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학년 남아 피아노 진도 질문요

피아노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3-04-25 18:32:13

2학년때부터 배우기 시작했어요.

제가 피아노 칠줄 몰라서 아이가 잘하고 있는건지 진도는 잘나가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단지내 집에서 개인교습하는곳 다니고 있거든요. 같은 학교 엄마라 자세히 이것저것 묻기도 그렇고,

아이들도 많다보니 통화하기도 그래요.

 

가끔 새로운 교재 들어갈때 통화 한번씩 하면 잘하고 있다고 하고, 아이도 지금껏 싫닥고 한적 없이

재미있게 잘 다니고는 있어요. 보통 남자아이들은 피아노 치기 싫어한다던데 우리아이는 피아노 빠지거나

그만두는거 엄청 싫어는 합니다.

 

수업시간내에는 집중하고 잘친다고는 하는데, 집에서 치는걸 듣고 있노라면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진도는 체르니 40 거의 끝나가고 있거든요.  이시점에서 그만두고, 수학학원보낼까 생각중인데 아이가

난리를 치네요. 40정도 2년 배웠으면 그만둬도 될까요??? 일주일에 3일 수업가거든요.

 

제가 피아노를 칠줄 모르니 잘모르겠어요.

IP : 121.143.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5 6:38 PM (114.203.xxx.198)

    체르니 40을 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40을 얼만큼 이해하고 치느냐가 중요하거든요. 2년 쳤다고 했는데 지금 그만두면 못치게 될 확률 99프롭니다. 왠만큼 악보보고 연주한다 정도 되려면 5년이상은 꾸준한 연습 필요해요.

  • 2. 스노피
    '13.4.25 6:44 PM (59.5.xxx.118)

    저는 좀 이런 분들이 이해가 안가는게, 물론 저도 피아노는 모릅니다. 쳐본적없고 딩동댕도 쳐본적도 없는데요.
    저도 예능을 오래 가르치다보면 한결같이 학모님들이 하시는 질문들인데.
    피아노를 아무리 몰라도요, 2년쯤했으면 그만해도 될까요는 이해가 안가는 질문이에요.
    피아노같은거 학교정규수업시간에 없잖아요. 지금 관두면 영영 접할기회는 없구요.
    수학이나 영어 국어교육같은걸로 예를 들면,
    수학을 2년배우고 다신 안배우면 어떻게 되는지를 생각해보면 빤한 답이 나오는건데요.

  • 3. 뭘 원하시는건지가..?
    '13.4.25 6:53 PM (182.209.xxx.37)

    2년만에 체르니 40번이라니.. 진도가 대단히 빠르네요.. 울 아들 초1부터 쳤는데 늦은 진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직 30번 치거든요. 교재가 간추린 교재가 아니라 더 늦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원글님이 원하시는게 음악시간에 쉽게 알아들을 수 있다..는게 목표이시면 그만두셔도 되구요, 피아노를 취미로 즐겼으면 한다..는 수준이 되려면 턱없이 부족할 듯요.. 겨우 2년이잖아요..근데 아이가 피아노에 재능이 있나봐요? 아무리 봐도 2년만에 40 번..그것도 다 끝나간다니.. 주변에 그런예는 본 적이 없어서요

  • 4. 피아노 강사
    '13.4.25 7:37 PM (203.226.xxx.140)

    레스너 생활20년이 지났지만 2년만에 체르니40번 끝나가는 경우는 솔직히 첨예요.답은 ㅇ둘중하나죠. 천재이거나 진도만 빼는경우 아닐까요~40번 들어가기도 힘든데 거의 끝나가신다고 하니 저로선 참...어찌됐던간에 지금 그만두면 금방 잊어버리기 쉬우니 좀 더 가르치세요.

  • 5. 완전
    '13.4.25 8:01 PM (211.246.xxx.53)

    헐~ 입니다.
    당장 주변의 다른 괜찮은 피아노 선생님 알아보고, 델고 가 실력테스트 받아보게 하세요.
    세상에나 체르니40까지 2년밖에 안 걸리다니....
    윗분 말씀대로 아드님이 천재이거나, 선생이 엉망으로 가르치며 진도만 뺀거 둘중에 하나죠.
    그런데 십중팔구는 후자가 태반이란거.
    대부분의 평범한 아이들은 바이엘,체르니100 합해서 2년, 체르니30 2년, 체르니40 끝나는데 거의 3년 걸려요.
    피아노 선생님들 설문 조사의 평균 년수입니다.
    참고하세요.

