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교길에 애들태워주는데

앵커박 조회수 : 3,827
작성일 : 2013-04-30 09:17:38
제 얘긴아니고요. 동네엄마들 차태워주는 얘기 나온김에 써봅니다.
한엄마가 자기 아이하나를 차태워 등교시켜주는데
동네 애들 다섯이 태워달래서 태워준답니다.
아반떼에 뒷자석에 고학년 네명, 조수석에 저학년 두명 태워 다닌데요.
동네아이들 엄마는 애들 편하게 간다고 좋아라하는데
미안한건 제쳐두고 넘 위험하지 않나요?
운전자엄마 말고 그중 한엄마한데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오히려 제가 유난스럽고, 차있는 유세? 떠는 사람인듯 대꾸하네요. (전 제차있어요)
IP : 211.201.xxx.21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30 9:19 AM (222.107.xxx.147)

    너무 위험한 일이죠.
    일단 태울 수 있는 적정 인원을 넘어섰고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그 운전한 엄마가 다 책임질 수도 없을 것같은데,
    괜히 오지랖 넘치는 호의 베풀었다가
    나중에 덤터기 쓰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 2. ,,
    '13.4.30 9:21 AM (72.213.xxx.130)

    조수석에 두명이라니 @@

  • 3. ...
    '13.4.30 9:21 AM (203.226.xxx.111)

    저도 조수석에 아이 두 명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보고 유별나대요. 조금 불편 감수하고 다 같이 편하게 가는 것이 좋지 않냐고......
    제가 아이랑 택시로 가겠다고 했더니 유난 떨징살고 빨리 타라더군요.ㅠㅠ

  • 4. ...
    '13.4.30 9:24 AM (110.14.xxx.164)

    더구나 애들은 가만히 있지 않아서 더 위험해요
    매정해 보여도.. 안 태워야지요
    초등이야 멀어야 얼마나 멀다고요

  • 5. 헉...
    '13.4.30 9:24 AM (211.201.xxx.173)

    저라면 절대로 그 차에 안 태워요. 사고는 언제 날지 모르는데...
    뒷자리에 고학년 넷도 그런데, 앞자리에 저학년 둘은 진짜... ㅠ.ㅠ

  • 6. 그엄마
    '13.4.30 9:26 AM (121.165.xxx.189)

    바보입니다.
    그러다 만의 하나 사고나면 ...

  • 7. ^^
    '13.4.30 9:27 AM (211.234.xxx.128)

    저같음 안태워줘요. 민폐도 저런 민폐가 없네요. 애들도 위험하고. 한애라도 늦게 나오면 기다려야 하고. 그차 엄마도 참 무던한 성격인가봐요. 해달라는 사람들이 양심없어 보여요.

  • 8. ^^
    '13.4.30 9:28 AM (211.234.xxx.128)

    저러다 사고라도 나면 또 난리날듯. 절대 장기적으로 좋은소리 못들어요.

  • 9. 그러게요
    '13.4.30 9:32 AM (110.70.xxx.108)

    제가 야박한게 아니죠?
    저학년엄마는 학교가 멀어 아이가 다리아픈게 더 안타까운가봐요. 우리아이 귀하단 소리 입에 달고 사는엄만데...
    그리고 운전자 엄마의 속마음은 몰라도 인내심 대단한것 같아요. 저라면 절대 못 할일인데...

  • 10. 태워주는
    '13.4.30 9:33 A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엄마가 더 문제 인데요.
    타고 가는 아이들 엄마는 운전 안하는 사람들 인가 봐요.태워준다해도 거절해야 해야하는 판국에..
    저도 아반떼 타는데 그 차에 앞에 두명,뒤에 네명 이라니 간들이 부었군요.

  • 11. ^^
    '13.4.30 9:34 AM (211.234.xxx.128)

    근데요. 그것도 그들만의 세계입니다. 굳이 태우지 말아라 얘기할 필요는 없죠. 괜한 오해 사실수 있어요. 원글님 아이만 안태우시면 됩니다.

  • 12. .....
    '13.4.30 9:35 AM (124.216.xxx.41)

    예전에 우리 지역에서 자기애랑 그 친구들 둘까지 해서 차태워 아침에 가다가 교통사고났는데 그날이 수능이었고 그 애들 수능치는 애들이었어요
    시험은 못 본거 같은데요 아마 그 친구들 태워준거 원망만 들었을거예요

  • 13. ,,
    '13.4.30 9:37 AM (72.213.xxx.130)

    운전하다 걸려봐야 정신을 차리나 봐요. 애들 목숨갖고 그러고 싶은지 어휴

  • 14. 운전하는 엄마한테
    '13.4.30 9:41 AM (112.148.xxx.5)

    사고가 나도 운전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 받아두라고 하세요..
    다 정리 될 거예요

  • 15. 저건너
    '13.4.30 9:45 AM (114.203.xxx.150)

    아는 사람 얘긴데요, 그렇게 태워주다가 교통사고가 났고...
    운전자도 부상으로 병실에 누워 있는데 원망만 듣고
    결국 서로 안 보는 사이가 되었다는...

