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임에서 알게 된 저보다 두세살 많은 여자에요.
제가 그 모임에 작년에 관두고 그 모임 사람들하고는 연락을 안하고 지내요.
그 모임에서 알게 된 여자들이 저와는 맞지 않았고 그 모임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제 스스로 그만둔거라
그 모임에서의 기억도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데..
가끔 그 모임에서 알게 된 여자가 전화를 해요.
그러면 전 그 여자 전화와 문자를 피해요.
오늘도 또 전화가 왔길래 그동안 몇번을 전화를 안받아서 인간적으로 제가 너무 한다 싶어
망설이다가 전화를 받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 여자는 제가 말하고 싶지 않은 제 개인적인 얘길 또 궁금해하고 꼬치꼬치 캐물어요.
예전에도 제 사적인 궁금증을 캐물어서 제가 말하기 곤란해하고 피하는 걸 알았을텐데
또 같은 부분을 묻고 궁금해 하는 이유가 뭘까요?
타인이 말하기 싫어하는 사적인 얘기를 본인이 궁금하다고 자꾸 캐묻는 사람.. 좀 이상한거 맞죠?
아... 정말 남 사생활 자꾸 물어보고 궁금해하는 사람... 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