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원기회복

멍멍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3-04-29 20:16:58

한 5년간 밥을주는 길고양이가 있는데요

저희 창고에서 밥도 먹고, 잠도 자고 가는 정말 큰 검은고양이 입니다.

근데 얘가 요즘 기운이 없어 보여요.

나이도 몇살인지 몰라서 늙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아파서 그러는건지

전엔 제가 다가가면 후다닥 도망가고,밥도 전투적으로 먹고

기운이 넘쳐나는것 같았는데 지금은 창고에서 많이 자고만 있어요.

그래도 몇년간 매일 궁금해하며 안오면 걱정도하고 그래서인지

마음이 짠 하네요.

뭘 주어야 기운이 날까요?

사료는 안 먹어요.

다른 길고양이도 밥주는데 사료를 잘먹는데 이 아이는 전혀 안먹어요.

원기회복할수 있는것 좀 알려주세요.

IP : 125.209.xxx.1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해 보니까
    '13.4.29 8:37 PM (218.52.xxx.2)

    고등어 통조림 싸잖아요.
    그거 인터넷으로 박스 구입해서 끓는 물 부어 짠기 뺀 다음에 주면 너무 잘 먹구요
    족발집에서 뼈 남은 거 받아다 가끔 주고
    싼 대멸치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해서 끓는 물에 넣었다 꺼내서 줘요.
    애들이 다들 굉장히 좋아합니다.

  • 2. ..
    '13.4.29 8:38 PM (1.225.xxx.2)

    개 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황태가 좋다네요.

  • 3. 멍멍
    '13.4.29 8:44 PM (125.209.xxx.106)

    점 세개님 감사합니다.
    인천 입니다.
    문자 드릴께요.

  • 4. 첫댓글님
    '13.4.29 8:45 PM (203.226.xxx.71)

    멸치를 끓는물에 넣었다 준다는게, 보통 육수내는 시간만큼 오래인지요?
    아님, 정말 넣었다꺼내는 수준인가요?
    길냥이 밥준지 5개월 정도 됐는데 색다른 보양식도 먹어보게 해주고 싶고, 무엇보다 좀전에 아주작은 새끼고양이 한마리랑 같이다니는 녀석을 보고와서 맘이 급하네요~^^

  • 5. 멸치는
    '13.4.29 8:48 PM (218.52.xxx.2)

    팔팔 끓는 물에 넣었다(망에 받쳐서) 바로 꺼내요.
    오래 두면 흐물거리거든요.

  • 6. 첫댓글님
    '13.4.29 8:48 PM (203.226.xxx.71)

    육수내고 남은 멸치 준적있는데, 욘석들이 똥이랑 머리일부분을 남기고 먹은걸 본지라..너무 우려내고 주면 맛도 영양도 덜할까 궁금해서요.

  • 7. 멍멍
    '13.4.29 8:50 PM (125.209.xxx.106)

    이 아이는 멸치도 안먹더라구요.
    저도 고양이에 대해서는 잘몰라 귀동냥해서 이것저것 먹이는데
    저희 강쥐 아팠을때는 황태 끓여 주었는데 고양이도 잘먹다니
    우선 황태 푸욱 끓여 주어야겠군요.

  • 8. ...
    '13.4.29 8:53 PM (58.102.xxx.149)

    전화번호는 곧 지울게요^^

  • 9. 첫댓글님
    '13.4.29 8:54 PM (203.226.xxx.71)

    답변 감사합니다~^^
    원글님 길냥이도 얼른 기력 좋아지기 바랍니다.

  • 10. 벼락이엄마
    '13.4.29 9:03 PM (125.209.xxx.106)

    점 세개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름을 처음 만난 고양이라 그때는 그냥 남자인것같아 고돌이라고 지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쉬크하게 지어줄것 하고 생각하거든요.
    고양이에대해 많이 알게 해준 녀석입니다.
    지금은 조금 많은 길고양이들 밥을 주다보니 사료하고 닭고기를 주거든요.
    가끔 통조림 사줄때가 있는데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 11. ,,,
    '13.4.29 9:30 PM (168.126.xxx.248)

    고돌이는 외롭지않겠네요
    이렇게 신경써주시니...