  • 16. ..
    '13.4.30 9:45 AM (182.222.xxx.185)

    태우는 엄마나...태워주는 엄마나..정상이 아닙니다.

  • 17. aㅇㅇ
    '13.4.30 9:55 AM (39.7.xxx.46)

    바쁜 아침 시간에 그많은 애들을 태워주는 그 엄마도 대단하네요
    그런데 너무 과합니다.
    안전에도 문제가 있고
    저라면 안태워주고 안태워보낼것같습니다

  • 18. ..
    '13.4.30 10:28 AM (114.206.xxx.210)

    우리옆집에 그런일이 있었어요
    태우다니다가 사고가 났고 운전자분은 수술하시고 나머지도 엄청 많이 다쳤는데 병원비며 보상금 때문에 소송하고 그랬어요

  • 19. ...
    '13.4.30 10:36 AM (1.240.xxx.53)

    안전불감증이군요..

  • 20. 미쳤구나
    '13.4.30 11:54 AM (211.253.xxx.18)

    정말 위험한 짓입니다

  • 21. ...
    '13.4.30 1:01 PM (222.233.xxx.161)

    사고 한번 나면 정신차리겠군요
    애들 여섯을 그렇게 태우고 다니는 용감한 분들이시네요...

  • 22. 리본
    '13.4.30 1:26 PM (71.197.xxx.123)

    부모들이 무식한 건가요?
    적극적으로 말려 주세요. 남의 일이지만 모른척 하기에는 무식한 부모들 때문에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거잖아요.
    앞자리에 탄 저학년은 사고 나면 크게 다치거나 죽어요. 사고가 크지 않아도 에어백만 터져도 치명적이에요. 꼬마들에겐.
    정말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463 아파트 평면도에 적혀져 있는 수치가 틀릴수도 있나요? @@ 1 ... 2013/09/15 2,404
299462 이혼하고 재혼하신분들 5 재혼분들 2013/09/15 4,569
299461 케익 위에 생크림 케익만들기 2013/09/15 1,472
299460 요즘 머리카락 많이 빠질 때인가요? 4 ?? 2013/09/15 1,843
299459 허거걱!SBS 스페셜팀은 후쿠시마에 들어가서 촬영하네요 11 2013/09/15 5,340
299458 대통령이 해외 순방하고 나서 국회에 보고한적 있나요?? 3 아니 왜??.. 2013/09/15 1,146
299457 효소 열풍도 허상이었네요 68 ... 2013/09/15 23,901
299456 지금 sbs스페셜 같이봐요. 3 방사능 2013/09/15 2,163
299455 엘리 타하리 패딩 사이즈 아시는 분? 4 사이 2013/09/15 3,041
299454 중고차를 샀는데 천 시트가 더러워서 4 차시트 세척.. 2013/09/15 1,630
299453 내일 아침에 할 두 여자의 방 보시는 분.. 1 티비 어지간.. 2013/09/15 1,605
299452 울산찜질방추천해주세요 1 피로 2013/09/15 9,568
299451 머리숱 많은 분들 머리 감고 말릴 때, 머리카락 몇 개정도 빠지.. 4 ㅇㅇ 2013/09/15 8,247
299450 통신 3사중에 여긴 아니다 이런 곳 있나요? 11 holala.. 2013/09/15 2,354
299449 제 차 박고 뺑소니 하신분!! 고대로 당하시길 ㅡㅡ 9 짜증 2013/09/15 3,188
299448 2대8가르마에 낮게 하나로 묶는 머리 어떻게 하나요? 3 여자연예인 2013/09/15 2,617
299447 친박 유기준 "靑, 채동욱에게 사퇴하라 했을 것&quo.. 8 샬랄라 2013/09/15 2,160
299446 50대아짐은 어떤스맛폰 사용하시나요?(요금제는??) 8 .. 2013/09/15 2,407
299445 지금 9번에서 여행스케치 나오네요 2 ㅇᆞ 2013/09/15 1,133
299444 금나와라 심덕 심덕 2013/09/15 1,851
299443 새끼낳은 고양이 뭐 챙겨주면 좋을까요?? 6 행복한용 2013/09/15 2,048
299442 김재원이 저렇게까지 잘생긴줄 몰랐네요 49 00 2013/09/15 8,117
299441 언어의 정원...좋네요.... 4 ... 2013/09/15 2,284
299440 지금 남편과 둘이 보라카이 샹그릴라에 있어요! 114 ... 2013/09/15 15,279
299439 잠원역 주변 아파트들 초등 아이 키우며 살기 어떤가요? 3 ..... 2013/09/15 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