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이런 증상도 우울증인가요?

인생이란...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3-04-28 21:12:15
누구나 어느정도의 우울증은 있다고 들었어요
저의 증상은 어느정도인지 혹시 신경정신과샘 계시면은 간단한 진단 부탁드려요 그리고 저와같은 증상이 비슷하게 계신분도 조언부탁드립니다
결혼12년차고 남편의 여색과 술때문에 오랜세월을 보내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어요 얼마전까지는 그런일이 생길때마다 죽자고 싸우고 이혼하자는 소릴 입에다 달고 살았는데 이제는 전혀 화도 안나고 그냥 무덤덤합니다 ....아..오늘도 외박하는구나....오늘은 또 어디 안마방이나 마사지샵에서 한탕하고 왔겠구나 ....이런식으로요....그렇다고 해서 내인생이 왜이모양이냐....하면서 비판하는것도 없어졌어요...예전엔 끊임없이 내팔자야 했던 저였지만ㅇ...이제는 ....그런 생각도 전혀 안드네요....그러면서 나오는 증상이 갑자기 숨이 탁 막히면서 답답하고 호흡곤란이 오고 때로는 눈물이 많이 흐릅니다...그리고 오늘은 밥을 먹을려고 앉아서 먹는데...또 갑자기 알수없는 눈물이 많이 흐릅니다 눈물 콧물이 섞여서 엉엉 울었다는 표현이 맞겠네요....울고나서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어요?남편때문에,??하고 제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봐고 나도 나를 모르겠다는 생각만 듭니다...우울증일까요?....
IP : 223.62.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
    '13.4.28 9:19 PM (58.225.xxx.26)

    우울증 맞겠네요

    그렇게 살아야만 하시는지...??

    저도 같이 답답해집니다 !!!

    이런저런 사연으로 살기 힘든 세상이지만 결단이 필요하겠네요

    저도 여기 들어와서 멍하니 서성이다
    그냥 내 설움에 겨워 눈물이 흐르고 있었답니다

  • 2. 미소솔미
    '13.4.28 10:05 PM (220.89.xxx.7) - 삭제된댓글

    아이때문에 이혼을 생각못하신다면
    일을 갖어보세요
    그도아니면 봉사활동이나 아님 새롭게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100세 시대라 잖아요 내가까운미래를
    위해서 자격증을 따시든지
    남편이아닌 내세계가 꼭 필요할것같아요
    저두 비슷한 남편때문에 찾아낸
    저나름의 돌 파구를 찾아 지금 늦게
    공부중입니다
    남편은 잠시 내 마음에서 내려놓으시구요
    제가봐서는 우울증 맞는거 같아요
    암튼 님을 위해서 뭐든 해보세요~

  • 3. 둥이
    '13.4.28 10:59 PM (118.59.xxx.43)

    아휴 저와 똑 같으시네요ㅠ
    그냥 이유도 모르고 눈물만 줄줄~
    작년까지 제가 원글님과 같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제 주변 상황은 변한게 없는데 제마음가짐이 변했다고 할까요?!
    집단 상담센터에 가서,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울면서 통곡하면서 내 아픔과 고통을 얘기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또 성당에 나가면서 조금씩 나아졌어요
    지금도 울컥 울컥 할때도 있지만 ㅠ
    올 가을부터는 봉사활동도 조금씩 시작하려구요~

  • 4. 둥이
    '13.4.28 11:01 PM (118.59.xxx.43)

    매일 매일 저자신에게 속삭입니다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나는 소중한 존재다~
    너로 인해 나는 상처 받지 않을거야~

  • 5. 예.
    '13.4.29 1:50 PM (112.217.xxx.67)

    우울증 같아요.
    할 말이 없습니다.
    저와는 좀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도 있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585 말레이시아 있으신분... 1 ㅁㄴㅇ 2013/06/12 578
261584 요새 확실히 안사실 .. 내가 만든음식은 먹기가 싫어진다는거.... 26 깨우침.. 2013/06/12 3,928
261583 내일 소풍 김밥 안상해요?? 6 6월 도시락.. 2013/06/12 1,700
261582 나만에 다욧 비결 공유해보면 어떨까요 9 몸꽝 2013/06/12 1,625
261581 [급]벨기에어로 'AZ Sint-Jan Brugge'는 어떻게 .. 9 으앙 2013/06/12 521
261580 ten 보다가 문득 궁금해서요 3 ..... 2013/06/12 533
261579 쌍꺼풀 재수술해야 합니다 3 아시는분 제.. 2013/06/12 2,918
261578 페이스북 초보인데요 2 ... 2013/06/12 580
261577 축구 월드컵진출 결정났나요? 4 heaven.. 2013/06/12 846
261576 아기한테 엄마는 세상에서 **이가 제일 좋아~ 했더니 3 아맘아파 2013/06/12 1,681
261575 청소노하우 알려주세요- 무슨 걸레써야할까요? 4 .. 2013/06/12 1,274
261574 결혼 부조금 최대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5 법적허용 2013/06/12 1,464
261573 형제간에 성적이 극과 극인 엄마분 어찌 극복하시나요? 5 푸르른물결 2013/06/12 1,519
261572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살빼고싶은여자.. 8 나뚱 2013/06/12 1,201
261571 작년 김장김치 양념이 있는데요~~ 3 궁금 2013/06/12 1,002
261570 혹시 ICL 하신 분 계신가요? 1 뺑뺑이안경 2013/06/12 729
261569 요리를 잘 할줄 모르는데요 주부되면 다 하게 되나요? 23 ㅇㅇ 2013/06/12 1,644
261568 피부암이 걱정되네요. 대전에 잘하는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심란.. 2013/06/12 1,215
261567 집에서 꼼짝않는 남편.. 어떻게 길들여야할까요? 7 비밀 2013/06/12 1,119
261566 요즘 생긴 두 가지 좋은 일 ^^ 뽀나쓰 2013/06/12 652
261565 여성학자 박혜란님 어떠세요? 5 새책 2013/06/12 3,124
261564 동태찌개끓일때 동태를 첨부터넣나요? 7 동태찌개 2013/06/12 1,250
261563 박원순시장과 강동구 주민과의 청책토론회 garitz.. 2013/06/12 394
261562 반품하려는데 택배가 문제네요 3 각설하고 2013/06/12 743
261561 미역국에 소고기 말고 뭐가 맛있을까요? 30 먹고싶어서 2013/06/12 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