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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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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SBS 민주당 토론...김한길 참 새누리당스럽네요

..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3-04-30 14:54:50

말꼬리 잡고 중간에 툭툭 끼어드는 것, 똑같은 말 계속 반복하며 토론의 흐름을 막무가내로 깨는 것,

쓰는 단어들이 저렴하고 비아냥에 가까운 것, 시장상인들 흥정하는 듯한 천박한 말투..참 싼티가 나요..

"저 좀 얘기합시다" "자꾸 시간뺏어가면 안되죠" "아글쎄, 언론에서도 다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_-

그에 비해 이용섭 의원은 전부터 눈여겨보던 분인데 건설부장관, 관세청장, 국세청장 같은 유혹과 관권, 금권에

휘둘리기 좋은 노른자 관료자리를 맡아오면서도 한번도 독직사건에 연루된 적 없는 분이죠.

그것만 해도 높이 평가하고 싶은데, 토론하는 내용이나 태도, 말솜씨..차분하면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할 말을 조분조분 잘 하는군요. 김딴길보다는 이용섭 의원이 당대표로 당선되셨으면 합니다.

안철수 의원과의 경쟁적 연대, 민주당 내의 혁신 구상방안도 좋구요.

IP : 125.177.xxx.8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용섭 의원이
    '13.4.30 3:02 PM (125.177.xxx.83)

    당 대표가 된다면 민주당에 다시한번 기대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김딴길이 된다면 뭐 끝장이죠-_-

  • 2. 김한길을새누리당으로
    '13.4.30 3:08 PM (223.33.xxx.199)

    저도 이용섭 되면 민주당 못 놓겠지만
    김한길되면 미련없이 돌아보지도 않을거에요!!!

  • 3. 탱자
    '13.4.30 3:13 PM (118.43.xxx.164)

    이용섭씨가 되면 좋죠.
    왜냐하면, 민주당은 안철수신당과 대립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래서 더 빠르게 쇠락할 것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향배는 민주당 잔류가 될 것이고 그의 행보가 주목해 볼 가치가 있죠.

  • 4. ..
    '13.4.30 3:16 PM (59.0.xxx.193)

    원래 최명길이 김한길 야당 국회의원으로 나올 때......여당으로 나가라고 했다고

    승승장구에서 그러던데.....

    최명길 다시 봤음요~

    김한길은 닥종이 인형 만드시는 김영희씨한테 90년대 방송에서 한 말때문에

    싫어요.....그 방송 아직도 생생함.

    어찌 그런 썩어 빠진 멘트를 할 수 있는지....

  • 5. 탱자씨
    '13.4.30 3:18 PM (125.177.xxx.83)

    토론은 보고 얘기하시나?
    안철수와 경쟁적으로 연대하면서 동반자적 관계로 가고 10월 재보선 때도 힘을 합치겠다고 하던데
    적대적 대립구도-쇠락의 길로 갈 거라고 탱자씨 신점에라도 나왔나요? ㅋ

  • 6. 닥종이 인형
    '13.4.30 3:19 PM (125.177.xxx.83)

    김영희씨 방송은 저도 자서전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천박한 사고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발상이며 발언이죠
    김영희씨와 그 딸이 얼마나 상처를 받으셨을지...
    그런데 오늘 토론 태도를 보니 그러한 천박한 기운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 7. 저도
    '13.4.30 3:21 PM (121.157.xxx.221)

    이용섭의원님 대표되신다면 희망의 끈 놓지않겠습니다.
    김한길되면 미련없이 돌아보지도 않을거에요 영원히 222

  • 8. 김한깅
    '13.4.30 3:23 PM (1.235.xxx.88)

    김한길...소설가였죠.
    베스트셀러치고 별로 영양가 있는 책이 없어서 잘 안보는데 마침 누가 빌려다 놨길래 읽었는데
    너무 아니올시다였어요.
    저는 그 사람 소설 읽은 후부터 무척 싫어하게 되었어요.
    이번 대선 과정 보면서 완전 혐오하게 되었고요.

  • 9. 탱자
    '13.4.30 3:26 PM (118.43.xxx.164)

    125.177.xxx.83//

    그 토론 김한길과 이용섭의 토론에 뭔 차이가 있어보이던가요? 두 사람 사이에 뭔 차이가 있나요? 둘 다 혁신 혁신 그러는데, 그 혁신이 안철수의 새정치만큼 모호하죠?


    민주당 지지자로서 바닥정서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민주당을 지지하지않고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분들이 민주당에 참 관심이 많아요. 민주당의 제일 혁신은 이런 유권자들의 여론에 휘들리지 않고 "민주당의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를 실현하는 정당이 되는 것이죠.

