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외고

봄날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3-04-29 14:21:21

아이는 막연하게 외고를 생각하는듯 합니다. 학기초 설문지에 외고가고싶다고 슬쩍 써놨더라구요.

현 상태(?)는,,

차분한 중2 남아. 영,수 학원 다닙니다.

학교 영어는 무지 쉬운편으로 중 1내내 100점이었습니다.

수학 선행은 거의 없이 학과공부 충실. -초등땐 잘했는데 수학머리는 그닥인듯해요. 대신 신중하고 노력형.

- 입학할때 만점이었는데 시험볼때 시간이 모자라 문제 몇개씩 놓치더니 지금은 많이 따라잡아서 90점대.

다른공부는 시험때 혼자 합니다.

 

제가 외고를 보내고싶은 이유는

그나마 일반고보다는 면학분위기, 학내 폭력성이 덜하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또 영어학원에서는 꼭 보내시라고 볼때마다 강권하니 사실 흔들리기도 하구요.

 

너무막연하지만 조언좀 부탁드려요.

노력형 평범학생은 힘들까요? 사실 비용도 걱정이긴합니다만.

엄마가 너무 맹탕이지요 ㅜㅜ

 

 

IP : 182.215.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고맘
    '13.4.29 2:32 PM (118.220.xxx.119)

    올해 외고입학한 여고생맘이에요
    공립이라 학비는 걱정하지않아도되요
    학교 시설이면 주변환경이 너무좋아요
    선생님 너무 열성적이시고 아이들도 정서가 맞아서 잘지내고
    반만다 틀리기는해도 아이가 외고 무슨과를 가고싶어하는지 왜가고 싶어하는지
    대화를 많이 하셔야할것 같아요 이번주 시험인데 걱정을 많이하네요

  • 2. 아이들이
    '13.4.29 2:53 PM (14.52.xxx.59)

    진로검사하다보면 다 외고 과고 간다고는 해요
    저는 외고 졸업생 엄마인데 일단 서울지역이나 지방에서도 좀 좋은 편인 외고를 가려면 학교 성적만으론 안되요
    우리애 때는 전체 내신으로 거르고 외고자체 시험을 봤었는데
    올해 고3부터는 내신만 가지고 뽑았거든요
    그 전형을 기준으로 애들 모의고사 성적이 확 달라요
    우리가 고등학교를 고르는 이유는 대학을 잘 가려고 하는거잖아요?
    고등학교가 최종학력이 아니니까요
    근데 외고에서 대학을 잘가는 방법은 수능을 아주 잘하던가,외국어 실력이 아주 탁월해서 특기자 전형을 뚫어야 한다는 건데요
    지금 님 아이가 어디에 해당이 되는지 보세요
    우리애도 외고 들어가기전에 그 학교 선생님들 실력 빵빵하다고 들었는데
    막상 들어가서는 인강으로 해결했어요 ㅠㅠ

  • 3. ㅇㅇ
    '13.4.29 3:05 PM (223.62.xxx.56)

    아이들이님, 외고 비추에 가까운거죠?

  • 4. 비추는 아니고
    '13.4.29 3:16 PM (14.52.xxx.59)

    잘 맞는 타입인지 보세요
    우리애는 수학을 잘하고 영어는 탭스 900이 안됐어요
    이런 경우는 차라리 일반고 가서 학추라도 받았으면 스카이 뚫기가 더 쉬웠죠
    근데 애들 친구들은 수능 잘 못보고 이대 성대 수준의 특기자 많이 뚤었어요
    그 애들이 수능성적으로 거기 가냐면 택도 없거든요
    그런 경우는 외고 간게 나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015 늘 시엄마편 남편.. 4 .. 2013/05/02 1,165
248014 일반주택인데 옆집대화소리 들리는 집 많은가요????? 4 ㅇㅇㅇ 2013/05/02 1,289
248013 생각나는 선생냄이 계시는데 2 내 생애에 2013/05/02 565
248012 전 축의금 빈봉투도 받아봤어요... 43 과연 2013/05/02 22,888
248011 삼생이 6 삼생이 2013/05/02 1,437
248010 옆집이 자기네 전단지를 자꾸 우리집앞에 버려요 10 묘하게빈정상.. 2013/05/02 2,216
248009 카톡이요 2 카톡 2013/05/02 604
248008 아들 어릴때 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2 다시 그때.. 2013/05/02 541
248007 미국 필라델피아 잘 아시는 분 계세요? 4 ... 2013/05/02 972
248006 키가 145인데 ... 10 직딩 딸맘 2013/05/02 2,555
248005 아이들 중국어 과외 시키는 분들 얼마에 시키세요? .. 2013/05/02 460
248004 결혼 아닌 법적 파트너십 가능할까 2 센스쟁이 2013/05/02 615
248003 영어질문..positive reinforcement 뜻이 뭔가요.. 4 ... 2013/05/02 1,944
248002 영업 죽어도 안맞는성격 4 ㄴㅁ 2013/05/02 2,184
248001 빌려준돈 받을길이없을까요? 1 도와주세요 2013/05/02 858
248000 마흔 넘어서 남편이 점점 더 좋아지시는 분 계신가요...? 7 데이 2013/05/02 4,201
247999 아이패드나 아이폰 사용하시는분께 질문이요 4 기계치ㅠ 2013/05/02 784
247998 새벽 1시 무렵 결재된 미술관..과연 어딜까요? 17 ,,, 2013/05/02 3,555
247997 데미무어, 18살연하 딸 前남친과 결혼계획 42 --; 2013/05/02 14,222
247996 요즘 자기 손주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할머니 많은거 같아요. 1 왜 그럴까?.. 2013/05/02 1,276
247995 피임약으로 생리주기를 앞당길려고 하는데...의사,약사,경험있는분.. 3 급질)피임약.. 2013/05/02 3,478
247994 오른쪽 눈에 눈꼽이 잘끼고... 안과추천해주세요 검사받게 2 양파깍이 2013/05/02 870
247993 5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02 409
247992 국민TV,뉴스타파후원했어요...^^ 2 ㅇㅇ 2013/05/02 921
247991 전남친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7 오호라81 2013/05/02 14,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