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등원길에 소리질렀다는 엄마인데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46042
엄청 반성하면서..
조언말씀대로.. 화내서 미안하다 사과했구요..
핫도그도 사주었어요..
어젯밤에 자면서 하는 말이
본인 잘못은 없고, 소리지른 엄마 잘못이래요ㅠ
헉..
제가 너무 막말로 기었나요?
ㅠㅠ
아흐.. 어려워요ㅠ
아이에게 사과하는 법, 구체적으로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 아침 등원길에 소리질렀다는 엄마인데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46042
엄청 반성하면서..
조언말씀대로.. 화내서 미안하다 사과했구요..
핫도그도 사주었어요..
어젯밤에 자면서 하는 말이
본인 잘못은 없고, 소리지른 엄마 잘못이래요ㅠ
헉..
제가 너무 막말로 기었나요?
ㅠㅠ
아흐.. 어려워요ㅠ
아이에게 사과하는 법, 구체적으로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과는 했으니 더 이상은 하실 필요가 없고요
아이가 잘못한 일만 한번 더 짚어 주시면 될꺼 같아요
네가 미끄러져서 떨어졌을때 엄마는 네가 많이 다쳤을까봐
너무 무섭고 놀랐었다. 엄마는 엄마가 다쳤을때보다 네가 다친게 아플것 같고 더 슬프다
그래서 소리를 질렀다.
...님에 말에
**가 많이 속상했구나.
정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과했다고 해서 바로 마음이 풀리는 건 아니니까
조금 기다려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엄마가 사과하면 곧바로 스르르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이긴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가 소리지른 게 마음에 맺혀 있을 수 가 있잖아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기다려 주시면서 따뜻하게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어찌어찌해서 이렇게 됬다 풀어서 이야기를 하고
내가 화를 내서 니가 기분이 나빴겠구나 상대 심정을 이해한다는 말을 하시면 됩니다.
대화의 기본이죠. 애라고 무시하면 애도 다 알아요.
소리질러서 미안하다고 말함으로써
제 아들은 잘못이 없는데 엄마가 예민하게 화낸것처럼 받아들이는 느낌이예요....
어떻게 수습해야할까요?
더이상 말 안하고 그냥 있을까요?
마음을 읽어주세요.
앞뒤없이 미안하다 가 아니라,,,
엄마가 소리질러서 놀랐지? 기분나빴지? 라고요. 안아주세요.
엄마가 미안하다...
아직 초보엄마지만
아이한테 대놓고 화내거나 소리지르는 조건이 딱 하나 있는데
아이가 누군가를 위험하게 하거나 본인을 위험하게 할 행동했을땝니다
무조건적인 사랑, 아이니 그럴수도 있다 하는 너그러움 필요하죠,
하지만 아이가 위험에 빠질때, 위험스러운 행동을 할때는 말그대로 불같이 화를 냅니다
옆에 누가있건없건 상관없습니다
그냥 제 육아방식일 뿐이긴 하지만
아이가 말귀못알아듣는 영유아도 아니고, 위험한 행동을 했고, 실제로 위험해 졌으므로
엄마는 강하게 훈육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제 기준에선, 저라면 절대 사과하지 않았을것 같네요
대신 왜 엄마가 소리지르며 화냈는지, 그런 행동은 왜 하면 안되는지 설명은 해줬겠죠
저도 아직 뭘 모르긴 하지만 육아엔 엄마의 확고한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할것 같아요
엄마의 기준에 잘못한거면 혼나야하고, 타이를땐 타일러야죠.
아이가 위험해져서 다치는것보다
무서운 엄마, 적어도 자기가 다치는건 강하게 제재하는 엄마가 되는게 더 낫다고 보거든요 전..
엄마의 마음도 상세히 풀어서 왜 소리를 지르게 됬는지 알려주세요.
사과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서로 입장을 이해하는게 중요해요.
