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준비 안된 부모님들 용돈 얼마나 드리나요?
말 그대로입니다.
결혼 하는데 부모님이 장사하세요.
그냥 그냥 사는정도예요.
남편 부모님은 연금받으시는데 거의 250정도 받으시나봐요.
시부모쪽은 집도 있으시고 노후대책도 완벽하신데
부모님은 언젠가는 장사접으시고 그러실텐데 시집가는데
마음이 편치 않아서요.
언니랑 저 둘이구요. 둘다공무원이예요.
형부도 공무원이구요.
결혼할사람은 공기업다니는데 집도 장만했고
부모님도 그렇고 우리쪽이 너무 위축되서 나중이 걱정되요.
부모님용돈도 드려야하는데 남편이 수긍해줄지. . .
보통 벌이없는 부모님 생활비 얼마나 드리시나요?
저와비슷한 상황이신데 남편과 트러블있는분들 계세요?
결혼앞두고 고민이 깊어요.
1. ...
'13.4.29 4:12 PM (222.109.xxx.40)장사하시고 생활 되시면 부모님 실비 보험 없으시면 보험 들어 두시고
10만원 20만원 용돈은 보탬은 안되고 용돈 드린다 그런 개념일것 같은데
명절때나 생신때, 어버이날만 챙겨 드리고 원글님이 기반을 먼저 잡으셔야 해요.
부모님 연세가 60세 전이면 연금 보험 들어 드리면 노후에 매달 얼마씩 나오면
보탬이 될것 같아요. 생활이 되시면 지금은 드리지 마세요.
결혼전에 집에 보태드리던 돈이 있으면 결혼 하면서 끊기도 그렇긴 하겠네요.2. 형편 봐가면서
'13.4.29 4:13 PM (210.180.xxx.200)도와 드려야 하면 도와 드려야지 어쩌겠어요.
다행이 님이 공무원 이니까...안정적이잖아요.
적은 액수라도 형편껏 도와드리면 됩니다. 저는 40만원 드립니다. 제 동생도 그만큼 드리구요. 그걸로 기본 생활은 하세요. 다른 수입원이 조금 더 있어서요.3. ...
'13.4.29 4:14 PM (222.109.xxx.40)부모님과 의논해 보셔야지요.
지금 당장 수입이 없다면 서울이라면 소소한 병원비 포함 최하 100만원은 필요해요.4. ...
'13.4.29 4:29 PM (119.201.xxx.196)친정에 경제력이 없으면 가장 좋은 방법이 아이낳고 아이 봐달라고 맡기면서 아이 봐주는 비용 넉넉하게 드리는거요..제친구는 떳떳하게 친정부모님 용돈드리기위해 아이를 터울지게 ..한아이가 6살때쯤 둘째를 낳았어요.그럼 바통터치해서 또 봐주시면 되니..--
5. ..
'13.4.29 4:31 PM (117.111.xxx.95) - 삭제된댓글결혼전부터 친정 도왔어요.
남편될 사람에게도 미리 얘기하고 결혼했구요.
매달 200씩 드리다가 사정이 생겨 그 절반만 드리고 있는데
곧 150으로 올릴거에요.
트러블 전혀 없고 오히려 남편이 친정쪽 자질구레한 살림살이까지 더 챙겨주고 그럽니다.
맞벌이고 수입은 제가 남편보다 조금 더 많거나 비슷한 수준이에요.
당당해지세요 주눅들지 마시구. 대화로 잘 풀어나가시면 남편도 이해해줄거에요.
님은 언니도 있고 생활비 전액부담아니니 저보다 나으시잖아요^^
고생해서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인데 노후준비 안되어 있을땐 자식이 형편껏 도와야지요.6. 똑같이 드려야죠
'13.4.29 4:41 PM (180.65.xxx.29)어렵다고 친정만 드리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여자들 그러잖아요 무리해서라도 우리 친정 잘살아도 똑같이 드린다고 그러다 보면 남편이 정신 차린다고
친정 어려울때는 댓글들이 참...친정 어렵다고 터울지게 애 낳아 생활비 보존하는 방법도
자식에게 할짓인지 친정에 당당하게 생활비 드리라는분들
시댁쪽 댓글에도 남편이 버는데 당당하게 주라고 댓글들 좀 다시지7. 프린
'13.4.29 4:44 PM (112.161.xxx.78)일단 남편이랑 상의 하실일이구요
근데 솔직히 부모님 노후 책임져야한다면 결혼 결정전에 말씀해주셔야죠
그리고 전문직아닌이상 공무원이면 월급은 많지 안잖아요
생활비라는건데 못돼도 언니랑 나눠도 50 은 넘어갈테구요
월급의 30프로 이상을 보내야 한다면 보내려 한다면 그짐은 혼자 지셔야 한다봐요
구태여 결혼해서 서로 힘들죠
돈앞에 초연한 사람 별로 없어요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 시댁 노후 책임져야한다면 대다수가 결혼 말려요
전 친정도 마찬가지라 보거든요
솔직 가난한 시댁보다 친정은 더 대책없어요
가끔 시댁 생활비 보내는걸로 싸우고 하는얘기 많이 보시잖아요
남자도 싫어할수 있어요 남자도 화나구요
결혼할 분이랑 두루뭉실말고 정확하게 물어보세요
제가 시댁이면 싫거든요 둘이 벌어 둘이 잘살길 바라지요
이런부분까지 의논 안된채로 결혼은 아닌거 같아요8. ,,
'13.4.29 5:25 PM (72.213.xxx.130)요즘 이혼 흔해요. 남자들도 정 떨어지면 바로 돌아서는 게 결혼생활이지요.
