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유가 있나요?
사는 이유..
살아야 하는 이유..
그러고보니 저는 사는 이유가 없는거 같아요.
특별한 이유가 없는거 같아요.
아이도 남편도 없어서 그런가...
무슨 이유가 있나요?
사는 이유..
살아야 하는 이유..
그러고보니 저는 사는 이유가 없는거 같아요.
특별한 이유가 없는거 같아요.
아이도 남편도 없어서 그런가...
사는 거죠.
어차피 사는 것 열심히 살려고 하는 것이구요.
가끔 죽고 싶을 만큼 힘들 때도 있지만
또 그런 시기 지나면 살아있길 잘했다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구요.
어려서는 삶에의 욕망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속물같았는데
살아보니 삶에의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좋더군요.
저도..원글 님과 같네요.
아이도 남편도 없고...
사는 낙도 없고...꼭 그래서만은 아니지만
지금 죽어도 아쉬움, 미련이 없어요.
맞아요..
태어났으니 사는거죠..
싫다고 힘들다고 생을 끝낼순 없으니 ㅠ.ㅠ
막상 죽을 병에 걸려보면 정말 죽고싶지 않다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실걸요?
사는 게 재미있는 재미없든 살고 싶은게 사람 본능 이예요
제가 결핵(약만 먹으면 낫는데 물론 6개월동안 먹고 완쾌됬지만) 걸렸을 때 전 죽고 싶지 않아 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결혼했다고 모두 애낳고 남편하고 모두다 행복하게 사는 건 아니예요
오히려 잘못된 결혼을 해서 더 괴롭거나 이혼해서 괴로워 하는 사람도 많아요
다 사는게 즐거워서 사는 게 아니예요
그냥 나름대로 재미있게 즐겁게 살려고 애쓸 뿐이죠!
힘내세요!
그냥.. 생각을 즐거운 방향으로 하자구요.. 다들 힘들게 살아요 티를 안낼뿐이지...
힘들땐 내가 왜살지 싶어요. 때론 나 혼자 편안히 있는 상상도 하고요. 어린 자식 키워야 하니까, 애가 고3이니까, 버티자 견디자 의무감때문에 억지로 사느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때론 소소한 약속이나 모임이 도움이 되요. 멍때리고 있다가 약속있지 하고 머리감고 나가요
前남편이랑 살았을 땐 정말 내가 왜 사나 싶었어요..(남편 무용지물론)
지금은 아이가 곁에 있으니까 나를 더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지네요
막 닥치는대로 뭐라도 배우고 싶고 한푼이라도 더 모으고 싶어요
멋진 엄마가 되어주고 싶어서요 ^^;;;
외적으로 꾸밀줄 몰라서 여지껏 스타일리쉬하게 안 살아봤는데
메이크업 배우러도 가고 고데기도 사고 다이어트도 하고
내적으로는 외국어도 공부하고 책도 읽고 좋은 음악도 들으면서
아이에게는 좋은 게 뭐가 있을까 늘 눈과 귀를 열어놓고 살고 있네요
저의 솔직한 살아가는 힘은 '설레임'이에요
주변 친구들에게도 열변을 토하며 강의 했던 '설레임'의 중요성!!! ㅎㅎㅎ
나이가 어릴 땐 남성에게서 얻곤 했죠 ㅡㅡ;;
설레임 없이는 어떤 것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이내 일상이 무의미해지더라구요
님을 설레게 만드는 것? 사람?을 찾아보세요
남자든 강아지든 여행이든 뭐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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