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 어떻게 이해할수 있나요? 짱 어려워요...
1. 후후
'13.4.28 8:46 PM (182.172.xxx.177)그거 한권으로 세계지성사에 이름 올린 사람인데 그걸 어떻게 쉽게 따라갈 수
있겠어요.
그냥 모르는 것엔 침묵!2. 레기나
'13.4.28 8:47 PM (121.166.xxx.215)그거 관련 학위논문만 수백개. 괜히 천재가 아님. ㅜㅜ
3. ㅎㅎ
'13.4.28 9:09 PM (121.130.xxx.228)딴소리긴한데 예전에 신해철이 비트겐슈타인이란 그룹같은거 잠시 만든적 있죠
그때도 생각헀더랬어요
비트겐슈타인이라니 대체 뭘안다고?
아무리 신해철이 철학과를 나왔댔지만 공부팠을리는 만무하고요
그냥 겉멋에 지었겠죠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은 전체한권을 다 혜안으로 이해하는건 무리고요
부분 부분 파트별로 접목해서 철학적 사고를 통한 유추만해도 반은 읽어낸겁니다
근데 한줄도 해석이 어려운 부분도 있죠
걍 전체를 다 이해하려고 하지마세요 ㅋㅋ
말할수 없는것들에 대해선 침묵만이 최고란 명언만 도는책4. 대단해요
'13.4.28 9:43 PM (183.102.xxx.12)비트겐슈타인 강의 당시에도 너무 어려워서 강의실명을 두통이 유행했대요.
예를 들면, 101호 두통, 뭐 이런 식으로요.
도전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입니다.5. 요건또
'13.4.28 9:54 PM (182.211.xxx.176)비트겐슈타인 평전은 읽어보셨나요?
비트겐슈타인 해설서나 참고 서적을 좀 보시다가 처음 원작을 읽어보시는 분인지, 아니면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논물을 쓰다가 좌절의 한숨을 쉬고 계시는 분인지 가늠할 수가 없어서 여쭤보는 것이니, 혹시 전공자시라면 불쾌해 하시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만약 초보 입문이시라면, 원작 읽으시기전에 평전 읽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왜 꼭 2차 서적을 읽어야하나, 나는 그냥 원작만으로 잘 이해하고 싶다고! 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무난한 입문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
레이 뭉크가 비트슈타인을 알아가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거라고 봅니다.
이걸 보시면 '논리철학논고' 자체에 대한 언어 철학 해설서들도 눈에 들어오실 거구요6. 러셀
'13.4.29 7:54 AM (121.50.xxx.22)이 캠브리지에서 무어와 함께 비트겐슈타인의 박사학위심사를 했을때 비트겐슈타인이 이렇게 얘기했답니다. "걱정마세요. 절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박사학위를 주었는데, 무어는 이렇게 얘기했대요. "내가 이 논문을 이해하진 못했지만 박사학위수여에 충분한 논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원글님이 이 논문을 이해했다고 말하신다면, 러셀과 같은 반열에 오르시는 거예요
논리철학논고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야 말로 제대로 이해한 것 아닐까요? 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9902 | 아파트담보로 대출받는거요 1 | 내인생의선물.. | 2013/05/08 | 748 |
249901 | 혹시 이소라 다이어트 동영상 공유해줄분 안계실까요? 6 | 참을수 있다.. | 2013/05/08 | 1,681 |
249900 | 태유 무선주전자 2 | 물건사기 힘.. | 2013/05/08 | 1,044 |
249899 | 힘들다고 쓴 글에 못된 댓글다는 심보? 14 | .. | 2013/05/08 | 1,568 |
249898 | 누구를 숭배하는가 ? | 흰돌 | 2013/05/08 | 478 |
249897 | 오토비스 혹은 아너스 쓰시는 분 추천부탁드려요~ 1 | 어린낙타 | 2013/05/08 | 1,962 |
249896 | 우리동네예체능 은근 재밌네요 ㅋㅋ 5 | .. | 2013/05/08 | 1,412 |
249895 | 나인..30분 지났는데 왜 안돌아가냐고요. 8 | 작가웃김 | 2013/05/08 | 2,358 |
249894 | 남양은 나쁜기업도 아니네요. 10 | ..... | 2013/05/08 | 2,676 |
249893 | 아이가 손톱으로 긁혀 왔어요 1 | ㅠㅠ | 2013/05/08 | 606 |
249892 | 안면도 나문재 빼고 펜션 추천 좀 해주세요 1 | 어디로 | 2013/05/08 | 2,112 |
249891 | 멘붕. 나인 26 | 다람쥐여사 | 2013/05/08 | 3,534 |
249890 | 라면이 너무 먹고싶은데.. 참고있어요. 3 | 더배고파 | 2013/05/07 | 1,080 |
249889 | 성형외과 의사 잘 만나면 정말 제 2의 인생이 펼쳐지는거 같아요.. 33 | ㄹㄹ | 2013/05/07 | 19,965 |
249888 | 토마토에 매실액을 뿌려 재워 먹을라도 될까요? 2 | 동글이 | 2013/05/07 | 1,273 |
249887 | 저희아이가국어시험망쳤어요ㅠㅠㅠ 4 | 천사66 | 2013/05/07 | 1,557 |
249886 | 가습시살균제 죽음 너무 가슴 아프네요 8 | 엄마 | 2013/05/07 | 1,773 |
249885 | 조금전82쿡.. 13 | 조마조마 | 2013/05/07 | 2,687 |
249884 | 아 오월.. 2 | ,, | 2013/05/07 | 492 |
249883 | 김포공항에서 분당까지 소요시간 3 | 시골맘 | 2013/05/07 | 2,572 |
249882 | 최화정 정말 젊네요.. 38 | 부럽 | 2013/05/07 | 14,617 |
249881 | 이틀전 주말에 찾아뵙고 꽃과 용돈드리고했는데 어버이날 전화드려야.. 3 | 고민중 | 2013/05/07 | 1,748 |
249880 | 남편이 명의를 도용당해 세금내게 됐어요. 4 | 사과 | 2013/05/07 | 2,599 |
249879 | 구가의서 이승기 웰케 호감인가요 11 | .. | 2013/05/07 | 2,371 |
249878 | 강서구나 여의도 주변에 개별포장 답례떡 맛있게 하는집 알려주세요.. 1 | ... | 2013/05/07 | 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