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시험감독 처음 가는데요

학부모 조회수 : 3,858
작성일 : 2013-04-27 09:35:21
옷과 신발은 어떻게 하고 가면 되나요?
청바지처럼 캐쥬얼 옷 입고 운동화 신고 가도 되는지
정장이나 세미정장 차림이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신발은 걸을때 소리 안나야하는거 맞죠?
구두 신게되면 굽있는 슬리퍼라도 가져가서 갈아신을까 해요.
또 뭐 조심해야할 거 있으면 아시는분 댓글 좀 부탁드려요~^^
IP : 125.177.xxx.19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
    '13.4.27 9:43 AM (115.140.xxx.99)

    다른건 몰라도 신발은 운동화가 좋습니다. 애들이 발자국소리 신경쓰여해요^^

    운동화에 맞는차림 하면되구요

  • 2. 12
    '13.4.27 9:48 AM (115.140.xxx.99)

    되도록 왔다갔다 안하는게 좋아요.
    나중에 애들이 쌤들한테 신경쓰인다고 일러요 ㅎ

    그리고 심심하다고 책을 읽는다거나 하지 마시길..
    간혹 그런엄마들 있더라구요.
    그날 하는일이 부정행위미리 방지하는건데..
    혹시 의심행동하는 아이보시면 모르는척하고 그아이 곁에가서 그아이만 눈치채도록 싸인주세요.
    미연에 방지하는게 감독 목적이거든요.

    걸리면 0점처리 됩니다.ㅡ.ㅡ

  • 3. 옷은
    '13.4.27 9:52 AM (121.139.xxx.138)

    편하게 입으시면 되는데
    굽있어 소리나는 신발이나
    향수 뿌리지 않는거
    그 정도죠

  • 4. 원글
    '13.4.27 10:14 AM (125.177.xxx.190)

    운동화 청바지 차림도 괜찮은거군요~
    저는 뒤에 가만 서있는 줄 알았었는데 아이 말이 왔다갔다 하기도 한다 그래서요.
    윗님 말씀대로 그 시간 선생님 지시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진한 냄새나는 화장품 조심하고 의심아이 눈치주고.. 네 잘 알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5. 그런데
    '13.4.27 10:22 AM (210.205.xxx.156)

    그거 허리 무지 아파요.ㅠㅠ
    기말은 과목이 많아 3시간 서 있으면 정말 허리가..
    그래서 아는 엄마들은 중간고사만 신청하죠.
    모학교에서는 감독엄마 쓰러져서 그다음부턴 의자에 앉게 했다고도 하던데...

  • 6. notscience
    '13.4.27 10:52 AM (98.217.xxx.116)

    왜 시험 감독에 학부모를 끌어들이는 풍습이 생겼지요?
    이상하게 들리는군요.

  • 7. 시험
    '13.4.27 11:31 AM (175.208.xxx.91)

    정작 시험감독 가보면 아이들 컨닝 안하던데 학부모까지 오라고 하니
    그냥 운동화 신고 가시고 뒤에 있는 의자에 조용히 앉아있다오면 됩니다.
    왔다갔다하는 엄마도있나요? 정말 예의없군요

  • 8. 시험감독
    '13.4.27 3:50 PM (120.29.xxx.208)

    부정행위 방지차원에서 감독교사를 2인 이상씩 배치하라고 하기 때문이죠.
    근데 교사 수는 부족하고, 학부모 도움을 받는 수밖에요.
    나름 학교 일에 참여하고 아이들의 실생활을 생생하게 보는 기회도 되고
    좋을 것 같은데
    학교에서 학부모 도움 받는 것을
    무조건 비판적으로 보는 ...님 같은 분들 보면 답답해요.

    원글과 관련 없는 댓글 죄송합니다.

    그냥 일하기 편한 차림으로 자연스럽게 가셔서
    아이들 시험보는데 도움 주러 왔다 생각하시고 가시면 될겁니다.

