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시험입니다.
아이가 자사고에 들어갔는데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압박감 경쟁심
마구마구 발동하여 학교 야자 마치고 10시에 다시 독서실 가 1시까지 공부하고 옵니다.
다행히 체격과 체력이 받쳐줘서 그렇지
아무리 말려도 3년후 모든 수시에 붙어서 기뻐하고있는 자신을 상상하며 공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오래 앉아 있으니 허리가 너무 아프다는거예요.
어제 파스 붙여줬다가 화상만 입었어요.
연한살에 뜨거운 파스 완전 독이더라구요.
찬물에 화상연고에 난리가 났었었죠.
큰아이 반에서 일등하는 아이 작년에 허리때문에 삼백가까이 깨먹었다고 하던데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걸 알기에
아이가 저렇게 무리하는게 걱정스럽습니다.
키가 183인데 허리가 길어요. 그래서 그럴까요.
공부하다가 가끔씩 스트레칭 하고 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허리에 무리주지 않고 오래 앉아 있을수 있을까요.
서울대간 이종사촌언니
위장병에 치질에 이제 이해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