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갔다가 꼬막이 있길래 한보따리 사들고 들어와 바락바락비벼서 몇번을 헹궈내고
바로 삶았어요.
무침해보려 네이버 검색해보았더니 꼬막도 해감이 기본인가봐요.ㅠㅠ
저, 꼬막 삶아놓은거 버려야 하나요?
찬물에 마구 헹구세요. 버리긴 왜 버려요. 새콤달콤 하게 무쳐드세요.
빡빡 씻어서 삶으면 되는뎅...
시장 아주머니는 꼬막은 해감안한다고했어요..
박박씻어 삶아서먹으라고..
씻으면 맛있는물 다빠진다고..
그냥 드셔보세요..
은 그냥도 먹더라구요..드세요.
저는 해감하긴 하는데요..은근히 뻘이 많이 나와요.
찬물 한 대접은 옆에 두고 드시는 게, 아무래도.....
저의 경험상 ㅡ.ㅡ
저 꼬막 삶기 잘 해요(자타 공인)
한 번도 해감한 적은 없고요. 꼬막을 바락바락 10번쯤 씻어요.
꼬막은 뻘 들어있는 것은 아예 하나가득 뻘이라 안 든 건 아주 없어요. 걱정말고 드셔요.
어떤 조개든지 삶은 물에 헹궈서 먹어요. 꼬막이 갯벌에 살긴 하지만 뻘흙을 먹지는 않아요.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겉에 묻은 흙만 잘 씻어내면 바로 삶아도 먹을 수 있어요.
아,,,,
답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삶기전에 바락바락 아주 여러번 씻었던 터라 말씀데로 껍질까서
꼬막듬뿍, 양파 채쳐넣어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