  • 9.
    '13.4.27 3:59 PM (110.70.xxx.240)

    제가 다 감사하네요.
    제가 근무하는 학교도 하고 있는데
    해가 지날수혹 자원해 주시는 분의 수가 적어져서
    봉사해 주시는 어머님들께 어찌나 감사한 마음이 드는지.
    편안하게 가심 되요. 힘드실꺼예요
    교사인 저희야 서 있는 습관이 되었지만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의자를 제공하긴 하는데
    학교마다 달라서.

  • 10. ㅎㅎ
    '13.4.27 4:13 PM (125.186.xxx.148)

    반가와요~저도 담주화욜에 중학교 시험감독가요~
    작년에도 했었어요.계속 서 있었긴 했지만 할만하대요.
    1교시 끝나고 쉬는시간에 학부모들 쉬라고 상담실 내주거든요.거기서 과자랑 사탕 커피녹차 준비해놔서 중간에 주전부리 하기도 했구요~엄마들하고 수다 떨다가 종치면 교실로 달려가궁~
    애들 뒷통수 쳐다보는데 다 내자식같아서 쳐다보는데 지루하지 않았구요.
    선생님이 의자 내주시는데 저는 그냥 작은 가방 거기에 내려놓고 서 있었어요. 그래야 애들 잘보일것같아서요.앉아있으면 애들 등짝만 보이잖아요..쉬러온게 아니고 감독하러 왔으니 걍 서 있었어요. 서있을만 하기도 하구요~ 화이팅하세요!!!

  • 11. ㅎㅎ
    '13.4.27 4:16 PM (125.186.xxx.148)

    옷은 정말 편하게~ 핸드백도 최대한 작은걸로..지갑,휴대폰만 들어가는 사이즈로 작은거...
    신발은 스니커즈 단화 신고 갔구요. 옷도 정장아닌 편한..작년엔 기말고사여서 편한 면블라우스 반팔에 면바지 입었는데 올해는 아직 추우니 그냥 검정 캐주얼잠바 입고 가려구요.

    저는 뒤에 못박힌듯 서있었고요.왔다 갔다하면 애들 방해될까봐서요..
    2회정도 오엠알카드 부족해서 교무실가서 얻어다가 감독샘 드리는 보조 했어요~

  • 12. 원글
    '13.4.27 5:59 PM (125.177.xxx.190)

    저희애 학교는 학급마다 명예교사라고 4명씩 지원받아서 시험감독(보조ㅎㅎ)을 해요.
    지금 3학년인데 매번 엄마들이 열심히 지원하셔서 저는 밀렸었어요.^^
    올해는 제가 얼른 손들어서 하게 됐네요. 애들 시험보는거 보고 싶더라구요.
    전에는 급식때 줄서는거 도와주는 봉사도 했었는데 저는 제가 지원해서 그런가 부담없었어요.
    제 아이 다니는 학교 애들 어떤가 보는거 재밌고 좋더라구요.
    저한테 감사하다고 하신 선생님.. 참 좋으신 분 같네요.^^
    ㅎㅎ님 자상한 댓글도 감사합니다~
    편한 복장과 좋은 맘으로 가서 감독 보조 잘하고 오겠습니다.

  • 13. 에혀
    '13.4.27 8:16 PM (180.70.xxx.183)

    저도 담주 월요일날 시험감독 가요..저도 궁금했었는데 글올려주셔서 감사요~~
    저는 3교시까지 있어야 하나봐요..3시간씩이나 어찌있을까 그게 걱정됩니다요..
    저도 이글보면서 참고하고 있답니다..되도록이면 돌아다니지 말고 뒤에 가만있어라
    이거군요..
    근데..예전엔 이런시험감독 없이 샘이 혼자했는데..요즘왜 엄마들까지 동원하는지 몰겠네요.
    여튼..3교시까지 화이팅입니다..

