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님한테 외숙모는 어떤 존재이세요..???

...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13-04-28 08:39:56

저한테는 친숙모가 훨씬 낫거든요... 외숙모는 그냥 남이랑 같은 존재예요..

어떻게 보면 남보다 더 못한 존재인것 같구요..

근데 따지고 보면 친숙모랑. 외숙모는 저한테는 둘다 남이잖아요...

이모랑 고모랑은 달리요.. 이모랑 고모는 저희 부모님이랑 연결되어 있는 사람이니

어느정도 피를 섞어있지만.. 숙모는 생판 남인데..

그리고 그분들 입장에서도 전 시댁 조카잖아요...

친숙모입장에서도 전 시조카. 외숙모 입장에서도 전 시조카는 맞잖아요..ㅋㅋ

근데 전 왜이렇게 다를까요... 막말로 사촌애들 없이 친숙모하고는 하루종일 붙어서

밥먹고 차마시고 이야기 해도.. 재미있게 보낼수 있는데

외숙모는 사촌애 없이는 5분을 같이 있기도 엄청 불편하거든요... ㅠㅠ
그리고 사촌애를 만나는일 없으면 딱히 만날일도 없기도 해요..

전 저희 엄마가 돌아가셔서 외갓집에 갈일은 딱히 이모들 만날일 없으면

갈일이 없기도 하거든요.. 결혼식 같은 행사때 이외에는요..

그래서 그런지 사촌애랑 동갑인데.. 그냥 친구네 엄마같기도 해요..

IP : 222.236.xxx.2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아님
    '13.4.28 8:41 AM (121.165.xxx.189)

    외숙모와 친숙모의 차이가 아니라 그 사람들의 차이죠.

  • 2. 저도 이모보단 고모
    '13.4.28 8:42 AM (175.223.xxx.39)

    랑 친한데 어릴 적 애정교류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엄청 예뻐해주셨고 저도 따랐고요..

  • 3. 친숙모는 없어서 모르겠고
    '13.4.28 8:42 AM (223.33.xxx.125)

    외숙모 세분 계신데
    한분은 너무 어렵고
    한분은 친정이나 다름없고
    한분은 그냥 사이 좋아요.ㅎㅎ

  • 4. 그거야
    '13.4.28 8:42 AM (59.86.xxx.85)

    그분들 성격이나 좀더 가깝게 지낸친분때문이죠
    제 외숙모는 원래 시기꾼기질이 있는사람이라 외숙모하면 나쁜이미지네요

  • 5. 저에게 외숙모는
    '13.4.28 8:43 AM (183.102.xxx.20)

    애승모.. 라고 자동연상되는 존재입니다.

  • 6.
    '13.4.28 8:43 AM (203.226.xxx.149)

    외가 어른중 외숙모가 제일 좋아요
    어릴때 6개월 맡아키워주셨는데 7세였지만 부부모임에도 데리고가셨고 백화점에서 머리끈 사주신기억등 지금가도 식당하시는데 한상 크게 차려주시거든요 정말 감사해요

  • 7. 그게
    '13.4.28 8:46 AM (211.244.xxx.167)

    사람마다 다르겠죠
    전 다어려웠어요 이모 고모되

  • 8. 맑은날
    '13.4.28 8:51 AM (108.6.xxx.96)

    전 이모도, 고모도, 외숙모, 친숙모도, 다 가깝지 않아요.
    그리고 고모보다 이모가 가깝다는 말은 들었는데 시누이 올케 사이가 안좋아서인가요, 외숙모가 친숙모보다 멀게 느껴지나요, 보통?

  • 9. ..
    '13.4.28 8:59 AM (223.62.xxx.183)

    전 반대요
    외숙모가 훨씬 좋아요. 이모보다도
    시누올케 사이지만 친정엄마와 외숙모 사이가 돈독했고
    외사촌들하고 가까이 지내서 그런가봐요.
    외숙모가 잘 챙겨주시기도 했고
    멀리 사시지만 기회될때마다 꼭 뵈러가요

  • 10. .....
    '13.4.28 9:11 AM (1.244.xxx.23)

    케바케죠.
    울엄마랑 외숙모사이가 별로니 저랑도별로고
    제 고모랑 엄마사이가 좋으니 고종사촌이랑
    울엄마는 친해요.

