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를 오래 지속시키지 못해요..

관계 조회수 : 4,431
작성일 : 2013-04-29 09:07:57

저는 사람을 사귀는 데는 큰 문제는 없는데 어느정도 친분이 생기고 나면

서서히 멀어지게 됩니다.

이유도 다양해요..

1. 5살때 만난 동네 엄마-동네에 내욕과 내아이욕을 하고 다닌것을 전해들음--그후 관계끊었다가 다시 만남--이번엔 내욕을 내아이있는데서 해가지고 전해들음---관계끊음--- 지금은 유치원멤버라 어쩌다한번 다 같이 봄

2. 초1때 만난 남자아이엄마--사람을 넘 휘어잡는 관계로 내가 넘 피곤해서 거리를 둠--고등때 일진이였다고 자랑함..

3.초1때 만난 엄마-- 직장맘인데 좀 친해지니까 이것저것 내 상식에 넘는 부탁을 함.. 나는 거절하고 그쪽에서도 내쪽에서도 연락안함

내가 사람보는 눈이 없는건지 자꾸만 관계가 틀어지니깐 넘 속상해요..

솔직히 말해서 동네 엄마들하고 꼭 어울릴 필요는 없지만 자꾸 이렇게 인간관계가 오래가지 못하니

나의 문제도 있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요..

경험많은 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39.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9 9:10 AM (68.49.xxx.129)

    저희 엄니가 늘 하시는 말씀이 있는대 사람 뚝뚝 끊지 말아라..예요.. 살다보면 원글님처럼 맘에 안드는 사람들 많이 만나잖아요. 그럴때마다 뚝뚝 끊어내지 말고 적당~~히 하라는 거지요. 멀리하더라도 적당히.. 그래서 인간관계가 어려운거 같아요. 맘에드는사람만 골라사귀고 아니면 뚝뚝끊고 할수 있다면 어려울것도 없겠지요..

  • 2. ....
    '13.4.29 9:19 AM (1.238.xxx.32)

    저도 원글님과 같은 성격입니다
    그래도 스트레스 받느니 낫다싶어 그냥 살아요
    애들 다키운 아짐이고요
    문제 일것 까지는 없고 인간관계를 좋아하고 외로워하고 참을 성격 되면 그냥 지내셔도 되요
    저도 님 같은 성격이어도 인덕이 있는지 일도 잘하고 있고 정말 맘에 맞는2명정도의 지인은
    있답니다
    나일 먹고 보니 안되는걸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는거요

  • 3. ..
    '13.4.29 9:19 AM (219.249.xxx.235)

    자랑 험담만 안해도 큰 문제는 없지요22222222222
    그리구 끊을때 될수 있는데로 자연스럽게 상대방이 끊김 당한다는 느낌없이 끊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 4. ....
    '13.4.29 9:20 AM (1.238.xxx.32)

    오타- 관계에 문제 없고 외로워도

  • 5. 저두그래요
    '13.4.29 10:08 AM (112.148.xxx.5)

    급 친해지다가 한가지 사소한 거 눈밖에 나면 급 소원해집니다..

    예를 들어 a에게 b의 뒷담화를 들었다
    그러고 나면 b와 거리가 생깁니다..
    그리고 a와도 거리가 생깁니다. a가 나없는데서 뒷담화를 할 것이라고 짐작되어 거리를 두게 됩니다..

    a는 자기랑 친한 사람들 모두 뒷담화를 하더군요..
    저는 뒷담화 그 사람들 모두 서먹,어색해지고 맙니다..
    그런데 계속 a는 모두 다 친하더군요..

  • 6. 정말 이해 안가는
    '13.4.29 10:41 AM (99.226.xxx.5)

    ...것이 뭐냐 하면요. 만나도 그만 안만나도 그만인 사람까지 '친구''지인'이라고 이름 지어 놓고 넓은 인간관계..운운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음에 안맞으면 소통을 최대한 줄이고 절대로 먼저 연락은 하지 않는게 마음 편하죠.
    괜히 뒷담화하면서도 앞에서는 안그러척하는 거야 말로 정신건강엔 최악이며 상대방에게는 독이죠.

  • 7. 어떤건지 알아요
    '13.4.29 11:02 AM (220.117.xxx.79)

    그들이 잘못된것인가 내가 문제인것인가 헷갈리고 우울해지는...

  • 8. 제말이요...
    '13.4.29 11:11 AM (1.224.xxx.47)

    저도 정말 이상한 동네 엄마와 얽혀서 학을 떼고 거리를 두고 있는 중인데요.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그냥 잘 지내는데 나도 그래야 하나...
    내가 이상한 건가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괴로워요 ㅜ.ㅜ

  • 9. 어쩜
    '13.4.29 6:12 PM (1.246.xxx.62)

    저와 비슷한 상황이 많네요.
    저도 지금은 적당히를 배우는 중이고
    관계유지를 배우는 중이에요.
    때론 우울할 때도 있지요. 무엇이 문제일까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710 55세에 은퇴해서 95세까지 산다면 10억이 13 필요한가요?.. 2013/06/30 5,111
268709 도깨비방망이로 빙수만들어보셨어요? 4 도와주세요 2013/06/30 2,466
268708 캐리어형 캐디백 ...써보신 분~계세요? 1 궁금해요~ 2013/06/30 780
268707 아이들 공부할 때 노트정리하면서 공부하나요? 15 고딩맘 2013/06/30 2,345
268706 ㅇㄴ제분 사모님 돕기 7 ... 2013/06/30 3,345
268705 오래된 레코드판 버려야 할까요? 12 에궁 2013/06/30 2,791
268704 코스트코 꾸미바이트 먹여보신 분? 5 꾸미 2013/06/30 1,381
268703 맛없는 김장김치 6 정말 2013/06/30 1,717
268702 잘 막히는 화장실 어떻게하나요~~? 4 고민고민 2013/06/30 1,304
268701 여름만 되면 화장실에서....냄새가... 8 ehdhkw.. 2013/06/30 2,523
268700 서울에 애들 데리고 3주 정도 밥해먹으면서 있을 곳 있나요? 6 2013/06/30 2,101
268699 수정과 6 계피 2013/06/30 989
268698 제주 스노클링 5 ' 2013/06/30 2,056
268697 나만 알고있는 좋은약, 성분과 회사까지 확인하세요 9 지나가다 2013/06/30 2,142
268696 보이스피싱두번째전화 4 땅개비 2013/06/30 1,435
268695 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3 샴푸 2013/06/30 2,137
268694 냉장고 바꿔야 할 때인지 봐주세요. 3 수명이란 2013/06/30 788
268693 팥빙수 팥 만드는거 쉽나요? 12 == 2013/06/30 2,387
268692 수박이 너무 새빨갛고 이상한 맛이 나요 1 수박주사 2013/06/30 1,383
268691 인생의 선배님들을 만나기 위한 모임 1 정성을다해 2013/06/30 803
268690 친정식구들 싫어하는 남편 60 하소연 2013/06/30 21,269
268689 교회에 항의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19 교회소음 2013/06/30 4,764
268688 제가 문제있는 엄마인지 좀 봐주세요.. 6 ㄹㄹ 2013/06/30 1,385
268687 정선 하이원리조트 근처 가볼만한 곳 있을까요? 14 여름휴가 2013/06/30 18,803
268686 오뚜기에도 납품한대요,불매하는 방법알려주려요! 5 영남제분 불.. 2013/06/30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