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추천교육비지원신청하면 아이를 홀대할까요?

교육비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13-04-25 20:13:26
저희 아이들은 고1고2입니다
작년까지는 의료보험으로해서 지원이 되었는데 올해는 생계비130이하로 선정하네요
저희신랑 월급 240받아요
식구는 총6명이고 아파트한채와 작은시골집하나있는데 아파트는 전세주고 엄마집에 얹혀살아요 월급이 적다보니 모자라는 생활비는 마이너스쓰고요
저는 일용직일다녀서 월100벌어요
중고차있고요...하루하루안벌면 생활이 안되서 새벽에 남편과 우유배달해요 .나름 열심히 사는데 6인가족이 생활하기엔 모자라서 학비지원을 받으려는데 안되었네요
담임추천으로 다시신청할수있다하는데 담임께 부탁드리면 아이를 측은하게보고 함부루 대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치솟는 물가에 아이들은 키우고 먹이고 가르쳐야하는데 참 어렵네요
담임추천하면 아이들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겠죠...
IP : 112.149.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5 8:14 PM (112.149.xxx.74)

    일용직이라 많이 벌때는100이지만 일없을땐 놀아서 수입이 없어요

  • 2. ...
    '13.4.25 8:24 PM (211.234.xxx.5)

    그게요
    어느동네사시는지모르지만
    신청자가많거나해당자가많으면
    귀찮은일일수있는데 ㅡ담임입장에서ㅡ
    해당자없는건또그건안되는건가봐요
    우리동네
    내보기엔나보다큰평수사는데
    엄마만없는집인데받았어요
    받을사람없어서줬다는말이돌더라구요

    아이들자존감문제도글고
    담임샘의홀대라는건
    그사람인성에달린거니
    걱정마시고신청하세요
    정말열심히사시는데좋은날올거예요

  • 3. ㅡㅡ
    '13.4.25 8:27 PM (175.208.xxx.86)

    아이가 성실하다면
    더 관심 갖고 챙겨주겠어요, 저라면

    지원이 필요하면 요청하세요.
    선생님들 대부분 평범한 사람이에요.

  • 4. ....
    '13.4.25 8:42 PM (211.234.xxx.5)

    쓰다가올라갔는데
    담임추천제도는
    해당되진않지만
    형편안되는사람을위한제도예요
    기꺼운마음으로해주시고
    아이를홀대하다니요
    그러지않을겁니다
    편한마음으로신청하세요

  • 5. ..
    '13.4.25 8:51 PM (220.76.xxx.70)

    절대아님
    어려운 형편에 열심히 하는 아이들 보면 더 예쁘게 느껴져요

  • 6. er
    '13.4.25 8:58 PM (112.144.xxx.77)

    원글님 본인을 생각해보세요. 가정형편 어렵지만 아이 착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더 이쁘지않나요? 남의집아이 잘생겨서도 공부잘해서도 이쁘지않습니다. 착하면 이쁩니다. 저 학원에서 애들 가르키는데 학원도 구청에서 가정형편 어려운아이들 보냅니다. 와서 착하고 공부열심히하연 아무생각없이 잘해주고싶고 이쁩니다.

  • 7. ...
    '13.4.25 9:03 PM (218.158.xxx.163)

    전혀 홀대하지 않고 더 신경써줍니다. 아이 상처받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 현직교사에요.

  • 8. 저 담임인데
    '13.4.25 9:40 PM (121.175.xxx.222)

    신경 더 많이 쓰게 됩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아이 형편 몰라요. 혹시 다른 아이들에게 알려지지 않게 아주 조심하고요...기가 죽으면 어쩌나 싶어 격려의 말이라도 한 마디 더하게 됩니다.

  • 9. 저도 담임
    '13.4.25 11:02 PM (61.85.xxx.157)

    저 고2 담임. 절대 그런 일 없습니다. 더 각별히 신경써줍니다. 어려운 아이 한 명이라도 더 혜택받게 하려고 추천서 쓰다 밤 샙니다.

  • 10. ...
    '13.4.26 10:14 AM (175.194.xxx.226)

    저희가 형편이 많이 어려운데 신청 안했거든요
    근데 담임선생님이 직접 전화와서 신청해도 되냐고...전 그냥 감사하게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640 10만년 후 사람얼굴 이렇게 된대요.ㅋ 12 .. 2013/06/10 6,727
260639 길고양이가 마당 창고에 새끼를 낳았어요 20 주택아짐 2013/06/10 3,624
260638 사람 못 알아보는 사람들. 어떤 심리일까요? 116 주누맘 2013/06/10 15,207
260637 서예작품 중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을 사고 싶어요 ㅠ 5 싱고니움 2013/06/10 1,364
260636 인천인데요 방금 지진 있었나요??? 2 ㄷ ㄷ ㄷ .. 2013/06/10 1,534
260635 너무 무서워요..ㅠㅠ 45 ㅠㅠ 2013/06/10 19,853
260634 나달이 우승했어요^^ 5 ^^ 2013/06/10 1,109
260633 慈悲 [ 자비 ] .. 2013/06/10 525
260632 체질별 다이어트,,, 마사지만으로 살빼기? 1 다이어트 2013/06/10 1,064
260631 [펌글] 남양유업 관련 드리고 싶은 당부입니다 3 남양불매 2013/06/10 1,112
260630 극세사 이불커버 좀 찾아주세요!! 2 이불 2013/06/10 1,443
260629 옆에 광고하는 프라하 숙소 좋은가요? 6 프라하 2013/06/10 1,036
260628 펀글.. 이따가 본문은 지웁니다. 29 갸우뚱 2013/06/10 11,172
260627 요새 신발 뭐 신으세요? 단화 종류요 2 슈즈 2013/06/10 1,761
260626 핏플랍 vs 버켄스탁 5 고민 2013/06/10 4,107
260625 공부도 재능인가요? 7 딸기체리망고.. 2013/06/10 2,419
260624 아이돌 비스트가 너무 좋아요 휴... 3 궁상 2013/06/10 1,558
260623 교련과목 언제 없어졌죠? 5 교련 2013/06/10 1,530
260622 고도근시녀 안경 새로 맞췄는데 왜 찝찝한지 모르겠네요~ 6 안경 2013/06/10 2,517
260621 중1, 카스 못하게 하면 안될까요? 2 ///// 2013/06/10 1,002
260620 60대 중반 엄마랑 있는데 답답해 죽겠어요.. ㅜ,ㅜ 7 2013/06/10 3,367
260619 염소 가죽이 생겼어요. 3 가방 만들기.. 2013/06/10 630
260618 7세 수학학습지 숙제를 한번에 몰아해서 힘들어요 3 눈높이 2013/06/10 1,128
260617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 17 좋다좋아. 2013/06/10 3,516
260616 강남. ..열대야인가요. 5 지금 2013/06/10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