  • 11. 저는 외가쪽이 가까워서
    '13.4.28 9:24 AM (223.33.xxx.93)

    물리적으론 먼데 심리적으로 가족같은건 외숙모에요
    친가쪽 큰어머니 작은어머니는 좀 엄마한텐 적대적인 느낌?
    외숙모는 어릴때부터 친절하고 따뜻한 느낌..
    우아하고 친절한 외숙모가 제머릿속 이미지에요
    그분들한텐 시조카인데도 다들 저한테 따뜻하게 잘해주세요

  • 12. ....
    '13.4.28 9:55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나랑맞다. 안맞다차이일뿐
    그게외숙. 친숙차이는아니지요

  • 13. ..
    '13.4.28 9:57 AM (182.222.xxx.219)

    제 외숙모는 그냥 착하고 순한 분.... 시조카라고 싫어한다거나 그런 느낌 전혀 없으세요.
    외숙모든 친숙모든 삼촌 하기에 달린 게 아닐까 싶네요.

  • 14. 전 그냥
    '13.4.28 10:08 AM (125.186.xxx.11)

    명절이나 경조사 아니면 별로 만날 일 없는 존재.....정도인데요.
    누가 더 낫고 말고가 별로 없네요.

  • 15. ...
    '13.4.28 12:18 PM (59.15.xxx.61)

    따르기 나름이지요.
    저는 저를 외숙모라 부르는 조카들이 12명이나 됩니다.
    그 중에는 시집와서 가까이 살면서
    제가 초등부터 과외공부 시켜서 대학 진학까지 상담해준 아이가 셋인데
    그 아이들은 엄마보다 좋다면서 따르고
    수십년간 살면서 얼굴 서너번 본 조카도 있어요.
    그런 애들에겐 남이나 다름 없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183 중1 수학 문제집 7 바다짱 2013/05/08 1,869
249182 책 추천 해주세요~ 2 무라카미 하.. 2013/05/08 438
249181 역류성식도염이 오래되면 어떻게되나요? 10 역류성 2013/05/08 4,745
249180 병원검사 결과 가다리고 있는데 참 힘드네요. 3 ..... 2013/05/08 781
249179 한국에서 단독주택은 치안이 안좋은가요? 12 ebay 2013/05/08 8,805
249178 개콘 현아신발 sunny 2013/05/08 935
249177 [원전]포항 이남 지방서 세슘134 첫 검출 1 참맛 2013/05/08 897
249176 샴푸 유통기한 있나요? ᆞᆞ 2013/05/08 524
249175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는거 이런 기분이군요 60 제 개인얘기.. 2013/05/08 20,186
249174 텃세랄까.. 경험해보신분 계시나요? 5 ,, 2013/05/08 2,071
249173 입술색깔이 넘 거무죽죽?해요..ㅠ 6 입술 2013/05/08 3,094
249172 티아라 왜 나오는 건지 5 비타민에 2013/05/08 1,917
249171 택배기사가 경비실에 맡겼다는데요 3 택배 2013/05/08 1,321
249170 삶은양배추와 다이어트 8 맛좋다 2013/05/08 3,860
249169 이명박이 잠적했다네요. 31 다음에서 2013/05/08 22,830
249168 신현준이 재력가 출신 맞긴 한가봐요.. 33 .. 2013/05/08 51,601
249167 이런 현상은 마음이 약해서 인가요...? 11 속상해 2013/05/08 2,217
249166 불광동 골반 교정 한의원 다니신 분께 4 징검다리 2013/05/08 1,498
249165 중1과학 달걀분수 만들기 실험 1 실험 2013/05/08 1,442
249164 반영구눈썹 오래가는 방법 없나요?무플좌절ㅠ 3 귀찮아요 2013/05/08 1,791
249163 문재인‧박원순‧유시민‧정봉주 ‘힐링토크’와 노란화분 무료 분양 9 참맛 2013/05/08 1,514
249162 요즘 감자 싸네요. 2 혼자 2013/05/08 1,185
249161 겨울에 붙인 뽁뽁이// 1 .. 2013/05/08 1,169
249160 새로 산 밥솥을 오늘받았는데요 1 궁금 2013/05/08 745
249159 재혼 5 ;; 2013/05/08 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