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를 오래 지속시키지 못해요..

관계 조회수 : 4,416
작성일 : 2013-04-29 09:07:57

저는 사람을 사귀는 데는 큰 문제는 없는데 어느정도 친분이 생기고 나면

서서히 멀어지게 됩니다.

이유도 다양해요..

1. 5살때 만난 동네 엄마-동네에 내욕과 내아이욕을 하고 다닌것을 전해들음--그후 관계끊었다가 다시 만남--이번엔 내욕을 내아이있는데서 해가지고 전해들음---관계끊음--- 지금은 유치원멤버라 어쩌다한번 다 같이 봄

2. 초1때 만난 남자아이엄마--사람을 넘 휘어잡는 관계로 내가 넘 피곤해서 거리를 둠--고등때 일진이였다고 자랑함..

3.초1때 만난 엄마-- 직장맘인데 좀 친해지니까 이것저것 내 상식에 넘는 부탁을 함.. 나는 거절하고 그쪽에서도 내쪽에서도 연락안함

내가 사람보는 눈이 없는건지 자꾸만 관계가 틀어지니깐 넘 속상해요..

솔직히 말해서 동네 엄마들하고 꼭 어울릴 필요는 없지만 자꾸 이렇게 인간관계가 오래가지 못하니

나의 문제도 있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요..

경험많은 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39.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9 9:10 AM (68.49.xxx.129)

    저희 엄니가 늘 하시는 말씀이 있는대 사람 뚝뚝 끊지 말아라..예요.. 살다보면 원글님처럼 맘에 안드는 사람들 많이 만나잖아요. 그럴때마다 뚝뚝 끊어내지 말고 적당~~히 하라는 거지요. 멀리하더라도 적당히.. 그래서 인간관계가 어려운거 같아요. 맘에드는사람만 골라사귀고 아니면 뚝뚝끊고 할수 있다면 어려울것도 없겠지요..

  • 2. ....
    '13.4.29 9:19 AM (1.238.xxx.32)

    저도 원글님과 같은 성격입니다
    그래도 스트레스 받느니 낫다싶어 그냥 살아요
    애들 다키운 아짐이고요
    문제 일것 까지는 없고 인간관계를 좋아하고 외로워하고 참을 성격 되면 그냥 지내셔도 되요
    저도 님 같은 성격이어도 인덕이 있는지 일도 잘하고 있고 정말 맘에 맞는2명정도의 지인은
    있답니다
    나일 먹고 보니 안되는걸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는거요

  • 3. ..
    '13.4.29 9:19 AM (219.249.xxx.235)

    자랑 험담만 안해도 큰 문제는 없지요22222222222
    그리구 끊을때 될수 있는데로 자연스럽게 상대방이 끊김 당한다는 느낌없이 끊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 4. ....
    '13.4.29 9:20 AM (1.238.xxx.32)

    오타- 관계에 문제 없고 외로워도

  • 5. 저두그래요
    '13.4.29 10:08 AM (112.148.xxx.5)

    급 친해지다가 한가지 사소한 거 눈밖에 나면 급 소원해집니다..

    예를 들어 a에게 b의 뒷담화를 들었다
    그러고 나면 b와 거리가 생깁니다..
    그리고 a와도 거리가 생깁니다. a가 나없는데서 뒷담화를 할 것이라고 짐작되어 거리를 두게 됩니다..

    a는 자기랑 친한 사람들 모두 뒷담화를 하더군요..
    저는 뒷담화 그 사람들 모두 서먹,어색해지고 맙니다..
    그런데 계속 a는 모두 다 친하더군요..

  • 6. 정말 이해 안가는
    '13.4.29 10:41 AM (99.226.xxx.5)

    ...것이 뭐냐 하면요.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인 사람까지 '친구''지인'이라고 이름 지어 놓고 넓은 인간관계..운운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음에 안맞으면 소통을 최대한 줄이고 절대로 먼저 연락은 하지 않는게 마음 편하죠.
    괜히 뒷담화하면서도 앞에서는 안그러척하는 거야 말로 정신건강엔 최악이며 상대방에게는 독이죠.

  • 7. 어떤건지 알아요
    '13.4.29 11:02 AM (220.117.xxx.79)

    그들이 잘못된것인가 내가 문제인것인가 헷갈리고 우울해지는...

  • 8. 제말이요...
    '13.4.29 11:11 AM (1.224.xxx.47)

    저도 정말 이상한 동네 엄마와 얽혀서 학을 떼고 거리를 두고 있는 중인데요.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그냥 잘 지내는데 나도 그래야 하나...
    내가 이상한 건가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괴로워요 ㅜ.ㅜ

  • 9. 어쩜
    '13.4.29 6:12 PM (1.246.xxx.62)

    저와 비슷한 상황이 많네요.
    저도 지금은 적당히를 배우는 중이고
    관계유지를 배우는 중이에요.
    때론 우울할 때도 있지요. 무엇이 문제일까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131 프리랜서 1년차 종합소득세 신고 세무소냐? 세무사냐? 6 여쭙니다 2013/05/22 2,743
254130 다리를 삐었을 때 꼭 깁스를 해야 하나요? 12 아기엄마 2013/05/22 34,809
254129 자게에는 이런글이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9 ㅇㅇ 2013/05/22 1,475
254128 마지막회 다시보기 2 직장의 신 2013/05/22 1,110
254127 어느 것이 맞는 건가요 5 고민 2013/05/22 456
254126 개떡이 참 맛있네요.ㅎㅎ 4 음. 2013/05/22 925
254125 강아지 산책 4 코기엄마 2013/05/22 896
254124 배 볼록한 통짜 몸매에 어울리는 원피스 추천해주세요. 8 ET친구 2013/05/22 2,350
254123 부부 직장이 광화문, 인천공항이고 아이가 있으면 어떤 동네가 좋.. 5 이사고민 2013/05/22 1,383
254122 저와 딸에겐 너무 잘하는 좋은 남편이지만.. 11 .... 2013/05/22 3,092
254121 쌍커풀 수술하면요 1 .... 2013/05/22 910
254120 미스 마플 댁 정원 참 이쁘네요. 7 딴얘ㅣㄱ 2013/05/22 1,724
254119 뉴스타파 기자회견 오늘 오후 2시 12 속보 2013/05/22 1,692
254118 위례 신도시 엠코타운에 대하여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1 위례 신도시.. 2013/05/22 1,043
254117 비지니스 항공권 발권했으면 pp카드 없어도 라운지 이용할 수 있.. 4 비지니스 2013/05/22 1,916
254116 신랑이 전립선질환인거 같은데 방법이... 9 고민중 2013/05/22 2,755
254115 머리손질 어떻게 들 하세요 2 영선맘 2013/05/22 757
254114 신애라씨 딸들 너무 이뻐요 32 대단한부부 2013/05/22 12,662
254113 강동구 성내동 성일초등학교근처 사시는분요! 1 유치원,아파.. 2013/05/22 1,188
254112 이 누그러지지 않는 분노라니... 23 블랙 2013/05/22 3,143
254111 무료 공연 보러가요~ㅎㅎ 1 사뽀레 2013/05/22 604
254110 김밥말고.. 애매하게 남는 김밥김들.. 어째요? 16 ... 2013/05/22 4,514
254109 스컬트라라는게 그렇게 효과 없나요?아시는분 아계실까요? 2 ... 2013/05/22 4,827
254108 강남구청 공무원, 박원순 시장 고소 2 ㅇㅇㅇ 2013/05/22 1,129
254107 진피로도 여드름 효과 못 보신 분... 11 .. 2013/05/22 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