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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정규직이 늘어난다??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coconut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3-04-30 09:50:52

오늘 아침 아래와 같은 기사를 봤어요..

대략 자발적 비정규적이 늘어난다라는 것인데, 이 자발적이라는게 맞는 말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IP : 141.223.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링크
    '13.4.30 9:56 AM (220.69.xxx.59)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

  • 2. 아...
    '13.4.30 10:53 AM (121.128.xxx.42)

    저 기사는 정말 뭐랄까... 좀 어이가 없네요.

    "갖가지 이유로 스스로 비정규직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스로 정규직을 거부하고 비정규직으로 남은 사례를 달랑 두 명 들어놓고서
    이렇게 쓰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둘 다 선택할 수 있는 사람들이 비정규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죠.
    그런데 전체 비정규직에서 자발적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9퍼센트예요.
    뭔가 이상하죠?

    2012년 10월에 발표한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의 원문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3/2/index.board?bmode=read&bSeq=&aS...
    을 확인하면 이렇게 나와요.
    "비정규직 근로자 중에서 일자리를 자발적으로 선택한 근로자는 49.0%로, 전년동월대비 1.4%p 상승
    - 자발적 선택 사유 중 「근로조건에 만족」이 46.3%로 가장 많았고 전년동월대비 1.9%p 상승"

    모집단 자체가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나뉘어 있는 거죠.
    그러니까 저 자발적이라는 말은 정규직을 거부하고 비정규직을 택했다는 뜻이 아니라,
    처음부터 비정규직 일자리를 대상으로 구직을 하다가 그중 자기가 원하는 일자리를 얻었다는 뜻이죠.
    반대로 비자발적 사유라는 건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사유인 거고요.

    직장의 신은 그냥 판타지예요. 그것도 김혜수가 비정규직으로 나오는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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