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 수술한 사람들 알아보세요?

.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3-04-28 22:56:16

오늘 일이 있어 강남에  몇몇 사람들을 만나느라 커피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옆 테이블에 과하게 부풀어진 이마에 오똑한 코에 깊이 찐한 쌍커풀.

성형을 많이 한 여자를 봤어요. 첫눈에 부담스럽더군요.

저는 사실 어디 성형하고 안하고 그 사람이 말하기 전까지는 전혀 몰라요.

딱히 관심도 없고요. 그런데 이렇게 무딘 제가 알아볼 정도면 정말 많이 한 거에요.

그리고 제쪽 지인들이 왔고 무슨 말을 하다가 다른 곳을 시선을 돌리는데 다른 테이블에

또 그런분이 앉아 계시더군요. 이마가 어찌나 동그란지.

그래서 속으로 성형 정말 말로만 들었지 많이 하는구나 했는데

잠시 후에 그 테이블 친구인 듯한 사람이 걸어들어 오는데

순간 현기증이 날 정도로 불편 했어요.

정말 똑같이 수술한 얼굴이 들어왔어요.

저는 저만 속으로 그리 느낀 줄 알았는데 제쪽 사람들이

와 진짜 많이들 하는 모양이라고 다들 같다고.

제가 느낀 것을 다들 속으로만 짐작만 하다가 4명의 여자분을 보고 놀래서 다들 속마음을 말하더군요.

뭐 이뻐지는거 좋죠 그런데 뭐랄까 정말 같은 얼굴들을 보고 있노라니

미래의 어느 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IP : 211.234.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황카레
    '13.4.28 11:03 PM (180.182.xxx.154)

    네 그게 유행이더라구요...표나게 하는게 유행인듯..거기다 넘 똑같아요..이십대 눈에는.그게.이쁜가봐요..그러니.길가다 정말 이뻐서 돌아보게.만드는 사람은 줄어들었죠..하향편균화

  • 2. 인조평준화
    '13.4.29 12:33 AM (14.52.xxx.59)

    정말 곱게 늙을 사람은 드물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곱게 늙으려고 아무것도 안할래요
    아이가 대학가니 엄마들이 코 세우고 눈 트고 이마넣고 아주 XX이 풍년 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얼굴로 셀카찍어서 카톡플필 올리니 이건 뭐 ㅠㅠ눈 둘데가 없어요 ㅠㅠ

  • 3. 첨에
    '13.4.29 10:27 AM (211.224.xxx.193)

    한두사람할때까지만해도 그냥 인형같으니 예쁘다 했는데 tv는 물론 걸어다니는 사람중 상당수도 저렇게 하고 다니니 이젠 더 이상 인형같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실리콘인형들이 걸어다니는것 같아요. 이젠 오히려 암것도 안한 자연미가 더 아름다운것 같아요. 실리콘으로 만든 장미꽃보다 자연미 풍기는 호박꽃이 더 아름다워 보여요.
    특히나 그 이마뽕이랑 얼굴형조작하는거랑 입술부풀리는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성형중에 제일 이상해요. 요즘 눈이랑 코는 성형도 아닌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938 이진욱 너무 좋아요~~~우어어엉ㅜㅜ 15 꿈꾸는고양이.. 2013/04/29 2,188
245937 이승윤의 식스팩케어 싯업벤치 라는거 써보신분 있나요? 뱃살아웃! 2013/04/29 820
245936 췌장초음파결과 ... 2013/04/29 2,663
245935 칼 저렴이 괜찮은거 알려주세요. 6 질문 2013/04/29 726
245934 친한친구가 미국에 가는데 선물로 해줄게 있을까요... 4 궁금 2013/04/29 761
245933 빠른 시일내 팔뚝살 빼는 방법 없나요?ㅠ 10 팔뚝만 2013/04/29 3,128
245932 중 1 첫시험이,, 정말 중등 성정 멀리 고등 성적까지 쭈욱 이.. 22 @@;; 2013/04/29 3,774
245931 필립* 토스트기 괜찮아요? 2 쿡이좋아 2013/04/29 1,133
245930 세탁기 청소하는 세제가 있나요?? 1 코코넛향기 2013/04/29 739
245929 방통위 " 일베 유해매체물 지정 어렵다" 6 헤르릉 2013/04/29 1,202
245928 시대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6 놀라워 2013/04/29 1,407
245927 초3아들 글쓰기를 넘 못해요. 1 마리 2013/04/29 1,005
245926 초등5 학교에서 도둑들, 연가시 상영... 3 우울맘 2013/04/29 964
245925 (펌) 김연아 세계 선수권 우승 상금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 20 걍 눈물이... 2013/04/29 3,290
245924 헐~ 민족일보 사건 故송지영씨 52년만에 무죄 5 참맛 2013/04/29 641
245923 어버이날 시부모 선물 어떻게들 하시나요 5 어버이날 2013/04/29 1,889
245922 남자친구 액취증인가봐요; 10 고민녀 2013/04/29 3,718
245921 아이들 상처 관리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상처 2013/04/29 573
245920 먹을거라도 보내게해달라는 것도 거절하면서.. 1 허허.. 2013/04/29 1,133
245919 교통사고 처리 교통사고 처.. 2013/04/29 358
245918 무례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13 언젠가 2013/04/29 3,164
245917 보험설계사가 제 인적사항을 알면.... 4 혹시나 2013/04/29 1,711
245916 경기권 공립외고,지원자격이요.. 3 감사해요 2013/04/29 1,214
245915 전철에서 개 뒷목 잡고 다니는 영감님 5 ... 2013/04/29 1,593
245914 저도 도우미님 급여수준 문의드립니다.^^ 2 ..... 2013/04/29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