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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어디가 라는 프로 덕분에 대박날것같아요

전남 여수시 안도리 조회수 : 14,965
작성일 : 2013-04-28 18:09:59
저부터도 지금 아빠 어디가 보면서
이번편 여행 장소인 저 여수에서 조금 더가는 안도라는 섬에
가보고싶네요
어쩜 저리 물도 맑고 한적하고 해산물 천지인지~~^^
근데 저같은 사람많아 이제 붐비겠죠?
그래도 적당히 붐벼서 주민들 생활에 보탬되면 좋겠네요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 정말 좋고 고마운프로같아요
한국의 아빠들이 저 프로 보면서 본인들은 어떤아빠인가 되돌아볼수있고 (제 친구들이나 직장에서 얘기많이해요)
저 다섯 유형의 아빠들의 일장일단을 보면서 반성할수도 있고요
아이 다 키운 권위적인 제남편도 이제야 왜 아이들과 사이가 별로 안좋은지 알것같다고 고백하네요 ^^;;
혹시 주위에 관계자분들 계시면 꼭 이반응들 전해주시고
아울러 감사함도 전해주세요^^
IP : 121.139.xxx.1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3.4.28 6:20 PM (121.139.xxx.138)

    유명한 낚시터군요
    윗님은 좋은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내 감성이 아주 좋으실것같아요^^

  • 2. 저도요
    '13.4.28 6:20 PM (223.33.xxx.246)

    아름답고 해산물도 많고.
    꼭 가보고싶다 생각했네요.

  • 3. 별똥별00
    '13.4.28 6:23 PM (180.64.xxx.211)

    아빠들이 설 자리가 없었는데 이 프로로 인해서 아빠와 아이들의 관계회복 정립
    모두 좋아지게 하는거 같아요.

    저도 잘 보고 있어요.

  • 4. 그 프로의
    '13.4.28 7:58 PM (121.139.xxx.138)

    다섯 아빠들과 다섯 아이들이 어쩜 그리 개성이 각각이고
    아이들 더하는 태도들이 다른지요~
    또 요즘 아이들 똑똑하다못해 너무 영악하고 애어른같은거 별로던데 여기 애들은 정말 순수하고 예의바른 모습이 너무 예뻐요
    이런 아빠와 아이들을 캐스팅한 사람이 PD인지 작가인지 몰라도 mbc에선 상줘야할거예요^^

  • 5. 아이들을
    '13.4.28 8:03 PM (121.190.xxx.242)

    위해선 그만 하라는데
    아이들이 볼수록 더 더 좋아지니 어쩔.

  • 6. ㄱㅇㅇ
    '13.4.29 7:38 AM (182.218.xxx.145)

    정말 좋더라구요
    거기 가서 살고 싶을 정도로

    글고 다섯아이들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 7. 방답32
    '13.4.29 7:55 AM (112.164.xxx.88)

    금오도 비렁길은 진작부터 유명한 곳입니다.
    벼랑길이라는 남도 사투리가 비렁길이랍니다.
    덩달아 안도가 금오도 본섬과 연결되면서 가는 길이 편리해졌구요.
    돌산 신기항에서 20분 배를 타고 가면 금오도 본섬입니다.
    요즘 주말이면 운항시간을 정하지 않고 바로 바로 운행합니다.
    아직 상업적인 때가 전혀 묻어있지않는 청정 여행지기도 합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차를 갖고 들어가셔서 숨은 곳곳에 다니시면 저절로 치유가 되는 느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단점이라면 서울에서는 가는 길이 조금 멀다는 것이 걸리긴 합니다만,
    어제까지는 물때가 맞아 조개도 캐고 고둥도 잡을 수 잇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 8. 우리집
    '13.4.29 7:56 AM (122.153.xxx.130)

    남편도 자기가 애들에게 너무 소홀했구나 깨닫고 미안해하더군요.
    요즘 젊은 아빠들 정말 잘하는것같아요.

  • 9. 아....
    '13.4.29 8:09 AM (118.91.xxx.35)

    어제 그 섬보고,, 저희 가족들끼리 한번 몰래~ 가보려고 했는데, 아마도 많은분들이
    놀러가 계실것같은 예감이 드네요. ㅠ.ㅠ
    정말 꿈같이 좋아보였어요. 손으로 해삼도 따고, 여유로이 낚시도 하고...
    또 아이들은 어쩌면 그리도 이쁘고 순수할까요.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약간은 미안한 마음마저 들어요. 좀 더 안아주고, 데리고 놀아주고 그럴걸.

  • 10. 산과 바다
    '13.4.29 9:54 AM (210.180.xxx.200)

    그동안 오지 산골 마을 자주 갔었잖아요.

    그런데 지난 번 제주도도 그렇고 바다쪽으로 가니까 가슴이 탁 트이고요.

    마치 대리로 여행 체험을 하는 듯 상쾌합니다.

    어제 갯가에서 이것 저것 해산물 채취하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애들 귀여운 건 말할 것도 없고....민국이가 숭어 잡아 신났어요.

    아빠 멘탈이 붕괴되면 민국이가 이제 잘 수습하는 것도 웃기고요.

  • 11. 푸하하하
    '13.4.29 10:46 AM (202.30.xxx.226)

    저는 일욜 저녁이 좀 번잡해서..

    아빠어디가를 첨부터 끝까지 본방사수를 못하고 띠엄띠엄보는데..

    어느덧 민국이가...아빠 멘탈붕괴 수습내공까지 키웠나요? ㅎㅎㅎ

    대견하네요. ^^

    김성주..아나운서이기도 하고 종손이기도 하고...거기서 맡은?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이해는 되는데..ㅎㅎㅎ 진짜 틀에 박힌 잔소리 많긴 해요.ㅋ

  • 12. 아, 정말
    '13.4.29 10:49 AM (112.170.xxx.157)

    일욜 저녁은 '아빠 어디가' 매력에서 빠져 나올수가 없네요
    다섯 아이들 이쁜 건 두 말 하면 입 아프고
    이젠 아빠들까지 팀웤 찰지고 예능감 살아나고,
    가는 곳마다 우찌 그리 이쁜 곳만 찾아내 가는지
    오늘 나온 여수 안도는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_^

  • 13. 민국이..
    '13.4.29 5:58 PM (115.89.xxx.169)

    정말 의젓.. 보면 볼수록 매력.. 맏이의 행동거지가 배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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