯..
    늦게오고 일찍가고 전화통화 한참하고...
    페이도 더 드렸건만..
    제가 그래서 그만 오시라 했어요.

  • 8. ...
    '13.4.30 4:25 PM (124.56.xxx.112)

    cctv 설치되어있다고 처음부터 애기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좀 남이 나를
    들여다본다면 며느리와 시어머니관계라해도 좀 ...차라리 처음부터 설치된집이라고
    애길 했으면 더 조심할것 ....사람 구하기 힘들고 ...개선하고.. 산좋고 물좋은곳 없다고
    아이와 상호작용 잘한다면 ..말로서 이야길하면 ,

  • 9. 마미마미
    '13.7.15 11:22 AM (220.117.xxx.97)

    아이고ㅠㅠ
    그런거는 미리미리 정보를 얻거나 면접봐서 해결해야 되더군요 ㅠㅠ

    나중에는 참 해결하기 힘든....
    전 맘트리 에서 구했는데 베이비시터분들 정보가 많아서 필터링이 쉬웠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471 잘 때 이 악물고 자는 습관 12 해피엔드 2013/05/03 19,557
248470 울산 미스코리아 진선미.. 22 oo 2013/05/03 5,166
248469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이런 상황에서도 가능할까요? 26 비비 2013/05/03 1,785
248468 제주도 신라호텔이나을까요? 롯데가 나을까요? 4 ... 2013/05/03 2,321
248467 22개월 딸네미 무슨반찬을 해줘야 할런지 모르겠어요.. 1 잘좀 먹자!.. 2013/05/03 583
248466 호두파이 보관 어떻게하면 되나요? 2 혹시 2013/05/03 4,238
248465 초5, 문학 전집 어느 출판사가 좋을지요? 3 쉽게 읽히는.. 2013/05/03 864
248464 아빠어디가 검색하다가 여수 갈치낚시 아세요? 7 ,,, 2013/05/03 1,909
248463 장윤정 “10년동안 번 돈 어머니가 모두 날렸다” 83 000 2013/05/03 25,214
248462 김재철의 유령.. 1 yjsdm 2013/05/03 508
248461 여러분들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미국 동부 여행 3 제발제발 2013/05/03 773
248460 중2과학 답 좀 알려주세요 3 감사합니다 2013/05/03 618
248459 정부, 70년대 ‘공장 새마을운동’ 닮은 하향식 생산성 운동 제.. 3 .... 2013/05/03 470
248458 전기세가 얼마나 나오나요? 17 ... 2013/05/03 2,651
248457 생수 렌탈 저렴한데 아세요? 2 급질 2013/05/03 1,596
248456 만인에게 너무 친절한 남친이 걱정이예요 10 아아:: 2013/05/03 6,010
248455 동천래미안 근처 괜찮은 한식당 추천해 주세요..^^ 4 ... 2013/05/03 754
248454 어린이집 대체교사 어떤가요 3 ... 2013/05/03 1,458
248453 어제 무료사주 보는 곳 2 재호맘 2013/05/03 5,173
248452 다들...시부모님이 어린이날 선물 챙겨주시나요? 30 궁금이 2013/05/03 3,091
248451 새 피아노와 중고 야마하(일본산) 어떤게 좋을까요? 7 피아노..... 2013/05/03 7,858
248450 (방사능)대한민국의 3%의 엄마들을 찾습니다.-아이방사능급식 6 녹색 2013/05/03 975
248449 부유한 시부모님께는 무슨 선물을 해드려야 할까요? 16 부자 2013/05/03 2,775
248448 시험보면 아는 것도 다 틀려와요 - 조언부탁- 4 고1 고민 2013/05/03 818
248447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가족들 있는분들은 ..?? 4 ... 2013/05/03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