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멀미 심하게 하는 아이 수학여행

..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3-04-28 23:28:29

초등학생이구요 수요일에 수학여행을 가요
부산에서 용인으로 갑니다
그런데 아이가 차멀미가 너무 심해서요... 어릴땐 자가용도 타면 멀미했는데 요즘은 적응되서인지 저희집 차는 그렇진 않고
버스는 30분 넘으면 바로 멀미해요 ㅠㅠ
그런데 수학여행을 가게 되니까 걱정이 많아요
귀에 붙이거나 먹는 멀미약은.. 멀미 심한사람한텐 잘 듣지도 않고 오히러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다 하더라구요
어떻게 멀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걱정되네요
IP : 112.145.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8 11:34 PM (39.116.xxx.181)

    그렇게 심한데 약도 안먹고 붙이지도 않는다면 너무 고통스러울것 같은데 꼭 가야하나요? 어쩔수없다면
    담임쌤께 부탁드려 맨앞자리에 앉게하고 그냥 멀미약 먹이세요.

  • 2. ...
    '13.4.28 11:37 PM (110.14.xxx.164)

    멀미약 먹고 자게 하세요
    비닐 봉지 충분히 준비하고요
    정말 힘들거 같으면.. 안가면 어떨지 싶기도 하네요
    한군데 있는게 아니고 계속 차로 이동하던대요

  • 3. ..
    '13.4.28 11:39 PM (14.33.xxx.26)

    저도 가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애도 고생이고 옆에 사람도 덩달아 힘들어져요

  • 4. 그고통
    '13.4.28 11:40 PM (221.142.xxx.66)

    저두 어릴때 멀미 심했는데 죽고싶은 고통이죠
    멀미약까지 넘겼었는데
    아이가 정말 힘들겠네요
    그래도 붙이는거 해보세요

  • 5. 병원
    '13.4.28 11:48 PM (1.227.xxx.95)

    귀에 붙이는 멀미약. 처방전 있어야 살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 필요하시면 병원 먼저 가서 처방 받으셔야 할거예요.
    처방전 필요하게 된게 얼마안된듯 싶어요.
    어떤분 약국에 사러 왔는데 처방전 없으면 안된다고 약사가 안팔더라구요.

  • 6. 안 보내시는 게...
    '13.4.29 12:07 AM (211.201.xxx.173)

    아이가 정말 많이 힘들거에요. 그냥 부산에서 용인만 오가면 되는 게 아니에요.
    수학여행의 특성상 한군데 도착해서 찍고 또 차타고, 또 도착해서 찍고 차타고의 반복이죠.
    멀미약도 부작용 있는 애들은 정말 심각하던데요. 제 아이라면 안 보낼 거 같아요.

  • 7. 멀미
    '13.4.29 12:15 AM (110.12.xxx.87)

    저도 어릴땐 엄청 심하게 멀미했어요
    제가 멀미하는건 차냄새, 기름냄새에 만감하기도 했어요
    배꼽에 파스도 붙여보고 사탕도 먹고 귀에 멀미약도 붙여보고
    냄새 적응되면 괜챦다고 차기름 받아다 내 방에 놓고 자게하고 ㅠ ㅠ
    지금도 컨디션 나쁘고 냄새나면 멀미나요
    전 엄마가 말린 인삼을 입에 물게 했던 방법이 제일 효과 좋았구요
    요즘 물없이 먹는 가루멀미약 액상 멀미약 처방전없이 사는거 효과 좋더라구요
    비행기탈때 아륙할때 냄새나면 먹어요

  • 8. notscience
    '13.4.29 12:23 AM (98.217.xxx.116)

    멀미가 심한 사람은 강한 멀미약을 먹거나 몇 시간 전에 귀 밑에 붙여야 되는데, 그러면 좀 맹맹한 정신상태가 됩니다. 반사신경 같은 운동 능력도 약간 떨어지고요.

    멀미해서 못간 아이라고 주변에서 놀릴 것에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좀 시켜 주시고, 안 가게 하는 것이 어떨까요. 남을 놀리는 고약한 아이들이 있을 경우, 수학여행 안간 아이라고 놀리게 것과, 수학여행에서 실제로 멀미 한 아이라고 놀리는 것은 강도가 다를 것입니다.

    제가 지금 학창시절을 회상해 보니, 수학여행에서 제가 뭘 얻었는지, 뭐가 특별히 즐거웠는지 감동적이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버스를 탔었다는 기억은 납니다만. 간 곳 지명도 기억이 안 나네요.

