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블로거 따라하다 거덜날뻔
깔끔 정갈 가구들도 예쁘고
살림살이도 고급이고
한동안 그 블로그에 들어가면서
이것 저것 사고싶은게 많아지더군요
귀얇은전 자꾸 제환경과 그블로그를
비교하고 살림살이 따라사고
급기야 가구까지 따라 사려고
당장 필요도 없는데 돈이 얼마있나
계산해보며 하마트면 살뻔했지요
그블로그네 집과 동일하게 꾸며진
우리집을 상상하면서
근데 문득 내가 왜 이렇게 따라하지?
정신이 번쩍 들면서 즐겨찾기도
지우고 나왔네요
아까는 미칠듯 사고싶더니 지금은
1. 휴
'13.4.26 3:44 PM (210.94.xxx.89)괜찮네요 하루종일 일도 못하고 힘들더니
지금은 소박한엔지니어님 블로그보며
마음 다 잡고 있어요2. ㅎㅎ
'13.4.26 3:46 PM (121.166.xxx.234)탈출을 축하드려요~
저도 신혼집 꾸민답시고 예쁜 소품 이것저것 샀는데 나중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3. ..........
'13.4.26 3:46 PM (210.204.xxx.34)맞아요...
저두 임신하고 이블로그...저 블로그...마실다니면서
쓸데없는거 엄청 사재꼈죠...
그냥 쓰레기되서 버리는거 보며 아까워죽겠어요.
이제 안부러워해요.ㅋㅋㅋ
둘째 낳으면 그냥 내복에 기저귀랑 가제수건 몇개만 있어도 될거같아요..-_-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깊이있게 풀어내시는 분들 블로그에 꽂히면서
책 읽기 시작했어요. --v
덕분에 책값 좀 들긴하는데
아깝진않아요. ^^4. 잘하셨어요..
'13.4.26 3:46 PM (122.35.xxx.66)전 집안 정리 좀 하려고 수납정리 블러그들 열심히 들여다보는데..
역시나 그 집들의 분위기는 따라갈 수 없더군요.
기본 베이스가 달라서 수납통들 열심히 사날라봐야 그렇게는 안될거구요...
그래도 여러 유용한 팁들은 많이 알게되었으니 감사하긴하지만 한편으론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5. 원글님
'13.4.26 3:47 PM (219.251.xxx.5)보기 좋아요~~
흔들리기도 하고,다잡기도 하면서 사는거죠~~6. 이게 참아지네요
'13.4.26 3:51 PM (210.94.xxx.89)아까는 정서불안이었어요 너무 사고픈거예요
배송도 최대한빨리받고 싶고
저같이 절제력없는사람은 그런블로그를
들어가면 안될것같아요 윗님처럼 책사는건
인생에도움이되니칸 그런 블로그는 좋지만
물건을 자꾸 사게만드는곳은 안가려구요7. 두오모
'13.4.26 4:02 PM (14.53.xxx.97)앗 제가 새댁이어서 그런지 그 블로그 어디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실례가 안된다면 쪽지나, 댓글로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 ^^;;;
8. ^^
'13.4.26 4:05 PM (112.149.xxx.53)맞아요. 저도 이른바 잡지 보듯이 럭셜블러그 보다가 엔지니어님 블로그로 다시 맘의 평온을 찾고 반성모드로 간답니다. ^^ 일산으로 오셨던데 찾아뵙고싶어요. 나름 오랜 팬.
9. ,,
'13.4.26 4:09 PM (121.160.xxx.196)그런데 님이 훅.. 넘어간 가구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저희는 필요에 의해서 가구를 바꿔야해서요10. 무아
'13.4.26 5:03 PM (124.53.xxx.49)^^님 저도 ..
집이 일산이라 가까운데 사시는거 알고 기뻤지요.. ㅎㅎ 저도 만나뵙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