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 피워보신 분들 처음 필때 느낌이 어떠셨나요?

먹밥 조회수 : 14,661
작성일 : 2013-04-28 21:58:26
저는 담배를 딱 한번 피워봤는데 연기 들이마시자마자 너무 맵고 알싸해서 도저히 못 피우겠단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나요. 하루종일 그 매캐함이 목구멍을 잠식한 기분이라 너무 싫었었구요.
여지껏 모든 사람들이 담배 처음 필때 다 그렇게 괴로워하는줄 알았는데 오늘 다른 흡연자한테 이야기 들으니까 그 분은 아니었다고 하더라고요 ^^ 자기는 처음 필때부터 너무 시원하고 좋았던 기억이 난대요. 

82분들은 다들 어떠셨나요? 궁금하네요 ^^
IP : 173.183.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친
    '13.4.28 10:03 PM (126.214.xxx.229)

    예전에 남친 꺼 뺏어서 한번 물어본 적은 있지만 캑캑거리고 끝 원글님과 같아요 ㅎ
    근데 제대로 피우는 법 알면 대마초처럼 뿅 간다는 말 마니 들었어요 무서워요..^^

  • 2. ......
    '13.4.28 10:07 PM (175.211.xxx.190)

    그냥 텁텁햇어요

  • 3.
    '13.4.28 10:11 PM (211.36.xxx.126)

    몽롱~~~

  • 4. 끊었는데..
    '13.4.28 10:14 PM (125.187.xxx.82)

    오늘 계속 생각나네요..답답할때 생각나요

  • 5. 금연하고계세요?
    '13.4.28 10:16 PM (125.187.xxx.82)

    다들 금연하고 계시죠?
    생각나서요..

  • 6. 쏘주
    '13.4.29 12:09 AM (182.216.xxx.147)

    안주없이 한병 나발 분듯
    몽롱 맞구요 잠깐 좋았다가 기도가 타들어가는듯
    결론
    40평생 안피움

  • 7. 금연중
    '13.4.29 10:16 AM (14.45.xxx.168)

    폐로 들어가면 가슴이 찌릿찌릿하며 터질것같은 통증과 쾌감...
    다리에 힘이 풀릴정도로 온몸이 찌릿찌릿한 느낌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힘들게 뭐하러 담배를 피웠나 싶지만
    아직도 가끔 피고 싶다는게 무서운 담배의 중독성인가봐요
    전 절대로 운전중에 담배를 못피웠어요
    너무 몽롱해져서
    글고 보면 담배에 엄청 민감하고 몸에 잘 안맞았는데 근 10년을 피고도
    완전히 금연하는데 5년은 더 걸렸네요
    지금은 가끔 생각나긴하지만 참을만 해요
    술먹어도 피고 싶은 생각이 안나는걸 보니 이제 완전히 끊은듯 싶네요

  • 8. 말보로
    '13.4.29 1:38 PM (112.217.xxx.67)

    고등학교 3학년 때 첫 경험했어요.
    대입 시험 100일 앞둔 그때요.
    목이 타들어 가는 느낌과 몽롱하면서 핑~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가슴이 찌릿찌릿 하면서 구토 나올 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가씨 때는 친구들과 커피숍이나 술집에 숨어서 매일 몇 개비씩 피면서 살았어요.
    담배 한 모금 쫙 빨고 뱉어 내는 그 연기의 몽롱함이 참으로 몽환적이면서 시름을 잃게 한다고 해야 하나....
    내 손가락 사이에 끼어 있는 이 하얀 놈이 미우면서도 간절할 때가 가끔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888 원룸이나 고시원 생활해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8 고민이네요 2013/07/01 3,621
268887 맨친 보고 더운 여름 날 다이빙 욕구 .. 젖은 머리 2013/07/01 320
268886 에어콘 제습기능도 전기료는 같은 거죠? 5 ... 2013/07/01 9,618
268885 집에서 내린 원두가루 어떻게 처리하세요?? 8 ^^ 2013/07/01 1,296
268884 em 발효액 만들었는데 봐주세요. 3 em 2013/07/01 1,159
268883 자연 휴양림 인기던데... 추천해드려요 3 o hoho.. 2013/07/01 2,536
268882 사무실 냉장고에 오래 넣고 먹어도 될 반찬있을까요? 6 고민 2013/07/01 944
268881 정형외과 약 살찌나요? 3 .... 2013/07/01 11,830
268880 요즘 코스트코에 자몽 있나요? 1 기억이가물가.. 2013/07/01 670
268879 주택 담보대출 말소를 제가 혼자 할 수 있을까요? 3 초보 2013/07/01 3,431
268878 취업하려구요.. 힘을 주세요 1 월요일 2013/07/01 534
268877 30개월아기랑 갈만한 동남아는 어디인가요?? 1 어디로 2013/07/01 1,384
268876 조카결혼에 축의금 얼마하셨어요? 14 이모 2013/07/01 13,809
268875 아침부터 죄송한데 혹시 **벌레 없애는 법 아시는 분 ㅠㅠ 4 ;;; 2013/07/01 836
268874 경찰들이 강제로 .. 3 요지경 2013/07/01 692
268873 아들..키우기 힘들어서.. 5 아이좋아2 2013/07/01 1,472
268872 그래픽 디자인 은 어디다 부탁을 해야 하나요? 아름아름 2013/07/01 414
268871 매운고추로 삭힌고추 만들때 매운맛빼는법 있나요? 2 그린페퍼 2013/07/01 2,425
268870 4학년아들 생일때 교실에 뭘좀 넣고 싶어요 30 아이리스33.. 2013/07/01 3,297
268869 유리창 뒤가 안보이게 바를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6 ... 2013/07/01 743
268868 아이에게 좋다던 세가지약을 찾아주세요(집중력에 좋은약이었던거 같.. 6 csi82 2013/07/01 1,600
268867 아파트 1층 2 담배 냄새 2013/07/01 1,195
268866 부모님 간병보험 뭐 들었나요?? 1 dd 2013/07/01 972
268865 7월인데 미샤빅세일 안 하나요?? .. 2013/07/01 543
268864 혹시 자녀들 영어캠프 관심있으신분들 계신가요~?? bmkey 2013/07/01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