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살이에요
3월생이라 또래보다 덩치도 크고 발달이 빨라요
말도 정말 많이 늘었고 순식간에 금방~
머리숱도 많아서 이쁜 머리핀도 마음대로 해주고
매일 덤블링 타면서 하체도 길어졌는지 정말 몸매도 아기답지 않게 다리가 길어요 ㅎㅎ
맛있는거 있으면 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친구 주변사람 꼭 챙기고요
그러면서도 본인거도 꼭 챙기는 실속파에요 ㅎㅎ
요새 저만 보면 엄마 뽀뽀 하면서 이마 눈 볼 입까지 온갖 뽀뽀를 다 해요
원래 이렇게 뽀뽀 막 하나요?
저는 너무 당황이 되어서요
입에다가는 뽀뽀 못하게 교육시켰었는데
입에다가도 하려길래 안된다고 한창 감기라 옮는다고 못하게 했어요
늘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 쟁이이고
노래 틀어놓고 하루종일 춤추고 밥 먹고 산책나가고
인생 충족하게 키워주고 싶어요
진짜 너무 귀여워요
둘째를 낳아도 이런 사랑 주거나 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 때문에 정말 행복하네요 요즘