  • 6. 원글녀
    '13.4.25 9:34 PM (121.143.xxx.126)

    아~ 제가 잘못 썼네요.
    40 아니고 30하고 있어요.
    주5일 수업받다가 4학년 되면서 주3회로 변경되었구요.
    학교친구들 많이 다니는데, 꼼꼼하게 잘가르쳐 주시고, 제 아이가 다른 아이들 보다 조금 진도가 빠르다고 말씀해주셨고, 느린아이는 엄청 느리고, 보통 적절하다는 평이 많아요.

    피아노를 지금 그만두면 집에서 혼자 스스로 얼마나 칠수 있을지 의문스럽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계속해서
    가르치기도 그렇더라구요. 계속 꾸준하게 중학교까지 가르쳐 피아노가 취미생활이면 더할 나이 없겠지만요
    주변에서 보니 5학년때쯤이면 거의 그만두는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4학년이 되니 영어수업 시간조정으로 인해서 많이 피곤해 하고 과제도 많고 합니다.

    운동도 수영,농구를 하고 있어서 제 생각으로는 30정도까지 치면 악보볼줄 알고, 피아노 기본정도는 아는 상태라 그만둘까 싶어서 글을 올렸는데 너무 무식한 엄마로 비춰진거 같아요. ㅠㅠ

    피아노 가르치셨던 분들은 그럼 언제까지 가르치셨나요???? 배우는거 뭐든 끝까지 계속 배우면 좋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773 비올때 무슨가방 드세요? 4 궁금해요 2013/04/25 1,572
244772 아이의 진로, 장래희망, 고민이에요~! 1 준뀨맘 2013/04/25 717
244771 [단독] '성폭행 피소' 박시후, 고소인 진술 연기…왜? 7 또 연기? 2013/04/25 3,453
244770 앞으론 불나도 불 빨리 꺼달라고 못하겠네요. 2013/04/25 877
244769 담임추천교육비지원신청하면 아이를 홀대할까요? 10 교육비 2013/04/25 2,049
244768 얼굴선 때문에 고민이예요..ㅠㅠ 5 궁금 2013/04/25 1,751
244767 냉동채소 큰거 한 봉지가 들어왔어요~ 10 어떠카지? .. 2013/04/25 1,913
244766 아이가 아픈데 2 속상하네요 2013/04/25 546
244765 운동안하고 살빼신 분들 없으신가욤? 25 송애교 2013/04/25 8,562
244764 눈치 없어도 너~~무 없어~~!! 2 오혈압이 간.. 2013/04/25 1,251
244763 롯데백화점청량리점에서 투신한분.. 매출스트레스때문이었다네요 1 믿지못할언론.. 2013/04/25 3,129
244762 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요 2 문의 2013/04/25 977
244761 구월에 스페인 5인 가족여행가는데 질문요!! 4 가을아이맘 2013/04/25 1,206
244760 쌀자루는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1 궁금 2013/04/25 1,340
244759 오늘 비도오고 김치수제비 끓여먹었네요 1 ㅇㅇ 2013/04/25 947
244758 재처리가 남겨놓은 쓰레기가 2 ... 2013/04/25 630
244757 바바리입고 지하철 탔는데 1 2013/04/25 2,213
244756 이미숙 너무 이뻐요.. 18 2013/04/25 4,915
244755 살이 아무리쪄도 가슴은 거의 살이 안찌는 체질 있으신가요? 11 그래 2013/04/25 3,742
244754 밑에 학교 폭력 가해자들과 부모 교사에게 호통 치는 장면을 보니.. 1 엄마 2013/04/25 1,067
244753 2시 30분 결혼식은 언제 밥 먹나요? 13 궁금 2013/04/25 14,064
244752 오토바이에 개를 매달고 달린 노인이랍니다 7 기막혀 2013/04/25 1,239
244751 목이나 기관지에 좋은 것들이 뭐가 있나요? 8 콜록콜록. 2013/04/25 1,488
244750 아파트관리비 카드결제수수료 안붙는카드 2 없나요? 2013/04/25 1,389
244749 은행빚 못갚아 압류당할시 1 압류에 대해.. 2013/04/25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