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은 내 아이가 당하는 피해에는 굉장히 민감하지만
내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피해 입히는 경우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요
저 밑에 학교폭력 심판하는 판사님 영상 보니 평범한 사람들은 감히 생각조차 못할 죄를 저지른 가해들은 울고불고
한 번만 봐달라하고 그 옆에서 엄마들이 하는 말을 들으니 기가 차네요
옆에서 가해자 편 드는 선생이란 인간은 뭔가요?
학교를 무법천지로 방관한것도 모자라 법정에서도 가해자를 옹호하고 있네요
피해자가 되면 선생님이 가장 큰 적이 되는거군요
피해자는 피해를 보고도 2차적으로 저런 몹쓸 상황에 놓이는거네요
저 아이들 부모가 처음에 아이가 삐뚤어질 때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아이들이 저 지경까지는 가지 않았겠죠?
저 판사님 호통 치는 심정이 절절히 느껴지네요
예전에 장애가 있는 아이가 지속적으로 급우들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병을
얻게 되서 가해급우들을 고소했는데 가해부모들은 장애가 있는데 특수학교를 보내지 않고
일반학교를 보낸데 원인이 있다고 답변했더군요
진짜 부모의 이기심은 어디까지인지..
어머니의 사랑이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이기적일 때가 자식일인거 같아요
아이가 가해자일때 인정하고 사과해보신 분 계세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이런 저런 잘못을 할 수는 있잖아요
그럴 때 부모의 태도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부모로서 걱정도 되고 답답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