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소리질렀다는 엄마인데요.. 조언말씀대로 했는데ㅠ

..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3-04-26 10:51:43

어제 아침 등원길에 소리질렀다는 엄마인데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46042

엄청 반성하면서..

조언말씀대로.. 화내서 미안하다 사과했구요..

핫도그도 사주었어요..

 

어젯밤에 자면서 하는 말이

본인 잘못은 없고, 소리지른 엄마 잘못이래요ㅠ

헉..

 

제가 너무 막말로 기었나요?

ㅠㅠ

아흐.. 어려워요ㅠ

아이에게 사과하는 법, 구체적으로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68.xxx.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는
    '13.4.26 10:54 AM (14.47.xxx.116)

    사과는 했으니 더 이상은 하실 필요가 없고요
    아이가 잘못한 일만 한번 더 짚어 주시면 될꺼 같아요

  • 2. ...
    '13.4.26 10:55 AM (121.160.xxx.196)

    네가 미끄러져서 떨어졌을때 엄마는 네가 많이 다쳤을까봐
    너무 무섭고 놀랐었다. 엄마는 엄마가 다쳤을때보다 네가 다친게 아플것 같고 더 슬프다
    그래서 소리를 질렀다.

  • 3. ...
    '13.4.26 10:57 AM (1.241.xxx.174)

    ...님에 말에
    **가 많이 속상했구나.
    정도하시면 될 것 같아요.

  • 4. 피치피치
    '13.4.26 10:58 AM (119.64.xxx.158)

    사과했다고 해서 바로 마음이 풀리는 건 아니니까
    조금 기다려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엄마가 사과하면 곧바로 스르르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이긴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가 소리지른 게 마음에 맺혀 있을 수 가 있잖아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기다려 주시면서 따뜻하게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5. .......
    '13.4.26 11:00 AM (218.159.xxx.158)

    어찌어찌해서 이렇게 됬다 풀어서 이야기를 하고

    내가 화를 내서 니가 기분이 나빴겠구나 상대 심정을 이해한다는 말을 하시면 됩니다.

    대화의 기본이죠. 애라고 무시하면 애도 다 알아요.

  • 6. ..
    '13.4.26 11:00 AM (121.168.xxx.14)

    소리질러서 미안하다고 말함으로써
    제 아들은 잘못이 없는데 엄마가 예민하게 화낸것처럼 받아들이는 느낌이예요....
    어떻게 수습해야할까요?
    더이상 말 안하고 그냥 있을까요?

  • 7. ㄹㄹ
    '13.4.26 11:01 AM (115.140.xxx.99)

    마음을 읽어주세요.
    앞뒤없이 미안하다 가 아니라,,,

    엄마가 소리질러서 놀랐지? 기분나빴지? 라고요. 안아주세요.
    엄마가 미안하다...

  • 8. 제가
    '13.4.26 11:01 AM (175.212.xxx.246)

    아직 초보엄마지만
    아이한테 대놓고 화내거나 소리지르는 조건이 딱 하나 있는데
    아이가 누군가를 위험하게 하거나 본인을 위험하게 할 행동했을땝니다
    무조건적인 사랑, 아이니 그럴수도 있다 하는 너그러움 필요하죠,
    하지만 아이가 위험에 빠질때, 위험스러운 행동을 할때는 말그대로 불같이 화를 냅니다
    옆에 누가있건없건 상관없습니다
    그냥 제 육아방식일 뿐이긴 하지만
    아이가 말귀못알아듣는 영유아도 아니고, 위험한 행동을 했고, 실제로 위험해 졌으므로
    엄마는 강하게 훈육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제 기준에선, 저라면 절대 사과하지 않았을것 같네요
    대신 왜 엄마가 소리지르며 화냈는지, 그런 행동은 왜 하면 안되는지 설명은 해줬겠죠
    저도 아직 뭘 모르긴 하지만 육아엔 엄마의 확고한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할것 같아요
    엄마의 기준에 잘못한거면 혼나야하고, 타이를땐 타일러야죠.