제 아들은 잘못이 없는데 엄마가 예민하게 화낸것처럼 받아들이는 느낌이예요...
전에는 엄마가 사과를 못해보셔서 저런 피드백도 오지 않은 거 아닐까요?
저번 글 봤는데 아이가 뭘 크게 잘못한 건 없지 않나요?
안전교육은 별도로 하시고, 이번엔 넘어가세요.
남자아이들 오래 붙들고 얘기해도 다 못알아듣고... 역효과 난대요.
소리지른거에 대해 사과하시면서
왜 소리를 질렀는지에 대해 설명 안해주셨나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소리지른거 미안하고 말하면
전체 다 미안하다고 생각할수 있어요
아이도 잘못한 부분이 있으니
그부분역시 아이한테 사과받으셔야지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2328 | 환불이 안된대요~ㅠㅠ 11 | 야구가싫어 | 2013/06/14 | 2,140 |
262327 | 40대 중반인데 뭘해도 낙이 없네요.. 15 | .. | 2013/06/14 | 5,176 |
262326 | 워터파크 탈의실에서 스프레이 뿌리는 사람들... 2 | 썬스프레이 | 2013/06/14 | 1,364 |
262325 | 41세...폐경 확인했네요...ㅠ 도움 좀 주세요...ㅠ 5 | 조기폐경 | 2013/06/14 | 8,277 |
262324 | 제습기 추천 해주세요.. 4 | 여울목 | 2013/06/14 | 1,401 |
262323 | 성괴수준은 솔직히 징그러워요 5 | ㄷㄷㄷ | 2013/06/14 | 2,368 |
262322 | 이 혈압약이 저한테 안맞는건가요? 7 | june5 | 2013/06/14 | 1,975 |
262321 | 옆집 아줌마 이야기... 3 | asd | 2013/06/14 | 2,671 |
262320 | 남편이 2년정도 공부하러 갔다오고 싶어하는데~~~ 8 | 슬픔 | 2013/06/14 | 1,816 |
262319 | 물건을 구입 후 어느정도까지 하자가 있으면 교환을 신청하나요? 3 | 남매맘 | 2013/06/14 | 473 |
262318 | 6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3/06/14 | 408 |
262317 | 화분에생긴 벌레 어떻게 없애나요? 3 | 강낭콩 | 2013/06/14 | 2,733 |
262316 | 다리 부실하신분은 어떤 운동하세요? 6 | 아그네스 | 2013/06/14 | 1,033 |
262315 | 믿고 건강을 상담할수 있는 의사선생님 추천해 주실수 있을까요? 2 | 가정의 | 2013/06/14 | 415 |
262314 | 독일에서 000기자입니다. 26 | 눈말똥 | 2013/06/14 | 3,273 |
262313 | 매일 매일이 싸움의 연속 21 | 힘들다 | 2013/06/14 | 3,165 |
262312 | 내남편이 이렇다면 몇점인가요? 19 | 남편점수 | 2013/06/14 | 1,432 |
262311 | 아이피 구글러들 15 | 아이피 | 2013/06/14 | 2,044 |
262310 | 6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6/14 | 494 |
262309 | 떼가 심한 아들 도데체 어떻게해요ㅠㅠ 4 | 어렵다육아 | 2013/06/14 | 1,276 |
262308 | 성괴와 자연미인의 차이? 16 | 리나인버스 | 2013/06/14 | 7,519 |
262307 | 햄스터가 집 어느구석에 죽어있진 않을까..무서워요 4 | nn | 2013/06/14 | 1,879 |
262306 | 억울 혹은 부당한 경우에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 | 할말은 하고.. | 2013/06/14 | 451 |
262305 | 재수생이 연애문제. . . 2 | 어떻게 해야.. | 2013/06/14 | 1,301 |
262304 | 이번 한번만 보험들어주면 될까요 3 | ᆞ | 2013/06/14 | 6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