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류마티스 관절염 앓고 계신분 있나요???
1. 정형외과 아니에요
'13.4.29 1:14 PM (211.234.xxx.250)류마티스내과로 가셔야해요 뼈관련질환이 아니라 면역성관련 병이거든요 한양대등 류마전문병원으로 가시는게 젤 좋구요 아님 류마티스내과로 검색해서 가까운데로라도 다니세요
2. 류마티스 내과
'13.4.29 1:25 PM (1.235.xxx.88)류마티스 내과로 가서 피검사 받으시면 류마티스 인자가 수치로 나옵니다. 정확하고 간단한 류마티스 판별법이라고 하네요.
저희 남편이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인데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적합한 약용량에 정말 세심하게 신경씁니다. 일반 감기약이나 진통제 먹듯 간단하지 않다고 하네요. 약 조절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생활의 질이 달라진다고...
대부분의 큰 병원(대학병원)에는 류마티스내과가 있으니 집 가까운 곳의 병원을 검색해서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보험 적용되는 좋은 약이 많이 나와서 부작용이 적고 복용 방법도 편리하고 치료 효과도 좋다고 합니다.3. ..
'13.4.29 1:50 PM (223.62.xxx.27)다니기 쉬운 류마티즘 전문내과 다니세요. 고생하지 마시고 빨리 가세요. 평생 가는 거니까 친구 하나 생겼다 여기시며 맘 편히 가지시는 게 중요해됴. 외과는 약이 독하다고 들었어요. 시간 여유 많은 것 아니면 종합병원보다는 개인병원이 좋아요. 거기 쌤들도 다 종합병원에서 과장 하시던 분들이세요.
4. 내 친구 류마.
'13.4.29 5:44 PM (180.230.xxx.130)류마티스 10년차입니다. 저는 처음 1년을 류마티스인줄 모르고 정형외과 돌아다니며 진통소염제만 먹다가 관절 변형이 온 케이스에요. 현재 한양대 배상철원장님께 진료받는 중입니다.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류마타스내과로 가시라는 것. 그리고 마음 편하게 가지시라는 것. 첫번 째는 사실 별 어려움이 아닌데, 두번 째는 저도 힘든 부분이고 누구에게든 쉽지 않은 부분이겠지요.
그리고 음식은..저 같은 경우는 밀가루 음식, 육류을 먹으면 통증조절이 잘 안되요. .이제 몸이 많이 좋아져 아주 가끔은 먹는데, 조절 못하고 양껏 먹거나, 조금씩이라도 자주 먹으면 고생하네요.
7년을 병을 못받아들이고 괴로워할 때는 그렇게 지독히 절 과롭히더니, 병을 받아들이게 되니, 서서히 몸이 좋아지고 있어,이제는 약도 줄여가고 있답니다. 이 것이 기적이지요.
분명 좋아질 수 있으니 걱정 마시고요. 꼭 진료 받아 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