  • 10. 탱자씨
    '13.4.30 3:29 PM (125.177.xxx.83)

    김한길 “안철수의 ‘새정치’는 ‘反정치’..패착이다”


    민주통합당 당 대표 경선 후보인 김한길 의원은 29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주장해온 ‘새정치’에 대해 “안 의원이 ‘반(反)정치’를 택한 건 패착”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낮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의원은) 국민들이 정치를 싫어한다고 하니까 (정치를) 왜소화시키고 폄훼하려 했는데 그것은 (새정치의) 답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는 제 역할이 있는 거다. 정치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새정치 아니냐”면서 “(안 의원이)이제 정치 현장에 들어왔으니, 이제까지 생각했던 것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딴길이 대선때 안철수한테 꼬리친 것 때문에 당 대표가 되면 뭐 좋은 일이라도 생길 줄 아나본데, 요즘 김딴길이 대세론 분위기 ㅋ에 업됐는지 기사 나오는 거 보면 건방이 하늘을 찌릅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 소리 그만~

  • 11. 에혀
    '13.4.30 3:33 PM (61.43.xxx.8)

    말로 닐러 무삼하리오....

  • 12. 저는
    '13.4.30 3:37 PM (219.251.xxx.5)

    김한길이 당대표 되길 바랍니다...
    당대표해서 내년 지방선거 이끌어,참패를 해봐야죠~~
    그래야 친노타령안합니다..
    꼭 당대표되서,내년 지방선거 책임지세요~딴말말고!

  • 13. 탱자
    '13.4.30 3:38 PM (118.43.xxx.164)

    125.177.xxx.83//

    본질적으로 김한길씨가 당권을 가지게 되면, 안철수씨를 입당시키고 다음 대선을 준비시킬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반면에 이용섭은 안철수를 다시 한 번 문재인 불쏘시게로 쓸려고 할거구요. 누가 당권을 쥐든 민주당은 그 존재가 애매해지겠죠.

    어느 경우든 민주당의 기반 지지층이 안철수로 이동하기 떄문에 여러분들이 많이 많이 지지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잘해보세요....

  • 14. 새누리2중대
    '13.4.30 4:11 PM (125.177.xxx.83)

    독재정권에 항거하고 민주화에 헌신해온 정통 민주당의 정신이 희미하나마 살아있다고 믿기 때문에 민주당에 표를 주는 거지
    김딴길처럼 새누리 2중대스러운 인물이 당 대표가 되면 민주당은 이름을 뭘로 바꾸건 그날로 아웃인 거죠
    1470만이 뭐 민주당이 너무 예뻐서 표준 줄 아는 병 tothe 신들은 아니길 바랍니다.

  • 15. 탱자
    '13.4.30 4:14 PM (118.43.xxx.164)

    125.177.xxx.83//
    민주당은 노무현 추종자들 없이도 2 번이나 정권을 창출한 경험과 능력을 가졌던 정당이었죠. 그런데, 노무현 무리들이 민주당 주류가 되고난 이후 쇠락을 거듭하고, 두 번 2007년 2012년 모두 총선 대선에서 패배했습니다 --- 이거이 사실이잖아요? 현실감각이 있으신가요? 민주당이 혁신이란 이런 점을 반추하고 뭐가 문제인지 고쳐야하지요.

    반면에 김한길씨는 두 번 정권 창출시 핵심켐프에서 주역을 했던, 승리를 가져오는데 큰 기여를 했던 인물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라면 어떤 사람을 선호할까요?

  • 16. 김한길 쓰레기
    '13.4.30 4:20 PM (180.69.xxx.8)

    이놈은 왜 새누리당으로 썩꺼지지 않고 저렇게 민주당을 쓰레기통으로 만드는데 일등 공신 노릇하고 있는지 정말 새누리 첩자 아닐까 늘 생각합니다

  • 17. 주역 좋아하세요
    '13.4.30 4:22 PM (125.177.xxx.83)

    승리 가져오는데 김딴길만 맹활약했겠습니까 ㅋㅋ 택도 없는 소리고....

    이용섭 의원 프로필 좀더 검색해보니 국회청문회 세 번이나 거치고도 전혀 잡음 없는 33년의 관료 경력, 행자부장관, 건설부장관, 국세청장, 관세청장...매수 뇌물 유혹 많은 분야에서 한번도 뇌물수수사건 없는 청렴함...이런 것만 봐도 충분히 김딴길보다 퀄리티 뛰어난 사람이고, 정책 컨텐츠의 풀도 넓은 인물이죠. 괜히 박근혜가 이용섭 의원을 내각으로 갖다쓰려고 했겠음? 선소리 하지 마시고요, 이용섭 의원이 김딴길에 비해 얼마나뛰어난지 모르면 링크 인터뷰 글이나 좀 훑어보세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001818&cpage=&...

  • 18. 인터뷰 중 마음에 든 부분
    '13.4.30 4:24 PM (125.177.xxx.83)

    김딴길 같은 구태의연 새누리당 2중대 입에서는 나오기 힘든 시원시원함이 있더군요.

