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형 수술한 사람들 알아보세요?

.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3-04-28 22:56:16

오늘 일이 있어 강남에  몇몇 사람들을 만나느라 커피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옆 테이블에 과하게 부풀어진 이마에 오똑한 코에 깊이 찐한 쌍커풀.

성형을 많이 한 여자를 봤어요. 첫눈에 부담스럽더군요.

저는 사실 어디 성형하고 안하고 그 사람이 말하기 전까지는 전혀 몰라요.

딱히 관심도 없고요. 그런데 이렇게 무딘 제가 알아볼 정도면 정말 많이 한 거에요.

그리고 제쪽 지인들이 왔고 무슨 말을 하다가 다른 곳을 시선을 돌리는데 다른 테이블에

또 그런분이 앉아 계시더군요. 이마가 어찌나 동그란지.

그래서 속으로 성형 정말 말로만 들었지 많이 하는구나 했는데

잠시 후에 그 테이블 친구인 듯한 사람이 걸어들어 오는데

순간 현기증이 날 정도로 불편 했어요.

정말 똑같이 수술한 얼굴이 들어왔어요.

저는 저만 속으로 그리 느낀 줄 알았는데 제쪽 사람들이

와 진짜 많이들 하는 모양이라고 다들 같다고.

제가 느낀 것을 다들 속으로만 짐작만 하다가 4명의 여자분을 보고 놀래서 다들 속마음을 말하더군요.

뭐 이뻐지는거 좋죠 그런데 뭐랄까 정말 같은 얼굴들을 보고 있노라니

미래의 어느 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IP : 211.234.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황카레
    '13.4.28 11:03 PM (180.182.xxx.154)

    네 그게 유행이더라구요...표나게 하는게 유행인듯..거기다 넘 똑같아요..이십대 눈에는.그게.이쁜가봐요..그러니.길가다 정말 이뻐서 돌아보게.만드는 사람은 줄어들었죠..하향편균화

  • 2. 인조평준화
    '13.4.29 12:33 AM (14.52.xxx.59)

    정말 곱게 늙을 사람은 드물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곱게 늙으려고 아무것도 안할래요
    아이가 대학가니 엄마들이 코 세우고 눈 트고 이마넣고 아주 XX이 풍년 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얼굴로 셀카찍어서 카톡플필 올리니 이건 뭐 ㅠㅠ눈 둘데가 없어요 ㅠㅠ

  • 3. 첨에
    '13.4.29 10:27 AM (211.224.xxx.193)

    한두사람할때까지만해도 그냥 인형같으니 예쁘다 했는데 tv는 물론 걸어다니는 사람중 상당수도 저렇게 하고 다니니 이젠 더 이상 인형같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실리콘인형들이 걸어다니는것 같아요. 이젠 오히려 암것도 안한 자연미가 더 아름다운것 같아요. 실리콘으로 만든 장미꽃보다 자연미 풍기는 호박꽃이 더 아름다워 보여요.
    특히나 그 이마뽕이랑 얼굴형조작하는거랑 입술부풀리는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성형중에 제일 이상해요. 요즘 눈이랑 코는 성형도 아닌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859 뷰레 브랜드 가방 무겁나요? 질문 2013/04/29 468
245858 만들어 놓고 먹으면 효과가 적을까요? 4 해독쥬스 2013/04/29 656
245857 먹거리 x파일 보시는분... 12 ㄷㄷ 2013/04/29 3,556
245856 저렴이 립스틱 하나 샀더니 돈배렸네요ㅠㅠ 7 ww 2013/04/29 3,116
245855 마음이 불안정해서 이러는거겠죠 우울 2013/04/29 530
245854 로스쿨생도 판검사도 될 수 있나요? 2 LAW 2013/04/29 1,852
245853 진짜사나이 서경석 이병 이해가 갑니다 12 이해감 2013/04/29 3,939
245852 <한겨레> "수구 <조선일보>, .. 1 샬랄라 2013/04/29 490
245851 키115에 24키로 과체중인가요? 15 몸매관리 2013/04/29 2,422
245850 포스코 임원 ”甲노릇만 해오다…” 승무원 폭행 자성론(종합) 1 세우실 2013/04/29 1,648
245849 갤럭시 3 LTE 17만원이면 싼가요? 4 핸드폰 2013/04/29 1,158
245848 제주도 여자 혼자 가려고 해요. 12 40대 홀로.. 2013/04/29 2,566
245847 이런 날 어울리는 음식?? 3 야옹 2013/04/29 580
245846 네이버 카페 '식물과 사람들' 회원님들 계세요? 4 --;;; 2013/04/29 1,132
245845 가방 좀 알려주세요. 네오프랜재질 벌킨 디자인 4 ^^ 2013/04/29 868
245844 카톡문자 보낸거 왜 늦게 읽느냐는 글이 있어서.... 3 우리는 2013/04/29 3,640
245843 지금 학생들 역사교육이요.. 4 역사 2013/04/29 540
245842 시댁 결혼식이있는데요 한복머리 제가 해도될까요? 9 결혼 2013/04/29 4,051
245841 이가 아픈뎨요 좀봐주세요 1 2013/04/29 396
245840 아침에 일어나서 워프하고 싶다길래 뭔가했어요ㅋㅋ 2 아들엄마 2013/04/29 1,195
245839 미국에 계신 숙모 환갑 선물 보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네모소녀 2013/04/29 462
245838 이런날씨에 작은아이 소풍갔네요 2 ᆞᆞ 2013/04/29 564
245837 (교수님 선물 고민) 도와주세요~ 1 졸업이닷! 2013/04/29 647
245836 롯데百 '슈퍼乙'의 집단분노…무색해진 '함구령' 1 세우실 2013/04/29 959
245835 사소한 말한마디에 너무 자주 발끈하는 6세 아이...어쩌면 좋을.. 5 속상해 ㅠㅠ.. 2013/04/29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