  • 9. ...
    '13.4.29 12:27 AM (175.118.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 때 부터 이동 시 멀미에 민감해서 현재도 그런 편인데...
    왠만하면 보내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매번 피할 수 없으니 자꾸 차타면서 적응을 해야 하는게 맞는데...
    멀미 심한 사람은 답이 없어여...
    내가 좋아서 스키장 가는데두 3시간동안 멀미로 괴로웠습니다...
    돌아올 때는 멀미 안하구여...굳이 보내야 한다면 앞좌석에 앉아야 합니다 필히 꼭!!!
    솔직히 말해서 멀미 심한 사람은....설사 구토하지 않더라두.
    수학여행은 항시 이동하니까 몸이 남아나지 못해여...
    하루죙일 괴로울겁니다...
    지쳐여..
    보내지마세요..

  • 10. **
    '13.4.29 12:44 AM (211.216.xxx.205)

    우리애도 어렸을태부터 멀미가 심해 타 오래 탈일있으면 마시는 멀미약 꼭먹고 탑니다 집에 항상 몇병 구비해놓아요 멀미약 없으면 자기가 사와서라도 꼭먹고 타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수학여행마다 멀미약 미리 복용하고 갔어요 혹시 토할까봐 검은색 비닐 넉넉히 준비하고( 투명한색이면 토사물 보여서 더 토한다고) 껌 같은것 준비해요

  • 11. 앞자리
    '13.4.29 3:30 AM (121.157.xxx.144)

    저도 버스타면 멀리 합니다
    관광버스 앞자리에 타면 멀미를 덜하게 되던데
    선생님게 부탁해서 앞자리에 타게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371 여자 얼굴이 너무 예뻐도 피곤하겠죠? 22 적당 2013/04/30 6,422
246370 탈모 치료 - 센터 or 미용실 4 어디든. 2013/04/30 1,276
246369 대체 휴일제해도 안쉬는 직장, 주5일 안하는 직장은 안쉬는거 아.. .. 2013/04/30 631
246368 퍼머 추천해주세요 ㄴㄴ 2013/04/30 628
246367 주식매매할 때 수수료 좀 봐주세요 3 .. 2013/04/30 803
246366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18 살면서 2013/04/30 3,448
246365 베이비시터가 하루 중 절반은 전화만 붙들고 있어요 9 애기엄마 2013/04/30 3,028
246364 get yourself together me 너자신을 이해해라,.. 3 .... 2013/04/30 1,596
246363 성년의날 자녀들에게 선물하세요? 1 대학생맘 2013/04/30 1,090
246362 소아혈액쪽으로 유명한분 아시면 알려주세요. 1 엄마 2013/04/30 677
246361 통영,여수,부산바다중 어디가 가장 예쁜가요? 17 ,,, 2013/04/30 3,130
246360 풍년 압력솥 2인용 11 궁금 2013/04/30 2,959
246359 대체휴일제 왜 통과 안한다는건가요? 35 ..... 2013/04/30 3,538
246358 오메가3 먹으면 많이 비리다던데 다 그런가요? 15 먹어보자 2013/04/30 2,384
246357 고들빼기 무침할때는 데쳐야 하나요? 3 씀바귀 2013/04/30 3,793
246356 교통사고요. 정지한 차량인데 뒤에서 받혔어요. 1 목이뻐근 2013/04/30 1,296
246355 돌아다니며 먹는 아기~좋은 방법 없을까요? 2 2013/04/30 1,745
246354 모닝빵에서 이스트냄새가 많이 나요. 2 제빵초보 2013/04/30 2,329
246353 이 사람 이상한거죠? 1 스트레스 2013/04/30 725
246352 나인...이진욱 출구짤? 6 앵커박 2013/04/30 2,331
246351 수학 못하면 이과 못가는거 맞지요?? 22 ?? 2013/04/30 5,427
246350 일부러 시간내서 운동하려고 하는데 무슨 운동이 좋을까요? 4 Ciracl.. 2013/04/30 936
246349 아들에게 악기레슨시키면서 음악의 신세계에 빠졌어요.. 4 전공은 아니.. 2013/04/30 1,384
246348 지금 SBS 민주당 토론...김한길 참 새누리당스럽네요 23 .. 2013/04/30 1,894
246347 '연좌제의 덫' 안학수 하사 동생 45년 설움 세우실 2013/04/30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