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입니다. 30살입니다^^
여자분도 동갑이구요^^
친한친구의 친구에게 소개받은 여자분인데요..
술자리에서 얘기하다가 괜찮은 여자 있다구...
직장이랑 사진한장 그리고 연락처만 받고 서로 연락만 하던 상황이었어요.
학교때 놀다가 뒤늦게 철들어서 탄탄한 직업을 갖고 있는 공통점에 호감을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카톡을했는데,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고 할까요...
일주일 그렇게 연락하다가 진짜 번개처럼 만났어요.
서로 약속 끝나고, 밤 10시쯤이었는데 장난스럽게 번개 하자고 시작한것이
진짜 만남으로 이어졌거든요.
쑥쓰럽고 뻘쭘함을 뒤로한채 선술집에서 한잔했는데, 저도 물론 호감이 있었지만
상대또한 저에게 호감을 갖고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자정(12시)까지 집에 들어가야 한다더니 시간이 넘었는데 핸드폰으로 시간 확인하며
약간 안절부절한 모습도 보여주시고...
결국 1시까지 선술집에서 많은 대화나누고 나와서 헤어지기 아쉬워 커피숍에서 2차까지하고
택시태워 보내드렸습니다.
가는내내 카톡계속 주고받았구요...
조만간 또 만나기로했는데, 서로 호감을 갖고 있는거 같습니다.
앞으로 만나면서 관계를 진전하고싶은데, 어떤식으로 다가가야 할까요??
두번째 만남에서 분위기보면서 손잡는건 별로 일까요??
너무 뜸들이기도싫고, 너무 급하게 들이대는것도 싫구요...
82님들 도움이 절실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