  • 14. 예예
    '13.4.28 12:07 AM (58.230.xxx.146)

    모두들 말씀해주셨구요.
    시커먼 색까지는 아니지만 튀지 않는 옷으로 입으시는게 좋으세요.
    작년에 저 시험감독 들어갔을때 빨간색 완전 튀는 오렌지색 원피스형 티셔츠 입고 또 번쩍 주렁한 큰귀걸이 하신 분이 있었는데 모두들 어이없어 했지요.
    실제로 아이들 신경쓰이겠더군요.

  • 15. notscience
    '13.4.28 1:24 AM (98.217.xxx.116)

    미국 대학에서는 시험 감독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감시 효과도 있고, 학생들 질문에 답하기도 쉽고요.

    꽉 막힌 한국에서는 시험 보는 데에 무슨 질문을 하냐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실 지 모르겠는데, 교수가 만든 시험 문제가 부당할 가능성은 당연히 인정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시험 감독에 인원 보충이 필요한 경우 되로록이면 학생의 질문에 적절해 대응할 능력이 있는 대학원생 등을 데려오지, 학부모 자원자를 데려오거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또한 되로록이면 학교 소속의 교수나 대학원생등, 부정을 저질렀을 경우학교 규정으로 신속히 조사와 징계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시험 감독으로 데려옵니다. 시험 감독원이 어떤 손짓 등으로 특정 학생에게 그 답은 틀렸다거나 하는 식으로 도움을 주는 부정행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677 흑채사용법 알려드립니다. 니나누 2013/04/29 3,596
246676 다단계나 영업직은 모두 돈을 종교화하는게 맞아요 2 ... 2013/04/29 885
246675 요즘 딸기 달고 맛있나요? 2 제철과일 2013/04/29 1,041
246674 다리에 털이 많은 중3남자아이.. 괜찮은거죠? 2 급걱정 2013/04/29 904
246673 80년대 어린이잡지 부록에서 본 이 만화 아시는 분? 3 만화 2013/04/29 1,265
246672 베스트글보고.. 시댁에 저희애들 사진도 없어요.. 13 .. 2013/04/29 2,740
246671 눈썹 자연스럽게 잘 그리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7 눈썹 2013/04/29 2,487
246670 지하철 분실물 .. 2013/04/29 404
246669 장상피화생인데.... 2 연정엄마 2013/04/29 2,085
246668 롤매직기 써보신분 스노피 2013/04/29 702
246667 아이위해 꼭 하시는 교육 있으세요? 10 ... 2013/04/29 2,166
246666 나인 15회 예고- (스포주의) 3 선우좋아 2013/04/29 1,594
246665 어제 아빠어디가 보고 돌이켜본 제어린시절 7 거울 2013/04/29 2,267
246664 고압적인 잔소리에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1 ... 2013/04/29 725
246663 선물용 초코렛..뭐가 좋을까요? 3 40대 2013/04/29 861
246662 자녀들 중간고사 기간에 점심 뭐해주세요? 6 점심 2013/04/29 1,749
246661 요즘 은행들 홈페이지 디자인 바꾼곳이 많네요. 1 .. 2013/04/29 540
246660 그많은 농약은 다 어디에 쌓이고 있을까 1 충격과공포 2013/04/29 739
246659 일원동 근처 어버이날 가족들 식사 할곳 없을까요? 4 .. 2013/04/29 733
246658 82에도 국정원 일반인 보조요원들이 있나요? 5 참맛 2013/04/29 842
246657 일억 예금 한달 이자가 얼마 나와요? 3 이자느 2013/04/29 17,352
246656 당당한 계약직은 딴나라 얘기…우린 '미스김' 아니라 '정주리' .. 1 세우실 2013/04/29 908
246655 몸이 말랐어도 66사이즈 입는 분 많지 않나요? 10 66사이즈 2013/04/29 3,039
246654 육포만들때 고기부위요.. ... 2013/04/29 565
246653 어린이도 허리 디스크가 있나요? 걱정 2013/04/29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