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10시 예매하고 초4 딸아이와 남편이랑 보고 왔어요.
우리가족이 어벤저스, 아이언맨,토르..등등 시리즈의 매니아들이라 딸아이 중간고사가 월요일부터인데도 불구하고 예매한 애미입니다. 영화는 .. 정말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고 왔어요!
12세관람가답게 뽀뽀하는 장면도 거의 없구요 , 가끔 아가씨들이 란제리 차림으로 나오는데 임팩트 거의 없구요,대신 인트로 부분에 해당하는 해피랑 악당이랑 싸울때 좀 잔인합니다.
울 딸은 제품에 안겨 눈감고 눈물도 찔끔, 그런데 제가 딸아이에게 귓속말로 얼굴에 열판 깔아 ^^ 저런거다 이러저러 스토리 등등 설명해주니 끄덕이며 끝날무렵엔 넘 잼있어 입이 귀에 걸려 어벤져스는 또 언제나 나오려나 하네요 .
소리가 엄청 다이나믹(?) 하니 혹 귀막개 할 것 있음 가져가면 충격완화에 도움이 되실것 같구요. (사실 소리효과가 90%라) 우리가족이 본 시간이 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데리고 가족들도 간간이 보이고 역시나 꽃미남 청년들 많이 보러 왔더군요. (동네엔 안보이던 젊은이들은 역시 심야극장에 가니 있더군요)
엔딩 크레딧 올라가고 이벤트 씬이 있는데 한두명 정도만 나가고 대부분 관람객이 끝까지 앉아 혹자는 핸폰게임하면서.. 기다리고 보고 갔어요. 흠. 내용은 .직접 확인해 보시구요.
로버트다우니 주니어 울트라 캡숑 캡숑 짱 멋지구요, 정말정말 부러운 여자가 기네스팰트로 (영화속에서) ! 영화속 기네스팰트로처럼 하루만 살고 싶더군요.
터미네이터,어벤져스,아이언맨,스파이더맨,슈퍼맨 등등 미쿡슈퍼히어로 영화는 언제봐도 엔돌핀 팍팍 돌고 블록버스터라 돈이 아깝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