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3-04-28 00:27:25

남자입니다. 30살입니다^^

여자분도 동갑이구요^^

 

친한친구의 친구에게 소개받은 여자분인데요..

술자리에서 얘기하다가 괜찮은 여자 있다구...

직장이랑 사진한장 그리고 연락처만 받고 서로 연락만 하던 상황이었어요.

학교때 놀다가 뒤늦게 철들어서 탄탄한 직업을 갖고 있는 공통점에 호감을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카톡을했는데,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고 할까요...

일주일 그렇게 연락하다가 진짜 번개처럼 만났어요.

서로 약속 끝나고, 밤 10시쯤이었는데 장난스럽게 번개 하자고 시작한것이

진짜 만남으로 이어졌거든요.

 

쑥쓰럽고 뻘쭘함을 뒤로한채 선술집에서 한잔했는데, 저도 물론 호감이 있었지만

상대또한 저에게 호감을 갖고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자정(12시)까지 집에 들어가야 한다더니 시간이 넘었는데 핸드폰으로 시간 확인하며

약간 안절부절한 모습도 보여주시고...

결국 1시까지 선술집에서 많은 대화나누고 나와서 헤어지기 아쉬워 커피숍에서 2차까지하고

택시태워 보내드렸습니다.

가는내내 카톡계속 주고받았구요...

 

조만간 또 만나기로했는데, 서로 호감을 갖고 있는거 같습니다.

앞으로 만나면서 관계를 진전하고싶은데, 어떤식으로 다가가야 할까요??

두번째 만남에서 분위기보면서 손잡는건 별로 일까요??

너무 뜸들이기도싫고, 너무 급하게 들이대는것도 싫구요...

82님들 도움이 절실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IP : 118.33.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8 1:15 AM (122.36.xxx.75)

    그럼 제대로 데이트는 이번처음이잖아요
    요즘 속도 빠르다하지만..사람차이도 있는거고
    첨부터 손잡지마세요 쉬운남자로 보일수있어요 ㅋ

  • 2. pp
    '13.4.28 1:16 AM (121.148.xxx.165)

    두번째부터 손잡는거 너무 빠르다고 생각!!!
    여유있게 가시면서 마음을 많이 나누세요. 여자들은 마음을 잡으면 몸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 3. 저도
    '13.4.28 1:57 AM (39.118.xxx.142)

    두번째에 손잡으면 싫어요.갑자기 호감도가 확 떨어지면서 경계심생김..

  • 4. 미리미리
    '13.4.28 10:05 AM (1.127.xxx.143)

    영화보자, 호수 산책하자, 등산가자 등등 주말예정을 선약 하세요, 하나씩요
    남친이 그래왔는 데 리더십 있고 좋았어요
    알고보니 그때 취업 준비중이라 시간이 널널해서 그랬다고라..
    지금은 빡세게 일다니지요 ㅋ

  • 5. maroonM
    '13.4.28 11:19 AM (124.5.xxx.240)

    두분 직장이 그리 멀지 않으면
    퇴근 후 저녁식사하고 커피 한잔...도 좋아요~

    매일은 힘들겠지만 퇴근 후 약속있다는 것 만으로도
    하루 회사일이 즐겁고.. 그러다보면 호감은 자동으로 ㅎㅎ

    주말이건. 주중이건 미리 선약은 필수구요
    (주중에도 더 예쁜모습 보여주고픈 여자의 맘ㅎ)

    덜컥 손 잡으면 서로 어색.뻘쭘해요
    걷다가 행인이나 오토바이 등등에 걸리지않게
    살짝 쉴드쳐준다던지.... 하면수 자연스럽게 ㅎㅎ

    주말인데 행복함 데이트 기원합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450 방영중지가 영어로? 2 dmdmdm.. 2013/04/27 1,056
245449 호칭 중에 이게 좀 싫어요 23 2013/04/27 5,256
245448 영자신문의 피아트자동차광고인데요. 해석 도움 부탁드려요. 3 ... 2013/04/27 664
245447 노통 아드님 이혼했나요??? 27 ... 2013/04/27 30,835
245446 실용적인가요? 4 실리콘김밥말.. 2013/04/27 638
245445 무미건조한 인생이지만 현재의 삶이 만족스러운 싱글이에요. 21 싱글 2013/04/27 5,207
245444 저도 80년대 전집(책) 질문 좀... 5 해피베로니카.. 2013/04/27 1,028
245443 제가 무서워서 가질 못하겠어요 5 납골당 2013/04/27 1,930
245442 정말 사랑은 마음대로 안 되는 건가봐요 7 .. 2013/04/27 2,390
245441 선 소개팅 200번 이상 본사람도 있네요 7 .... 2013/04/27 2,575
245440 조림감자 손질 쉽게 하는 방법은요? 급질 2013/04/27 530
245439 무한 상사에서 해고된 정과장 치킨집 할건가 봐요 ㅇㅇ 2013/04/27 2,233
245438 오늘 독립영화관.. 유덕화 나오는 심플라이프네요.. ^^ 즐감상.. 2 .. 2013/04/27 965
245437 종로구 필운동의 사직아파트에 대해 궁금합니다. 4 필운동 2013/04/27 3,241
245436 음식물쓰레기통 갑은 어떤건가요? 4 ᆞᆞ 2013/04/27 2,034
245435 백만년만에 야구장 가요! 3 추천부탁요 2013/04/27 753
245434 요즘 아이들이 쓰는 새로운 단어 어떤게 있나요? 36 숙제.. 2013/04/27 3,283
245433 원교재사 기술가정1 페이지확인 좀 부탁드려요 1 중학교 교.. 2013/04/27 1,315
245432 이런 분들 계세요? 강아지랑 자.. 2013/04/27 507
245431 맥주집에서미성년자요 3 알바 2013/04/27 601
245430 엠씨더맥스 글 올린 사람입니다. 8 ㅇㅇ 2013/04/27 4,036
245429 과일을 거부하는 7살아이 2 과일 2013/04/27 655
245428 담임쌤의 중간고사 공부 독려 문자를 읽고 '봤어'하고 마는 중1.. 3 선생님 죄송.. 2013/04/27 2,584
245427 홍광호-지금 이순간..최고네요 23 우와.. 2013/04/27 4,947
245426 국내 호텔 이용시 팁 주는게 일반적인지 아닌지요? 13 궁금해요 2013/04/27 1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