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눈물나게 한다는데...

근데요...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13-04-28 18:24:31

10년간 아이로 엮여 나름 친하게 지낸다는 명목하에...

 

차마 제가 더 나은조건이라...비밀이라며 자기 개인사부터 채무등 얘기를 들은죄로...

 

안쓰러워 제가 하나라도 더주고 손해보며...예를 들면 할거 다하면서 매번 돈빌리며 각종 허세는 부리지만

 

강남에 200월세살며 주변사람들에게 종교저거 물품강매...처음에는 화려한 말빨과 언변에 다들 멋지게 보지만

 

길게 2-3년간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서 적당한 선만 유지합니다만...

 

저는 정말 밑바닥얘기까지 다 들은지라 측은하게 여기며 나름...엮여서 근 10년을 가까이 지내다 힘들게 거리를 둔지

 

6개월 되었습니다...심성자체가 무척 곱지못하다못해..너무 심통맞아서..힘들게 떼내엇습니다...

 

그런데..힘들게 떼낸 저에게....

 

피눈물나는 배신감을 느낍다네요....세상 누구보다 믿고 의지하며 속내 다 얘기했는데...

 

저 그사함 개인사 얘기 안했고 온갖 허풍과 허세를 그저 떨고 다녀도 들어주었는데...

 

자기를 멀리한다는 이유로 피눈물흘린다니...

 

이런경우도 저 벌받나요?

IP : 1.234.xxx.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8 6:27 PM (203.152.xxx.172)

    인과응보도 없는데 무슨 벌을 받겠어요;;;
    안타깝게 읽어내려가다가 마지막줄에서 웃었어요 ㅎㅎ

  • 2. 레기나
    '13.4.28 6:29 PM (121.166.xxx.215)

    글쎼 남여사이라면 그럴지도............ 밖으로 이야기도 안 했는데.
    혹시 그 분이 님을 사랑하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964 중학교때 선생님 찾아뵐려는데 작은선물 어떤거...? 2 .. 2013/05/13 1,685
250963 주진우 기자 대한 뉴욕타임즈 기사 보니.. 딱 우리나라가 중국 .. 11 국격은 개뿔.. 2013/05/13 2,576
250962 장르 드라마 전성시대 미둥리 2013/05/13 723
250961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요... 21 고민새댁 2013/05/13 16,371
250960 5월17일에 전주 가는데 당일에 숙박 구할수 있을까요? 4 도움감사 2013/05/13 1,192
250959 가족이란? 7 언니란게 도.. 2013/05/13 855
250958 '긴급조치로 투옥' 서강대 교수 등 4명 39년만에 무죄 2 세우실 2013/05/13 617
250957 네티즌이 밝혀낸 윤창중의 만행~(인턴 감금까지)ㅎ 7 참맛 2013/05/13 3,139
250956 다리를 접질렀는데 병원 가야하겠죠? 4 아기엄마 2013/05/13 1,000
250955 내년에 조기입학 시키려고 해요 31 고민 2013/05/13 3,884
250954 살 뺴고 싶어요 7 도움을 청합.. 2013/05/13 2,071
250953 요즘은 조화도 참 곱고 예쁘고 세련되게 나오네요. 6 인테리어 2013/05/13 1,579
250952 처음 본 애기 엄마가.. 11 허거덩 2013/05/13 3,587
250951 방금 전에 병원에서 있었던 이야기 ㅇㅇ 2013/05/13 981
250950 여자는 살림만 잘해도 반은 성공하는듯 싶어요. 51 손님 2013/05/13 15,435
250949 어버이날 안챙긴지 몇년되었어요. 16 2013/05/13 5,472
250948 회사 복지 좋다는게 이런거였구나..... 2 ... 2013/05/13 2,483
250947 프라이팬에 팝콘 튀기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3 팝콘 2013/05/13 4,797
250946 콜렉트콜이라 자꾸 스맡폰에 전화가 오는데 이거 스팸이죠?.. 1 신종사기 2013/05/13 679
250945 여름가방 1 ........ 2013/05/13 1,012
250944 나이 30넘어가니 집안에서 갈굼이 심해져요.. 1 .... 2013/05/13 979
250943 이경재 방통위원장, 방송장악 현실화 우려 2 세우실 2013/05/13 610
250942 결혼하고 한배우자와 평생사는 사람들 대단해 보여요 21 존경스럽다 2013/05/13 3,516
250941 카톡 친구등록 때문에 질문올립니다 1 ㅎㅎ 2013/05/13 724
250940 예금하실 때, 지점방문하면 현금 직접 들고 가야되나요?;; 3 초보 2013/05/13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