  • 12. 멍멍
    '13.4.29 9:57 PM (125.209.xxx.106)

    다들 답글 감사합니다.
    고등어 통조림 그냥 먹였는데...ㅠㅠ
    무식한것 같으니...
    짠기 빼주고 먹일께요.
    점세개님 고양이도 어디가 아파서 그런지 건강하기를 바래보아요.

  • 13. 겨울
    '13.4.29 10:15 PM (211.60.xxx.17)

    아플수도 있어요ㅠ
    저희 냥이도 계속 잠만자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복막염이었어요ㅠ

  • 14. ...
    '13.4.29 11:19 PM (123.212.xxx.132)

    닭 통채로 압력솥에 뼈까지 푹 삶아서 주면 국물까지 다 먹어요.
    압력으로 두번정도 삶으니까 뼈까지 물러지더라구요.

    아픈게 아니었으면 하는데, 동물도 아프면 먹는것부터 거부하더라구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919 초등 울딸이 대상포진이라는데요.. 26 마음 아파요.. 2013/05/01 5,209
247918 노후준비 안된 부모님들 많아요?? 15 .... 2013/05/01 9,344
247917 게시물 좀 찾아주세요~~^^ 1 미조술 2013/05/01 564
247916 사는게 귀찮아요. 8 ww 2013/05/01 2,149
247915 초1학년 읽힐 책 좀 부탁드려요 1 부탁드려요 2013/05/01 506
247914 스트레스 받고, 끼니를 걸렀는데.왜 피부가 2 파란하늘보기.. 2013/05/01 1,121
247913 내가 환 공포증이었네요.. 22 .. 2013/05/01 4,853
247912 참기름이 탁해졌어요 3 ㅇㅇ 2013/05/01 923
247911 우엉깠는데 우엉이 하얀색이 아니구 갈색인 부분있는데 상한건가요 1 축복가득 2013/05/01 2,688
247910 초3수학 평면도형 후후 2013/05/01 1,615
247909 이마트 생수 먹은뒤로 두통 생겼어요 4 ㅇㅇ 2013/05/01 3,488
247908 국산 한약재 구할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옻나무) 클라우디아 2013/05/01 677
247907 애기낳고 피부가 많이 상해서 속상해요. 5 ... 2013/05/01 1,049
247906 울산 어린이집 성민이 사건 판사는 자식이 없었나요 9 정신차리자 .. 2013/05/01 2,791
247905 계약직 근무... 4 시행착오 2013/05/01 1,843
247904 초등2학년 수학 어떤가요? 2 .... 2013/05/01 2,232
247903 메이크업을 읽어보거나 배울만한 블러그가 있을까요 10 사탕별 2013/05/01 2,028
247902 오늘 동네 수퍼에서 화나는 장면을 목격했네요 4 푸름 2013/05/01 1,996
247901 혼자 사시던 분들..결혼해서 같이살면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17 ㅇㅇㅇㅇ 2013/05/01 5,375
247900 지금 드라마네서 이민정~ 1 ㅁㅁ 2013/05/01 1,052
247899 고1아이들,몇시까지 공부하나요? 3 걱정 2013/05/01 1,719
247898 카드론으로 빚이 심각한데... 6 카드 2013/05/01 3,571
247897 유시민 좋아하시는 분, 딴지 이너뷰 올라왔어요. 7 잠깐 2013/05/01 1,262
247896 피부 각질땜에 고민이에요... 2 Bl 2013/05/01 1,140
247895 중학교 물상문제 한문제만 풀어주세요.....please 4 .... 2013/05/01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