9. 아름드리어깨
'13.4.29 5:45 PM (203.226.xxx.95)우선은 부모님 경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언니랑 대충 얘기한뒤에 신랑 될 사람에게 얘기하세요
10. 허참
'13.4.29 5:46 PM (117.111.xxx.168)솔직히 결혼하면 시댁서 신경써주는거없어요
대부분 친정서 여러모로 도움주죠
원글님 버시는데 당당하지못할게 뭐있나요?
왜 친정드리면 시댁도 똑같이드려요?친정이랑 시댁은 다르죠
맘써주는거부터가 틀리구만11. 같은
'13.4.29 5:52 PM (219.251.xxx.5)여자지만,위에 허참님 글...부끄럽네요...
12. ...
'13.4.29 5:57 PM (180.231.xxx.44)윗님은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에요. 결혼한 자식한테 월 몇 백씩 받아쓰면서 잘 해주는 친정부모보다 차라리 자식한테 신경 안써줘도 노후대책 되어 있는 시부모가 훨씬 나아요. 친정 먹여살려도 암말 안하고 잘 해주는 남편 고맙고 미안한줄 알아야지 이건 뭐 배려를 권리로 아는 것도 정도껏이지 당당을 넘어 너무 뻔뻔하네요. 시댁 생활비때문에 힘들어 하는 고민글에도 똑같이 댓글 좀 달아보시죠 왜. 남편이 돈 버는데 당당하게 드리지 못할 이유가 어디있냐고.
13. mis
'13.4.29 5:59 PM (121.167.xxx.108)일단 지금 장사를 하신다니 장사 접으실 때까지는 매달 약간의 용돈 정도만 드리시고
나중에 수입이 없으시면 그때부터는 더 드리세요.
일단 지금은 원글님이 돈을 모으시고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으시는게 더 중요해요.14. ㅇㅇ
'13.4.29 5:59 PM (175.210.xxx.140)이건 그나마 아이 돌보는 댓가로 생활비 지원해드리는게 합리적인 방법일듯.
아기 보는 것도 한 10년이기에 끝나기에 그 후 2~30년간 지속되는 노후는 그 후에 상의해봐야겠네요.
남편이 납득해준다면 고마운거고 못해도 어쩔수는 없다고봐요.
저도 여자지만 참 이중적인 분들 많아요.15. ..
'13.4.29 6:27 PM (58.141.xxx.204)허참님같은 님은 같은 여자로써 부끄럽네요
님남편은 시부모님이 고생안하고 키우셨나요?
결혼한 딸에게 매달 200만원 받는 님어머님은 당연히 님에게 신경써줘야죠
남편에게 고맙고 미안한줄 알고 사셔야죠16. ..
'13.4.29 6:29 PM (58.141.xxx.204)친정에 돈줄려고 애기를 여섯살터울로 일부러 낳는다는분도 참 너무 부끄럽네요
원글님은 꼭 결혼전 상의하세요
시댁에서는 노후대비도 해놓고 집도 마련해줬는데 친정에 돈까지 줘야한다면
어느남자가 흔쾌히 좋다고하겠어요..17. ...
'13.4.29 6:35 PM (175.115.xxx.234)꼭상의하세요. 역지시지로 이게시댁일이다..
싶으시면 답 나오지 않나요?18. 허참님
'13.4.29 6:56 PM (180.65.xxx.29)남편 불쌍타 매달 200받아 안잘해주면 그게 사람인가요?
효자보다 효녀딸들은 진짜 대책 없는듯19.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3.4.29 9:14 PM (223.62.xxx.60)허참같은 사람 진짜 짜증남 배우자가 저런다고 생각해 봐요 진짜 밉지ㅡ.ㅡ 그리고 이것저것 봐주고 노후준비 안된 부모보다 신경 안쓰고 노후준비된 부모가 결혼해 보면 훨씬 나아요22222
20. 허참님
'13.4.30 10:05 AM (112.168.xxx.146)효자보다 효녀딸들이 정말 대책 없네요.
남자나 여자나 본인 부모 노후 관리 안 되어서 상대방 배우자
힘들게 하는 경우는 차라리 결혼을 하지 말아야죠!!!!
나중에 본인이 나은 자식이 상대 배우자 부모님 때문에 월
200씩 드린다고 하면 뭐라고 말할지 상상되네요.
사람이 양심이 있다면 미안하게 생각하고, 마음 써주는 배우자
에게 고마워해야지 뭘 당당하게 하란건지~ 거지근성 쩌네요.
앞으로 82에서 이야기 할때는 시부모, 친정부모 쏙 빼 놓고,
남자/여자 구분 없이 글 써야 객관적으로 달릴 듯 싶네요.21. ..헐..
'13.4.30 12:32 PM (112.214.xxx.16) - 삭제된댓글여기 200씩 줬다는 댓글 올린 사람은 전데요.
허참이라는 댓글 올린 사람은 저와 다른 분이에요.
아이피가 보니까 앞에 두번째까지 저와 같아서 다른 분들이
동일인이라고 생각하셨나봐요.
음.
일단 여기서 제 사연 자세히 말하고 싶지 않구요.
시댁도 생활비 보험료 등 드리긴 합니다. 대충 팔십정도 될듯하네요.
그래도 친정보다는 적지만요.
아무 불만없이 더 잘해드리지 못해 미안하다는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양쪽다 친자식처럼 효도하고 살게요.
우리 부부 행복하니까 너무 걱정안해주셔도 돼요.
허참이라는 분이 댓글을 이상하게 다셔서 괜히
저만 욕먹네요ㅜㅜ
댓글 달지말걸 후회됩니다.
아무 불만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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