    - 왜 당권에 도전하게 됐나.

    "그동안 민주당 당권은 주로 민주화 투쟁을 했던 분들이 했다. 나는 33년 관료로 지낸 관료 출신으로 이제 민주당에 들어온 지 5년 됐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 보듯이 민주주의가 가장 취약하달 수 있는 박근혜에게도 민주 대 반민주 구도는 통하지 않았다. 지금은 먹고사는 민생문제에 누가 더 진정성이 있는지, 누가 당을 맡으면 훨씬 당이 실력 있는 정당으로 변할지 그게 중요하다.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리더십은 '유능한 정당' '실력 있는 지도자'다. 지금 대표로 오르내리는 분들로는 당이 혁신하기 곤란하다."

    -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혁신정책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 민주당에 필요한 건 대반란이다. 나 같은 사람이 도전하지 않으면 이번 전당대회도 결국 주류 대 비주류 대결로 가버릴 것이다. 이건 민주당 스스로 안철수 신당 출현의 길을 여는 것과 같다.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것은 세력간 계파간 다툼이 아니라 가치를 기반으로 민생문제를 풀 수 있는 콘텐츠 경쟁으로 가야 한다. 내가 민주당 대표를 뽑는 당권에 도전한 이유는 바로 그 점 때문이다."

  • 19. 인터뷰 내용을
    '13.4.30 4:31 PM (125.177.xxx.83)

    얼핏만 훑어 봐도, 김딴길류의 기회주의자보다는 이용섭 의원이 안철수와 결이 잘 맞을 것 같은 합리적 일면이 있죠. 주먹 휘두르는 민주주의의 투쟁경력을 내세우기보다는 민생 컨텐츠에 집중하고 정책 연속성을 중시하는 합리적 관료...지금 가장 절실히 원하는 21세기형 리더의 모습 아닌가요?

  • 20. 탱자
    '13.4.30 4:41 PM (118.43.xxx.164)

    이상한 분들이네.

    이 탱자가 언제 이용섭씨를 비난하던가요? 민주당 지지자들은 민주당 정치인들을 여러분들이 김한길 비난하듯이 무식하게 비난하지 않습니다. 두 정치인들 모두 민주당 정치인들이에요.

    이용섭씨가 관료출신이라는 것도 잘 압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이용섭을 미는 부류들이 민주당의 총선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주류라는 점입니다. 이 민주당 주류들(노무현 추종자들과 486들)을 양아치 사기꾼 궁물세력으로 보기 떄문이죠.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로 권력을 잡았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의 정치적 기대를 져버린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 21. 탱자씨
    '13.4.30 4:53 PM (125.177.xxx.83)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이용섭이 되면 좋을 것이다, 민주당은 안철수와 대립하고 쇠락의 길을 걸을 것이라매요?
    당 대표 후보로 나온 사람에게 그런 악담을 늘어놓고 그게 비난이 아니라니요? 비난이 아니라 악담을 하셨다고 말장난 하실 건가요? ㅋㅋ
    비난을 하더라도 근거있는 비난을 했으면 '무식하게 비난하지 않았다'고 한발 물러서주겠지만,
    민주당을 이끌겠다고 나온 사람에게 쇠락의 길을 거라며 선무당 사람잡는 소리나 늘어놓지 말던가.. 하여간 82에서 정신병자 취급 받는데는 이유가 있다니까-_-

  • 22. 탱자
    '13.4.30 4:59 PM (118.43.xxx.164)

    이용섭이 주류가 미는 후보라는 의미는 주류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것이고, 그래서 전통적 민주당 지지지층의 피로도가 쌓여 민주당이 쇠락할 것이라고 하는 것이죠. 주류는 어떻게든 문재인 어게인할려고 하는 것 아닌가요?

    반면에 김한길은 어떻게든 안철수를 영입할려고하고 안철수로 깃발들고 나갈려고 할것이라는 것이죠.

    이 두 시나리오가 모두 민주당의 쇠락으로 이끌거라는 말이고, 이용섭 대표의 경우, 쇠락의 속도가 빠르다는 의미입니다.

    어쩋든, 안철수씨가 이 두 시나리오를 거부하고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 23. ..원글님
    '13.4.30 5:11 PM (116.39.xxx.114)

    저 탱자라는 사람 김한길류에요 상대해봤자 입만 아파요
    저도 이번에 꼭 김한길이 되서 확 말아먹는 꼬라지 보고싶어요
    참여정부때도 말어먹은 전력있죠 ㅎㅎ 그땐 노통이 다 뒤집어썼지만 이젠 뒤집어 씌울 친노도 없으니 재밌을것같아요
    그리고 김한길 천박한거야 뭐....ㅎㅎㅎ 부부가 쌍으로 아주 볼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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