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장하겠네요
평온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3-04-26 23:38:12
잠투정이 심한 10개월 아가 키워요.
저녁 7시부터 자길래
남편과 저는 쥐죽은듯 조용히 안방에 누워
소근소근 얘기하고 스마트폰도 보다 일찍 잠들었어요.
밤 11시에 아랫층에서 인터폰을 하네요.
작은방이 너무 시끄럽다고..
저희집 작은방은 사람도 없고 가전제품은 보온중인 전기밥통 하나 있는 방이라 완전 조용한데... 바로 밑인 아랫층 작은방은 진동이 계속 울려서 잠을 못 주무신다네요.
대체 뭘까요. 저 아직 밤중수유도 못끊었고 애기가 밤에 잘 깨서 재우느라 잠을 못자서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애기 자면 진짜 소리 안나게 조용히 있는데 아랫층은 자꾸 시끄럽다고 하니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지난번에 저희집에 오셔서 가습기를 범인으로 지목하시길래 가습기랑 공기청정기 다 껐더니 좀 조용해졌다고 하셔서 그거였나보다 하고 계속 가습기 공기청정기도 못 쓰고 살았어요. 아기때매 샀는데...ㅠ 이제 집에 켜져있는 가전은 냉장고랑 밥솥뿐이네요...
당장 올라와서 조용한 우리집을 보시라고 하고 싶었는데 남편은 남편대로 우리 아닌데 뭐라한다고 분기탱천해서 괜히 분란생길까봐 못불렀어요... 또 사람 와서 애기 깨면 재우느라 생고생하기도 싫고ㅠㅠ
환장하겠는게 제3의 집에서 쿵쿵쿵쿵 하는 소음이 난 것은 저희집 아랫집 다 들었어요. 그런데 진동은 아랫집만 느끼고 들리는 거죠. 그러니 저희집을 의심하는 것도 이해가 가요.
저도 정말 해결해 드리고 싶은데... 머리가 터질 것 같네요ㅠㅠㅠ
IP : 115.139.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4.26 11:47 PM (175.223.xxx.110)밤에 걍 인터폰 꺼버리세요.
2. 평온
'13.4.26 11:57 PM (115.139.xxx.205)인터폰하려는데 경비아저씨가 없더라면서 그냥 와서 벨누르신 적도 있는걸요... 역시 밤 11시에요.
그래서 애기 깰까봐 차라리 전화하시라고 제 핸드폰 번호도 알려드렸는데 인터폰하신거예요ㅠㅠ
아마 아래층분들은 시끄러우니까 저희가 안 자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겠지요ㅠ3. ...
'13.4.27 12:24 AM (116.34.xxx.211)아니면 아니라고 말씀 하셔야죠~
아랫집 , 옆집 소음 일수도 있고...정신적 문제 일수도 있어요.4. 평온
'13.4.27 12:35 AM (115.139.xxx.205)아니라고 말해도 또 시끄럽다고 하시니 환장하겠어요... 아예 저희집 이사오고부터 시끄럽다고 딱 못을 박으시더라고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7333 | 양배추로 피부 맑게 하려면 2 | 땀흘리는오리.. | 2013/05/03 | 2,862 |
247332 | 너무 못생긴 얼굴..너무 스트레스에요 8 | ㅜㅜㅜ | 2013/05/03 | 4,178 |
247331 | 학원에서 아이 신발이 한짝만 없어졌어요 3 | 신발 | 2013/05/03 | 892 |
247330 | 크는아이 옷값 아까워ㅠ 5 | 에고 | 2013/05/03 | 1,845 |
247329 | 인턴경험 있으신 1 | 인턴 | 2013/05/03 | 563 |
247328 | 올해 중1들이 특이한가요? 27 | 음 | 2013/05/03 | 3,274 |
247327 | 부탁)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뒹굴해야하는데... | 뒹굴이 | 2013/05/03 | 890 |
247326 | 까페베네서 젤 맛있는 커피가 뭐예요? 17 | 까페베네 | 2013/05/03 | 2,581 |
247325 | 영어교육의 폐해? 1 | ㄴㄴㄴ | 2013/05/03 | 1,609 |
247324 | 남편의 유머감각 어떠세요? 8 | 히히히 | 2013/05/03 | 1,770 |
247323 | 49% "국정원 댓글, 대선 공정성 훼손" 5 | 샬랄라 | 2013/05/03 | 594 |
247322 | 남친과 싸운문제...좀 봐주세요... 20 | 맛동산 | 2013/05/03 | 3,424 |
247321 | 저희집 등기부등본좀 봐주세요.등본 볼줄 잘 몰라서 여쭈어요. 4 | 등본 | 2013/05/03 | 1,526 |
247320 | 비엔나 문어랑 메추리알 꼬꼬 만드는 법좀 2 | 베이 | 2013/05/03 | 1,419 |
247319 | 중1인데도 벌써 공부시간에 잠을 잤다네요 2 | 벌써 | 2013/05/03 | 930 |
247318 | 음식솜씨~~ 이런거 같아요~ 12 | 음식솜씨 | 2013/05/03 | 2,722 |
247317 | 배가 고파 잠이 안와요 18 | ㅜㅠ | 2013/05/03 | 2,071 |
247316 | 조금 전 해투에 나온 정우콘.. 3 | 아이스 | 2013/05/03 | 2,293 |
247315 | 착한 중학생은 없는건지요 7 | 중학생 | 2013/05/03 | 2,054 |
247314 | 아이 독방 가두고 청양고추 먹이고…공포의 보육원 1 | ........ | 2013/05/03 | 1,242 |
247313 | 로맨스가 필요해를 봤는데요 16 | 이 밤 | 2013/05/03 | 3,206 |
247312 | 나는 기독교인입니다. 그리고 동성애자와 트렌스젠더의 친구입니다!.. 16 | 이계덕기자 | 2013/05/03 | 3,275 |
247311 | 광고에서 눈 깔아 이런거 막 쓰는데 용납되나요 7 | ,, | 2013/05/03 | 948 |
247310 | SKY와 대기업을 들어갈 확률 ??? 5 | 4ever | 2013/05/03 | 2,309 |
247309 | 아침일찍 잡채 상차리려면 저녁에 어디까지 해놓을까요?ㅠ 17 | ..... | 2013/05/02 | 2,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