  • 9. 왜냐면
    '13.4.26 11:03 AM (175.212.xxx.246)

    아이가 위험해져서 다치는것보다
    무서운 엄마, 적어도 자기가 다치는건 강하게 제재하는 엄마가 되는게 더 낫다고 보거든요 전..

  • 10. .....
    '13.4.26 11:05 AM (218.159.xxx.158)

    엄마의 마음도 상세히 풀어서 왜 소리를 지르게 됬는지 알려주세요.

    사과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서로 입장을 이해하는게 중요해요.

  • 11. 나거티브
    '13.4.26 11:15 AM (125.181.xxx.4)

    제 아들은 잘못이 없는데 엄마가 예민하게 화낸것처럼 받아들이는 느낌이예요...
    전에는 엄마가 사과를 못해보셔서 저런 피드백도 오지 않은 거 아닐까요?
    저번 글 봤는데 아이가 뭘 크게 잘못한 건 없지 않나요?
    안전교육은 별도로 하시고, 이번엔 넘어가세요.
    남자아이들 오래 붙들고 얘기해도 다 못알아듣고... 역효과 난대요.

  • 12. ..
    '13.4.26 1:17 PM (106.242.xxx.235)

    소리지른거에 대해 사과하시면서
    왜 소리를 질렀는지에 대해 설명 안해주셨나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소리지른거 미안하고 말하면
    전체 다 미안하다고 생각할수 있어요

    아이도 잘못한 부분이 있으니
    그부분역시 아이한테 사과받으셔야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053 채선당 저녁메뉴중 소고기 샤브 가격이 1인분 1만원이 맞나요? 2 .. 2013/05/10 2,251
250052 우리나라가 만약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면 누가 받을까요? 11 소설 2013/05/10 1,940
250051 팬티라인에 계속 종기?염증같은게 생기는데 왜그럴까요? 6 .. 2013/05/10 17,479
250050 호텔에 씨시티비 있나요? 3 오늘사건 2013/05/10 825
250049 나두 십년전엔 동안 4 ... 2013/05/10 829
250048 40넘으니 거의 인생의 반전이란 건 없나봐요 36 고민녀 2013/05/10 15,001
250047 보다 보다 이제는 별꼴을 다 보겠네. 5 ... 2013/05/10 1,788
250046 돼지불고기감... 6 문득 2013/05/10 1,101
250045 열무물김치 국물이 끈적해요 2 어떡하나ㅠ 2013/05/10 4,052
250044 피부 간지러워서 약 드시는분들 증상이 저랑 같나 좀 봐주세요 12 이유없이 2013/05/10 2,861
250043 오자룡작가가 미친작가네요 15 정말 2013/05/10 4,548
250042 스승의날 감사표시 1 스승의날 2013/05/10 895
250041 요즘 중국 여행 가도 괜찮을까요. 젤마나 2013/05/10 422
250040 결혼축의금 3 수수깡 2013/05/10 998
250039 된장찌게에 쑥갓 넣어도 될까요 4 감자 2013/05/10 1,545
250038 정부에서 집 가치를 평가해서 재산세 매기는거요 2 이릉 2013/05/10 543
250037 요리 고수님 계신가요? 닭강정을 바삭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3 cook 2013/05/10 1,367
250036 시어머님께 정말 죄송하고 면목이 없었습니다. 1 죄송 2013/05/10 1,498
250035 윤창중사건때문에 하루종일 너무 웃었네요..ㅎㅎㅎ 8 ddd 2013/05/10 4,529
250034 개고기가 원래 전통한식인가요? 6 요리 2013/05/10 989
250033 주진우기자는 '박지만'이 고소한겁니다. 10 이유 2013/05/10 2,278
250032 제가 정말 최강동안이에요 1 반지 2013/05/10 1,246
250031 급질>아이가 발목을 삐었어요. 5 정형외과에 .. 2013/05/10 1,028
250030 티아라 노래 괴작이네요. 6 .. 2013/05/10 2,951
250029 사이판 여행 도와주세요 4 여행 2013/05/10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